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금융 교육 기부와 장학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1일 오후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시 고등학생 대상 진로·금융 교육기부’ 활동을 했다. 지역본부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와 자신의 학창시절과 입사 경험을 토대로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었던 노하우 등을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용교육과 맞춤형 NCS자기소개서 특강을 진행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됐다. 경기지역본부는 재학생 중 취약계층과 학습의지가 높은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기탁했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앞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와 삼일상업고등학교를 비롯해 2015년부터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해마다 수원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신용교육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기부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실천하고 있다&rd
경인지방통계청이 광업·제조업동향 조사에서 장기간 정확한 자료로 성실히 응답한 수도권 소재 기업체에 대해 포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정부과천청사에서는 제24회 통계의 날(매년 9월 1일) 기념행사에서 국가통계발전에 기여한 우수 응답사업체 5곳에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 업체는 안성시에 있는 ㈜에스트라, 남양주시 코리아오토글라스㈜ PHC파일사업부, 이천시 선진㈜, 서울 노원구 화랑재활용사촌복지조합, 서울 금천구 삼원금형㈜ 5곳이다. 이 업체들은 15년 이상 장기간 정확한 자료를 성실히 제공·응답해 광업제조업동향조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광업·제조업 동향조사는 통계청이 광업·제조업 사업체의 생산·출하·재고·생산력 등을 파악해 월별 산업생산 관련 지수를 작성하기 위한 통계조사로, 국내 경기동향 판단자료로 사용될 뿐 아니라 국내총생산(GDP) 추계 등에도 이용된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기초가 되는 광업·제조업동향조사의 발전을 위해 수상한 사업체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경기도 내 제조업계는 8월 실적과 9월 전망 모두 한 달 전보다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계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분야 모두 내수부진과 인력난 등을 주요 어려움으로 손꼽았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30일 발표한 ‘2018년 8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도내 제조업 업황BSI(71→67)는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9월 업황전망BSI(72→71)는 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는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 기타 기계·장비, 음식료품 업종 등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은 경기본부는 설명했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업체별 응답을 공식에 따라 지수화한 것으로, 경기 동향과 전망치를 나타낸다. 부문별 8월 업황BSI를 보면 매출(76→79), 설비투자실행(93→96), 제품재고수준(108→109), 생산설비수준(108→109) BSI 등은 전월보다 각각 1~3포인트 오른 반면 같은 기간 채산성(85→76), 자금사정(82→76), 가동률(78→74), 생산성(81→78), 인력사정(100→98) BSI 등은 각각 2~9포인트 하락했다. 도내 제조업계는 9월 업황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외래퇴치어종을 이용한 고농도 질소 성분의 유기액비 제조 플랜트를 농업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농기원은 이날 오전 양평군 지평면 친환경 재배단지에서 친환경농업인, 산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연회에서 유기액비 제조플랜트 성능을 점검하고 이용방법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부터 농기원은 수매된 외래어종을 친환경농업에 유용한 비료자원으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해 발효기간이 70% 단축되고 악취가스 발생이 90% 저감된 고농도 질소성분의 유기액비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나라 하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배스, 블루길 등 외래유입 어종들에 대한 퇴치사업은 환경부에서 전국적으로 추진 중이며 도내 수매실적은 2017년 133t에 달한다. 박인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도내 친환경 재배단지에 외래퇴치어종을 이용한 유기액비 제조플랜트를 확대 보급하여 환경도 보존하고 고품질 유기액비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 경영비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과 구직자 간 인력 미스매칭를 해소하기 위해 개소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취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구인난을 겪는 중소벤처기업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인력지원사업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이 ‘일자리 커플매니저’가 돼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구직자가 만족할 중소벤처기업을 발굴·매칭하여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지원을 한다. 특히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현장을 방문, 대표자 면담까지 마친 도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기업 취업 희망자를 직접 연결하는 인력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기업인력애로센터에는 총 283개 업체가 구인 중소벤처기업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 중 올해 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은 188개사이다. 지난해까지는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수집한 중소벤처기업의 구인자료를 전문대학, 특성화고, 직업전문학교 등의 인력양성기관에 제공하고 각 기관의 담당자들이 맞춤인재를 추천했다. 