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화성시가 공동으로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LP가스안전지킴이’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와 화성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4월 안으로 만 39세 이하 지역청년 50명을 LP가스안전지킴이로 채용, 5월부터 5개월간 화성지역 내 6만5천가구 LP가스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LP가스안전지킴이는 사업기간 동안 2인으로 조를 이뤄 LP가스 사용 주택을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점검은 물론 금속배관, 타이머콕 설치 여부 등 현황을 파악, 가스안전 사용 요령 교육·홍보를 맡게 된다. 특히 2020년까지 LP가스 고무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설치해야 하는 만큼 관련 사업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앞서 지난달 12일 공사와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맺고 화성·용인·남양주·김포·파주 등 5개 시 23만 가구의 LP가스시설 안전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청년 174명을 ‘LP가스안전지킴이’로 채용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으로 이뤄졌다. 장재경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LP가스안전지킴이로 채용된 청년들의 ‘일+경험’이 향후 가스분야 민간취업으로 연계되는데 도움이 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거듭난다. 1979년 설립된 지 40년 만에 기관명을 바꾼다. 이번 개명은 중진공의 설립 근거인 중소기업진흥법이 지난해 개정돼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중진공은 31일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됐고, 이름부터 체질까지 혁신기관으로 탈바꿈해 정부의 국정 경제 기조인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벤처’를 기관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새 출발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스마트화와 스케일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도 벤처 DNA를 심어 관행과 관료주의에서 벗어나, 혁신하고 도전하는 벤처 정신으로 중소벤처기업 민생 현장을 보살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내달 18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창립 40주년 비전과 CI 선포식을 한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지역 쌀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방안으로 ‘나락 유통’이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가 도정 전 벼(나락)를 구입해 직접 도정해 소비하는 것을 일컫는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9일 연천군 새둥지마을에서 경기도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촌산업 활성화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럼은 ▲도농행복 공유농업(백학쌀닷컴 김탁순 대표) ▲나락유통 활성화 방안(한섬 이재만 대표) ▲토종쌀 자급자족 프로젝트(우보농장 이근이 대표) 등이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 참여한 소비자시민모임 신희원 경기지회장은 “쌀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와 생산자 직거래에 의한 ‘나락유통’이 새로운 틈새시장과 고객을 확보하는 데 계기가 될 전망이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지정현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현장포럼을 통해 도출된 종합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나락유통이 공유농업과 접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농기원은 즉석에서 도정해 소비하는 나락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비자 패널과 함께 소비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소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농업연구기관
김 주 현 수원고등법원장 “당사자의 아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재판의 본질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재판의 본질 회복을 위해 다른 어떤 가치와 형식, 권위도 담대하게 뛰어 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달 4일 수원고등법원 개원과 함께 취임한 김주현(58·사법연수원 14기) 초대 수원고법원장은 출입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재판의 본질 회복을 통해 사랑받는 법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법원장은 “주민들과의 갈등, 경미한 문제 해결은 물론 취약계층, 다문화가족 등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빠른 단계에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정보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외부 법률관련기관과 협력해 실질적 법률상담 서비스는 물론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법원 홈페이지에 인터넷 상담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법원장은 현재 사법농단 사건처리 과정에서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데 대한 질문에는 “사법부 구성원이면서 고등법원장으로써 국민들
“경기남부지역 840만 도민들께 편리한 사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법조시장 성장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달 초 개원과 동시에 취임한 김주현(58·사법연수원 14기) 수원고등법원장은 고법 개원을 계기로 항소심 재판 등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3면 김 법원장은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도내에 고등법원이 개원한 것은 도민들께서 10년 넘게 염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서울까지 오가야했던 항소심 재판을 이제는 이곳 수원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돼 지역 법조시장 성장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2년 뒤 재판부 수가 개원 초기인 현재보다 2배 더 많은 12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법원장은 사법민원 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수원법원종합청사 안에 사법접근센터 설치를 손꼽았다. 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법원장은 “도민들께서 염원해 온 그 뜻을 무겁게 새기고 국민으로부터 주어진 소임을 다해 법원 본연의 모습
