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우수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강소농 자율모임체 3곳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율모임체 지원은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모임체 농가들의 경영 분석 등을 지원해 자체 역량을 향상시키고, 모임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해결할 수 있는 자립 능력을 키우는 등 농업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는 강소농들이 협업을 통해 상품 홍보·판매, 자체 상품 개발 등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조직한 모임체로, 기존 강소농 교육을 통해 만난 농업인들이 결성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업 경영과 마케팅, 농촌관광 등 7개 분야 9명으로 ‘강소농 현장지원단’을 구성했다. 현장지원단은 올해 말까지 강소농자율모임체의 사업관리 및 성과평가회, 경영역량 강화 교육, 경영기록부 제작, 사업관리 업무협의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모임체 3곳은 ▲5명의 후계 농업인들로 구성된 농촌 관광, 체험 중심의 ‘파주로1박2일’(파주) ▲시레기, 열무 등의 농산물을 가공상품화해 판매하는 ‘양주 세농부’(양주)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들의 공동 브랜드인 ‘산들맛협동조합’(안성)이다. 최미용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미 구매고객들에게 올해 첫 출하된 잎맞춤 포도(1.5㎏)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은행사는 2일 성남시 구미동 성남농산물유통센터에서 선착순으로 경기미 구매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 들어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역 5번 출구에 아침밥의 중요성과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광판 광고를 전개하고 있다. 또 수도권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경기미 소비촉진 릴레이 판촉전도 실시하고 있다. 남창현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장은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61.8kg까지 떨어지는 등 지속적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며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인 8월 말부터 전사적인 판촉행사를 통해 경기미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은행의 컨설팅 서비스를 연계해 정책자금 지원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경영 애로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홍보협력 ▲소상공인 성공지원 컨설팅 센터(가칭) 운영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업체에 대한 매출 증대·수익 개선 컨설팅 지원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등으로, 협약 직후부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고용특별자금 등 소상공인정책자금에 대한 홍보 역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운영부담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인 정책자금 지원이 이루
경인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인천지역 소비자물가지수도 농축수산물 등의 상승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8년 7월 경기도·인천광역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6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4% 올랐다. 상승 폭은 소폭 줄었지만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상승 폭을 이어가고 있다. 농축수산물 물가지수(108.81)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0.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낙지(62.3%)와 생강(60.8%) 가격이 대폭 올랐고 고춧가루(47.9%), 쌀(34.8%), 마른오징어(31.5%), 고구마(31.4%)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공업제품 물가지수(102.36)는 전년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특했 경유(14.8%)와 휘발유(12.1%), 차량용LPG(11%) 등 석유류(12.7%)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비스 물가지수(106.2)는 전년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개인서비스(2.5%)는 구내식당식사비와 미용료, 공동주택관리비 등을 중심으로
동남아 등지에서 수입하는 대표적인 아열대 과일인 망고나 바나나가 조만간 ‘국산’으로 출하될 전망이다. 1일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0년께가 되면 경지 면적의 10.1%가 아열대 기후에 속한다. 이어 2060년 26.6%에서 2080년 62.3%로 늘어나 한반도 대부분이 사실상 아열대 기후권에 자리하게 된다. 이는 곧 국내에서 망고, 바나나, 용과 등 아열대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미 남부 지방 일대에서 재배 중인 아열대 작물 면적은 2015년 362㏊에서 지난해 428.6㏊로 18%나 늘어났으며 2020년이면 1천㏊를 넘어설 전망이다. 통상 열대와 온대 사이(위도 25∼35도)에 있는 아열대 지역으로는 아라비아, 파키스탄, 칼라하리 사막, 오스트레일리아 내륙 사막, 중국의 화남 평야 등이 꼽힌다. 우리나라 제주 전역(산간 제외)과 남해안 일부도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온난화로 한반도 곳곳의 겨울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이 ‘아열대 선’이 점차 북상하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충남 당진에선 아프리카 북동부가 원산지인 아열대 채소 오크라를 재배해 시판 중이고, 제주는 물론 전북에서도 애플망고가 재배되고 있다. 