올해부터는 구직자 개인이 직접 기업인력애로센터 취업매칭 플랫폼(http://job.sbc.or.kr)에 이력서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30일 화성 동탄2신도시(820가구)와 성남 고등지구(1천40가구)에 모두 1천860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 만 19~39세 청년, 사회초년생, 혼인합산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비롯한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 A-82블록은 가까운 SRT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GTX동탄역(예정)을 통해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할 수 있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장지IC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또 동탄1신도시 인프로와 생활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고, 동탄호수공원이 인접해 쾌적하며, 동탄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깝다. 성남 고등지구 A-1블록은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대왕판교로가 바로 옆에 있어 서울 강남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고 인근에 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판교TG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남쪽에 판교테크노밸리, 동쪽에 성남시청, 성남버스종합터미너, 대형할인매장, 대형병원 등이 있어 편리하다. 해제한 개발제
최근 부동산 투기 과열 조짐이 있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세금 탈루 정황을 포착한 국세청이 ‘현미경식’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29일 탈세를 위한 온갖 부동산 편법 증여 수법들을 공개했다. 아들 명의로 신도시 부동산을 사주고 싶었던 A씨는 억대의 증여세가 너무 아까웠다. 소득이 많지 않은 아들 명의로 부동산을 계약하면 자금 출처 조사를 받게 될 것이 뻔했다. 그렇다고 아들에게 거액의 현금을 넘겨줄 수도 없고, 현금 거래 내역이 고스란히 계좌에 남기 때문에 증여세 추징은 시간문제였다. 고심 끝에 생각한 아이디어가 창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현금 입출금이었다. 자신 통장계좌에서 수차례 현금을 빼낸 뒤 아들 통장에 입금하면 ‘증여’ 사실을 숨길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아들과 함께 오랜 기간에 걸쳐 은행을 수차례 방문해 실제로 ATM기기에서 돈을 ‘뺐다 입금했다’를 반복했다. 아들은 이렇게 받은 돈으로 10억원대의 신도시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부자(父子)의 ‘꼼수’는 국세청의 감시망을 빠져나가지 못했다. 그의 아들은 결국 수억원의 증여세를 추징당하고 말았다. 국세청이 이날 공개한 탈세 사례를 보면 소득이 높지 않은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지수가 한 달 전보다 상승하면서 4개월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9일 발표한 ‘2018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0.7로, 한 달 전보다 6.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 97.8에서 5월 99.1로 상승했지만 6월부터 93.5에 이어 지난달 92.1, 이달 84.5로 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4개월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SBHI가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각각 의미해 도내 중소기업들은 경기 전망이 여전히 어두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수가 한 달 전보다 상승한 것은 최근 경제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에도 다음 달에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나 경제가 다소 활성화될 것이라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험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기 전망 지수가 개선됐다. 제조업은 전달보다 10.6포인트 높아진 92.8로, 비제조업은 1.7포인트 상승한 88.6로 각각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30포인트 상승한 ‘1차금속’(65→95)를 비롯해 ‘의료용물질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9일 도내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주택 및 상가시설에 침수피해가 발생한 안양지역을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지역본부는 LP가스 시설에서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점검을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장마철 가스시설 안전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이두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장마철 LP가스 사용시설의 가스누설 방지를 위해 가스호스나 배관, 용기 등의 연결 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며 “침수된 LP가스 용기나 가스레인지, 가스보일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완전히 말린 뒤 전문가에게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철기자 jc38@
수원세관이 29일 세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자가용 보세창고 운영자와 보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세구역 운영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세화물관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는 ▲보세화물관리 우수업체 혁신 사례 발표 ▲보세구역관리 시 주요 유의사항 안내 ▲현장의 목소리 청취 및 상호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김석오 수원세관장은 “수도권 보세물류 흐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써, 관내 보세창고 운영인의 맡은 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보세화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김 세관장은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는 ‘광청(廣聽)’ 행정을 지향하고 최고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