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사회문제 해결 및 융합기술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24일 KETI 대회의실에서 주영창 융기원 원장과 김영삼 KETI 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연구본부장과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과제 기획 및 수행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 융합기술 활성화 및 성과확산 ▲연구인력 상호교류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와 융합기술 확산을 위해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영창 원장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능통한 전문가를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다”며 “경기도를 대표 하는 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인 융기원과 기업친화형 공공연구기관인 KETI의 결합은 과학기술로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삼 원장은 “KETI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추적, 생활공기질 향상을 위한 에어가전 산업육성 및 자율주행 기술개발 등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국민 생활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금번 MOU가 도시·산업융합 기술개발에 특화된 융기원의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에 총 1만1131명(경쟁률 약 5.6대1)의 소상공인이 지원사업을 신청해 역대 최고 지원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전체 신청 건수 중 온라인을 통한 접수가 6776개사로 61%였으며, 방문 및 우편접수가 4355개사로 39%를 차지했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소상공인 대상 영업 비용 절감 및 실질 소득 증대를 통한 점포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외부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매출 감소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 약 2000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말 홈페이지 또는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점포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 주문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홍보 및 광고(카탈로그, 제품포장, 오프라인 광고, 상표출원 등) 3가지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항목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단, 부가세 10% 본인 부담)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올해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약 84% 이상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얼마나
경기도가 23일 평택 도 종자관리소 농경지에서 ‘축분(畜糞)퇴비 살포’ 행사를 열고 ‘경기도형 경축순환(耕畜循環)농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경축순환농업’은 농업인이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농업을 말한다. 도는 ▲경축순환농업 시범단지 16곳(506ha) 조성 ▲지역단위에 맞는 맞춤형 모델, 간척지·산림·가로수 등 퇴액비 다변화 방안, 적정량 시비 등 유통실태 현황 연구용역 ▲퇴비 살포비 지원 ▲유기질 고형(固形)비료 생산시설 지원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 ▲가축분뇨 에너지화 타당성조사 ▲축산농가 퇴비 부숙검증 ▲축각분(소, 돼지의 뿔·발톱 등)활용 유기재배 기술개발 등 19개 사업에 총 267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연구용역과 사업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경축순환농업 촉진방안 세부계획’을 마련하며 장기적으로는 퇴비·공공시설 추가 확대, 신기술을 통한 축분 에너지화, 적정사육제한 등 다양한 축분 자체처리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 동안에는 악취 민원 발생, 농가 고령화 등으로 시비량(施肥量)이 많은 축분퇴비(ha당 화학비료 0.3톤, 우분퇴비 12, 돈분 2.6, 계분 2.0) 사용
지적장애인 여성을 이용해 벗방(벗는 방송)을 하는 등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다음달부터 ‘경기도 지적장애인 인권침해 전수 조사 추진단’을 꾸려 지적장애인 생활 실태 및 학대 사례를 전수조사에 돌입한다. 경기도는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담당 과장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지적장애인 전수 조사 추진 배경·방향, 조사 방법 및 처리 사항 등을 공유했다. 주로 범죄 표적이 되는 지적장애인은 도내 4만8883명(전국 21%)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2년 간 도내 장애인 학대 현황 피해자 351명 중에서도 지적장애인이 68.6%(241명)를 차지한다. 이에 도는 다음달부터 7월까지 ‘인권침해 전수 조사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추진단은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조사기획반, 조사반, 집행반, 사후지원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된다.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민간전문가,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총 65명이 참여한다. 조사 방법은 통·리반장을 통해 지적장애인 주거환경, 근로여부, 공적서비스 수혜여부 등의 생활 실태를 우선 조사한다. 이후 시·군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현장
경기도가 자가용, 렌터카 등 고급 외제차를 이용한 불법 여객 유상운송 행위, 일명 ‘콜뛰기’로 3억7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업주와 일당, 자동차 불법대여 운영자 등 32명을 적발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광주, 여주, 안산 등을 중심으로 콜뛰기 등 렌터카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기획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유상운송 행위 알선 업주·운전자 및 자동차 불법대여 운영자 등 32명을 적발, 그중 2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불법 콜택시 영업 알선 및 불법운영 ▲자동차 대여사업(렌터카) 불법운영 등 위법행위가 적발된 대리운전 위장업체 대표와 운전자 등 32명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위반으로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서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중대범죄행위를 확인했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A씨는 택시영업 면허를 받지 않은 채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B시에 C대리운전으로 위장해 사무실을 차렸다. A씨는 홍보달력, 명함,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하는 방법으로 불법 콜택시기사 14명을 모집한 후 불법 택시영업 알선의 대가로 2년간 1