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우수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강소농 자율모임체 3곳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율모임체 지원은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모임체 농가들의 경영 분석 등을 지원해 자체 역량을 향상시키고, 모임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해결할 수 있는 자립 능력을 키우는 등 농업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는 강소농들이 협업을 통해 상품 홍보·판매, 자체 상품 개발 등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조직한 모임체로, 기존 강소농 교육을 통해 만난 농업인들이 결성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업 경영과 마케팅, 농촌관광 등 7개 분야 9명으로 ‘강소농 현장지원단’을 구성했다. 현장지원단은 올해 말까지 강소농자율모임체의 사업관리 및 성과평가회, 경영역량 강화 교육, 경영기록부 제작, 사업관리 업무협의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모임체 3곳은 ▲5명의 후계 농업인들로 구성된 농촌 관광, 체험 중심의 ‘파주로1박2일’(파주) ▲시레기, 열무 등의 농산물을 가공상품화해 판매하는 ‘양주 세농부’(양주)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들의 공동 브랜드인 ‘산들맛협동조합’(안성)이다. 최미용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
농협중앙회와 경기지역본부 임원들이 1일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가가 호소하는 어려움에 귀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날 여원구 농협중앙회 이사와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 이명호 능서농협 조합장, 김영춘 여주시지부장를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은 여주시 능서면 양계농가를 찾아갔다. 이들이 방문한 양계농가는 이번 폭염으로 육계 6천수가 집단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를 비롯해 도내에서는 7월 말 기준 모두 31만7천여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피해 농업인을 위한 복구자금 지원 및 기존 대출 우대, 재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 활동 전개 등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 식중독, 냉방병 등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이달 말까지 돌봄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농업인 행복 콜센터(전화 1522-5000)를 확대 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농촌현장지원단’을 통한 맞춤형 현장지원 및 응급 구호 조치를 전개하기로 했다. 또 정부·지자체
경인통계청 ‘6월산업활동동향’ 경기지역 건설수주 규모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동반 증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인천지역 공공부문 건설수주 증가에도 민간부문 건설수주가 크게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지역 건설수주액마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6월 건설수주액은 3조9천457억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0.8% 증가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1조794억원을 수주한 공공부문은 신규 주택과 도로, 토지 조성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75.8% 늘어났다. 민간부문도 신규 주택과 사무실, 창고 등의 수주 증가로 같은 기간 19.4% 늘어난 2조8천588억원을 수주했다. 이 기간의 인천지역 건설수주액은 7천52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3%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항만, 토지 조성, 기계 설치 등의 수주 증가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78.3% 증가한 1천369억원을 수주했다. 반면 6천151억원을 수주한 민간부문은 신규 주택, 재개발 주택, 사무실 등의 수주 감소로 같은 기간 44.5% 감소했다. 한편 경기도 내 광공업 생산지수는 119.6으로 1
한은 경기본부 ‘기업경기조사’ 경기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7월 실적과 8월 전망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31일 발표한 ‘2018년 7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도내 제조업 업황BSI(78→71)와 업황전망BSI(79→72) 모두 1개월 전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업체별 응답을 공식에 따라 지수화한 것으로, 경기 동향과 전망치를 나타낸다. 업황BSI를 부문별로 보면 채산성(79→85)과 제품판매가격(92→93) BSI 등은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한데 그친 반면 매출(88→76)과 생산(88→81), 신규 수주(81→73), 가동률(85→78), 설비투자실행(97→93) BSI 등은 전월보다 4~12포인트 떨어졌다. 업황전망BSI도 매출(91→79)와 가동률(87→79), 생산(88→82), 설비투자실행(98→93), 신규 수주(82→80) 등이 전월보다 2~1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도내 비제조업 업황BSI와 업황전망BSI는 모두 71로 전월 대비 각각 7포인트, 11포인트 하락했다. 업황BSI에서 매출(84→85) BSI
‘한류’ 전통주를 대표하며 각광받던 막걸리가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수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수출액은 1천224만7천 달러로, 전년 1천286만8천 달러보다 4.8% 감소했다. 이는 2011년 5천273만5천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감소해 25% 수준으로 수출액이 작아진 것이다. ㎏당 수출 단가도 0.95달러에 그쳐 2014년 0.99달러 이후 1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당 수출 단가는 일본으로의 수출이 활황이던 2012년 1.2달러까지 오른 바 있다. 국가별 수출액은 일본이 69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172만5천 달러, 중국 130만8천 달러, 베트남 59만4천 달러, 호주 36만9천 달러 등 순이었다. 일본은 전년보다 1.1% 증가했으나 미국과 중국은 각각 12.4%, 30.5% 수출액이 줄어들었다. aT는 미국, 중국 등 상위 수출국에서의 실적 감소가 전체 막걸리 수출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과일 막걸리 신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2016년 이후 반등에 성공했으나, 미국은 교민 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현지인 시장 진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