서울모터쇼에 등장한 코란도 2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 쌍용자동차의 코란도가 전시돼있다./쌍용자동차 제공 경기지역 아파트값 낙폭이 커졌다. 과천시는 최근 열람을 시작한 공시가격이 급감한 영향으로 매매값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5일 조사 기준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 -0.08%에서 이번 주 -0.18%로 낙폭이 커졌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0.91%로 지난 주(-0.19%)의 4.8배 수준으로 하락 폭이 확대된 영향이 크다. 이는 2012년 8월 27일(-0.15%) 조사 이후 6년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과천시 부림동 주공8단지는 주택형별로 1천만~2천만원, 별양동 래미안슈르는 500만~2천만원가량 하락했다. 지난 20주 연속 약세를 이어오다 지난 주(-0.1%)보다 낙폭이 미미하게 줄어든 서울 아파트값과는 대비를 이뤘다. 강남 4구(동남권) 아파트값이 지난 주 -0.18%에서 이번 주 -0.09%로 낙폭이 크게 둔화됐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기다릭 있는 강동구는 이번 주 0.19%로 떨어져 강남 4구 중 가장 하락 폭이 컸지만 역시 지난 주(-0.25%)보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농업기반이 취약한 청년 창업농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의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전업과 이농,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느 ㄴ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 창업농과 2030세대 등 젊은 농업인에게 장기임대를 통해 제공한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대상농지는 농업진흥지역으로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이며 1㎡당 5만원 내에서 감정평가를 통해 매입가격을 결정한다. 올해 경기지역본부는 청년 창업농 임대지원을 안정적 영농 정착과 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지은행(대표전화 1577-7770)에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지역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생산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1분기 도내 경기는 작년 4분기와 비슷한 ‘보합세’를 보이며 침체 중인 국내 경기보다 상대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도내 기업체(31개)와 유관기관(5개)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1분기 경기지역 경제 중 생산 측면에서는 전분기보다 서비스업은 보합 수준인 반면 제조업은 소폭 감소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업종별로는 운송업은 방학 및 설 연휴 동안 여행수요 증가로 호조세를 보였고, 여행관련 서비스업 등도 지난해 3월 이후 대폭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으로 지표가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줄었다. 업종별로는 휴대전화 생산이 증가한 데 반해 반도체, 디스플레이는 감소했고 자동차는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도내 대표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업황 둔화에 대응한 생산량 조절 지속 등의 영향으로 5G 서비스 지원 스마트폰 출시 등에 따른 교체 수요에도 불구하고 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수요에서 소비는 비구재 품목인 음식료품과 화장품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내구재 품목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29일 화성 남양뉴타운과 평택 고덕·청북 지구에 행복주택 1천330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을 비롯한 만 19~39세 청년,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직주근접할 수 있는 부지를 활용해 시중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화성남양뉴타운 A5블록 행복주택(410가구)은 화성시청이 있는 남양뉴타운에서 처음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월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최저 5만~6만원 대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비봉매송도시 고속도로가 500m 인근에 있어 쾌속입체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에서 직선 7㎞ 안팎에 신경대학교, 북양·마도·송암·송정산업단지, 화성 바이오밸리 등이 있는 직주근접 주거환경이다. 평택고덕 Ca1·2블록(594가구)은 판교지구의 2배에 달하는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1천342만여㎡, 계획인구 14만명)에서 첫 공급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다. 평택제천·평택화성 고속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2019년 지방세 세무공무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7일 지역본부 사옥 강당에서 도내 세무공무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방재정 수입 증대를 목표로 체납처분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캠코와 지자체간 협업 강화를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체납처분 관련 법률 및 절차,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이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공매 지체 사유 해소 및 불필요한 행정 절차 간소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캠코와 지자체 간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무 공유와 프로세스 혁신으로 양질의 조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