경기도가 도내 어린이집 등에서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감염증 발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관리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국내에서 흔하게 발생되는 감염병 중 하나로 오염된 물, 환자의 토사물로 인한 비말감염 또는 분변-구강 감염으로 전파되며 주요 증상에는 설사, 구토, 복통 등이 있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신고에 따르면 도내 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에서의 집단 내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은 2018년 45건, 2019는 49건, 지난해 16건, 올해 3월 3째 주까지 14건이었다. 그 중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확인된 건은 2018년 35건, 2019년 39건, 지난해 10건, 2021년 14건으로 발생건의 62.5%~79.6%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14건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밝혀져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노로바이러스 2차 감염 대부분이 물·식품보다는 비말, 접촉으로 발생하는 점 ▲유증상자가 집단생활을 하면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점 ▲5세 미만의 어린이, 면역 저하자 등에게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등을
경기도가 ‘2021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민·관이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풍력 등 고부가가치 에너지산업 사업모델 발굴·육성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참여 기관에 선정된 ‘힘펠 제3공장 제로에너지팩토리’의 경우 벽면태양광설비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설치, 에너지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등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선도모델을 제시한 예가 있다. 시·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어디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독, 컨소시엄 형태 모두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에너지신산업, 태양광발전설비 두 분야로, 선정된 기관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는 사업비의 최대 50%, 10억원까지 ▲태양광발전설비 분야는 사업비의 최대 50%,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23일까지며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에너지자립’을 검색해 신청서와 필수서류를 작성한 후 관할 시·군청 에너지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이후 경기
경기도가 바른 양육을 하도록 돕기 위해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 찾아가는 특강·상담’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는 직장인 부모, 핵가족, 재혼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따른 맞춤형 부모교육 지원으로 건강한 자녀양육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특강과 상담을 제공하며 저소득·장애인·다문화 등 취약가정, 어린이집, 직장인 부모 등 참여를 희망하는 양육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실시간 화상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8회 진행된다. 1회당 주제별로 2교시(1시간 강의 2회)씩 강의를 들으며 강사와 대화할 수 있다. 강의 주제는 ▲코로나 시대, 부모의 멘탈 케어 ▲알아봅시다, 부모-자녀 올바른 대화법 ▲양육스트레스 대처로 평정심 유지하기 ▲사춘기 자녀와 소통 방법 등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 직장, 단체, 기관 등에서 특강과 상담을 신청하면 강의 주제와 날짜를 협의해 맞춤형으로 현장 교육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단체는 경기도청 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세부 일정 등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온라인 경력개발과정을 전액 무료 지원으로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을 돕는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22일 페이스북에 “경기도일자리재단 온라인 경력개발센터 ‘꿈날개’와 고용노동부 ‘대체인력뱅크’가 힘을 모아 경력보유여성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제 대표는 “경력보유여성이란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경력단절여성이라는 말을 대신해 사용하고 있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들이 단절이라는 단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없애고, 보유라는 단어를 통해 여전히 잠재력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용어 대신에 경력보유여성을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꿈날개’를 통해 ‘대체인력뱅크’ 참여자에게 취업상담, 이력서클리닉 등의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꿈날개’는 온라인 교육부터 상담 서비스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온라인 경력개발센터이며, ‘대체인력뱅크’는 출산, 육아 휴직 등으로 인한 공백에 대비해 대체인력을 확보 및 추천해주는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시스템이다. 제 대표는 “양 기관의 역할은 다르지만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같다. 이번 협약으로 많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최대 규모 단일 팬클럽이 출범한다. 이 지사의 대권행보를 지지하는 팬클럽 이름은 ‘그래도 이재명’이다. ‘그래도 이재명’ 준비위원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공정한 세상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기 위해 결단력 있고 강한 지도자 이재명과 함께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팬클럽은 사회단체, 교육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체육계, 실업계, 직능단체 등 1222명이 대표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발기회원은 (이날 기준) 2924명으로 알려져있다. 팬클럽에 따르면 이 지사의 생일인 12월22일에 맞춰 대표발기인 수를 1222명으로 정했다. 이들은 이달 중 모든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팬클럽 발기인 중 한명인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은 이날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그래도 이재명'이 있기에 새로운 시대를 꿈꿀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회원을 100만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