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 전문농업 리더를 양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농업기술원은 24일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제3기 젊은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핵심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촌 리더를 집중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날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이론과 실습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모두 11차례 6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스스로 농장을 홍보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젊은 농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정은 ▲효과적인 발표기술과 스토리텔링 기법 ▲1인 미디어 이해 및 영상제작 기술 ▲유튜브 동영상 올리기 ▲우수 크리에이터 영상제적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농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스토리가 접목된 홍보영상을 제작해 Z세대가 선호하는 유튜브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스스로 농장을 홍보하는 1인 창작자로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이 24일 경기지역 내 수출기업과 수원세관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본부세관장은 이날 ㈜시스템알앤디를 방문해 현장에서 수출과 관련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시스템알앤디는 LCD 디스플레이 장비 및 2차 전지 제조용 장비를 주문생산 방식으로 제조해 국내 납품 및 중국, 베트남, 폴란드 등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 도현만 ㈜시스템알앤디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자국 내 LCD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에 대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면서 우리 업체 LCD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부문은 매우 힘들어 2차 전지 제조용 장비부문에 힘을 쏟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수출장비 제조공정에 다양한 부품이 사용돼 FTA 적용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전체 장비 라인 중 일부분만 제작·수출하기 때문에 품목분류 결정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찬기 본부세관장은 지역을 담당하는 수원세관의 기업지원전담팀을 활용해 기업맞춤형 토탈 컨설팅해 줄 것을 김기재 수원세관장에게 주문하고, “인천본부세관에서도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 리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점검하고 내부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수주 내로 출시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는 물론 5월 3일 유럽, 5월 중순 국내로 예정됐던 출시 일정이 순차적으로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짧게는 수 주에서 길게는 1∼2개월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매체들은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 제품이 사용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과 다른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화면 보호막을 벗기자마자 화면 작동이 완전히 멈췄다거나, 화면 보호막을 벗기지 않았는데도 화면이 깜빡거리는 등 현상을 겪었다고 전했다. 디스플레이의 힌지 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 화면이 툭 튀어나온 현상도 보고됐다. 삼성전자는 “회수된 제품의 초기 검사 결과 (화면 보호막을 떼지 않은 경우의 화면 결함 논란은) 힌지 상·하단 디스플레이의 노출 부분 충격과 관련 있어 보인다”며 “디스플레이 성능에 문제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생활개선회와 함께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도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개선회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농촌여성리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농촌여성 혁신성장 우리 손으로, 여성농업리더 경기도생활개선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여성농업인, 생활개선회원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유공회원 시상식과 생활개선회원 재능 발표, 농촌여성의 꿈과 희망의 하모니 특강, 생활개선회 혁신 성장 다짐 미디어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산물직거래 장터 ‘플랫폼 마켓’, 시·군 생활개선회별 혁신활동 성과물 전시 등을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경기도농산물의 우수성과 생활개선회를 홍보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여성의 위상정립 및 생활개선회를 농촌여성리더로 육성하여 지역활력화의 주체로서 활동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생활개선회가 여성농업인의 리더로서 경기도 농업·농촌의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23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19 중소기업제품 상생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환경공단 수도권동부본부와 협력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경기중기청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27개 중소기업과 공단 주요부서 구매 담당자들이 참석해 1대1로 제품 설명과 기업 홍보 등에 대해 상담했다. 경기중기청은 탈취 설비, 유량계, 계측제어 시스템 등 공단의 수요 품목을 사전에 조사해 납품할 수 있는 기업을 모집·선정하고, 공단의 구매 담당자들이 적극적인 상담으로 실질적 구매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설명회에 앞서 이날 오전 경기중기청과 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는 중기 구매상담·판로지원 기회 확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은 “지역 공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공공시장에 노출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도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재테크와 부동산 경매시장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도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공동투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공매투자아카데미는 사전신청 접수 때부터 문의가 쇄도하면서 대기인원이 1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을 받았다고 지역본부는 설명했다. 온비드와 시스템 이용방법 소개로 시작된 이날 아카데미는 우리은행 이영호 부동산연구실장의 ‘부동산 경매시장 동향·진단’, 목원대학교 김도균 교수의 ‘온비드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사례’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캠코 경기지역본부 김구영 본부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캠코 온비드 공매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매와 재테크 투자 노하우를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입주 2년 미만 새 아파트 전세가율이 6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은 면적일수록 전세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22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한편 전세가격은 2018년 이후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경기지역에서는 2019년 새 아파트 전세가율이 64%로 하락했다.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 주택형이 각각 65% 수준을 보이는 등 도내 전세가율 하락은 아파트 면적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용 85㎡ 초과는 58%로 낮아졌다. 경기지역에서 입주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풀리면서 전세공급이 늘고, 전세값이 하락해 결과적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은 50% 대로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지역에서는 2017년 83%였던 새 아파트 전세가율이 2019년 60%까지 떨어졌다. 경제자유구역인 송도, 청라, 영종 일대에 새 아파트 공급이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낮아진 영향이다. 서울지역에서는 2019년 기준 71%의 전세가율을 나타냈는데, 전국에서 전북, 제주 등과 함께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에서 전세가율은 79%로 상대적으로 높
통계청은 전국 23만1천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조사를 통해 통계청은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인 시·군·구별 고용률·실업률 등 통계 자료를 생산한다. 주요 지표는 오는 8월에,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10·12월에 나눠 공표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2일 LH 본사 사옥에서 2019년도 우수업체·기능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주택·단지 품질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부터 건설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수 건설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우수 시공업체 부문에서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사를 시행한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화성산업 등 14개 업체를 선정해 우수시공패를 수여했다. 이 업체들에게는 선급금 상향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품질 우수업체 부문에서는 전기·통신·총공사비 100억원 미만 조경분야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시공품질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한성전기 등 14개 업체를 선정, 품질 우수패와 부상을 건넸다. 이와 함께 우수 전문건설업체 부문에서는 철근콘크리트·내장·미장·도배·도장·설비·토공·상하수도·조경식재·조경시설물 등 10개 분야 분야에서 35개 업체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제트’가 독일에서 미세먼지 차단 성능과 관련한 최고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제트는 독일 인증기관 ‘SLG’가 실시한 먼지 차단 능력 평가에서 0.3∼10㎛ 크기의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이상 차단한 것으로 나타나 최고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SLG는 전기, 전자, 의료기기 등의 성능 전반에 대한 평가·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 특히 미세먼지와 관련해 신뢰도 높은 평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 제트는 영국 알레르기 관련인증 전문기관 ‘BAF’가 진행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 배출 차단 테스트도 통과해 ‘알레르기UK’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 삼성 제트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9년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