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지역화폐) 지급에 대해 응답자의 59%가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 22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지역화폐)에 대해 96.2%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지역경제 활성화 지표인 도매·소매·숙박·음식업·서비스업 비중은 전체에 8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지역화폐) 지급 발표 이후 지역화폐 사용 가능 문의가 35.3%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또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지역화폐) 지급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58.9%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전월 대비 매출 증가했다는 응답이 42.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68.9%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지역화폐) 지급과 유사한 정책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홍우 경과원 원장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기대감 또한 여전히 높다고 볼 수 있다”라며 “제2차 경기도 재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6일 경기도의회에서 일자리 플랫폼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발전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 일자리 사업의 성과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관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도의원 14명이 참여했다. 이날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정보화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및 정보보안 대책 ▲일자리 사업 성과평가체계 정립 ▲매칭 및 알선 일자리 사업의 구조 운영방식 개선 ▲비정규직 고용 불안정 해소를 위한 대안 제시 ▲예산 확보의 필요성 등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재단이 운영하는 정보화 사업의 경우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온라인경력개발서비스 ‘꿈날개’ 등 11개의 개별적인 사이트로 운영되고 있어 효율적인 운영과 질높은 비대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 통합 및 고도화가 필요함을 설명했다. 제윤경 대표이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 사업’의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다량의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한 체계를 마련해야한다”며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플랫폼 통합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재단의 일자리연구센터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평택시와 ‘2021년도 히든챔피언육성지원사업’ 참가기업 3개사를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히든챔피언육성지원사업’은 평택시 내 유망 중소기업을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평택시와 경과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 기자재 구입 ▲연구 인력 인건비 ▲시제품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시험분석 및 제품규격 인증 등 기술혁신 연구개발(R&D) 비용 60%를 기업 당 90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평택시에 소재한 공장등록업체 중 지난 2019년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20년도 추정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유승경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전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95건중 30%이 넘는 33건이 경기도에 발생함에 따라 AI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극심했던 2016년~2017년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이 피어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AI 확산세가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총 대응에 돌입하고 있다. AI는 지난해 12월 6일 여주를 시작으로 ▲김포 ▲용인 ▲화성 ▲고양 ▲남양주 ▲포천 ▲안성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161곳 농가 1415만1000수(발생 33곳 농가 497만수, 예방적 128곳 농가 918만1000수)가 살처분됐으며 발생농장 유통 식용란 또한 116만9000개가 회수·폐기된 상태이다. 이 같은 확산이 AI 발생이 두드러졌던 지난 2016∼2017년과 매우 흡사하다는 평가다. 당시 AI는 지난 2016년 11월 16일 처음 발생해 2017년 4월 4일까지 140일간 전국 37개 시·군에서 383건이 발생해 946곳 농가의 가금류 3787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피해액은 살처분 보상금 2291억원 등 384억원에 달하는 등 매우 큰 규모로 발생했다. 경기도는 14개 시·군에서 123건이 발생해 1588만5000마리의 가금류를 땅속에 묻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6일 파주시청 시장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파주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출연금 확보에 총력을 다 한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지원 출연금 12억원, 소상공인 지원 출연금 22억 5600만원, 총 34억 5600만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했고, 전년 대비 출연금 목표달성률 230%, 실적개선율 288%를 기록해 2020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2018년 취임 당시부터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 재해와 재난 속에서도 선제적인 대응정책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를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출연활동을 통해 경영안정과 자금난 완화에 총력을 펼쳤으며, 대출금리 이자보전,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경제정책을 추진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한 당면 위기를 반전시킬 획기적인 정책을 시행해 시민이 파주시의 변화와 성장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재해와 재난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3곳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방향을 밝힐 전망이다. 이번 공공기관 이전은 공공기관 빅(Big) 쓰리라고 불리는 3곳의 기관 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제외한 GH, 경기신보의 북부 이전에 대한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동두천시, 양평시, 여주시 등으로 이전을 확정했으며 신설 기관인 경기교통공사, 경기도환경에너지원을 양주시, 김포시에 설립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경기도 북부청사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기 경기도 균형발전 철학인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차원에서 3차 공공기관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균형발전은 중요한 가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공정 세상이란게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게 하는 것이고, 구조적으로 보면 사회 전체를 위해서 특별히 희생을 치른 곳에 희생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3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고양시 이전을 준비하고
경기도가 농산업 일자리 창출과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귀농과 영농설계에 뜻이 있는 도 예비창업농들을 대상으로 ‘경기창업준비농장’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창업준비농장’은 한경대, 농협대, 여주농업경영전문대, 서울대 등 현장과 유사한 농장 부지를 갖춘 맞춘 4개 대학 시설하우스 70곳에서 진행된다. 총 70명을 모집하며,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시설하우스(165㎡, 약 50평) ▲일대일 멘티(mentee)·멘토(mentor) 지정을 통한 작물 재배·유통·판매 등 창업설계와 단계별 전문교육을 통한 기술 이전, 경영진단 컨설팅 ▲농업 선진지 연수·견학 ▲교육 재료비 ▲교육 수료증(연 200시간 이수 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내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50세 미만 창업농 희망자는 다음달 5일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생 서류 접수와 선발은 각 운영기관(대학)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운영기관(대학)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1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6), 김장일(민주당·비례)·김인순 부위원장(민주당·화성1)과 함께 화성시 향남2지구 상점가에서 찾아가는 SOS 현장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현장상담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만나 경상원에서 실시하는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지원사업 안내가 이뤄졌다. 또 ▲법무 ▲노무 ▲세무 ▲회계 분야의 전문가 상담도 진행됐다. 아울러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서민금융진흥원도 SOS 현장지원단으로 함께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및 자금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SOS 현장상담소 운영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은주 위원장은 “경상원에서 이렇게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러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사로 바쁜 소상공인분들이 보다 쉽게 상담소를 찾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홍우 경상원장은 “지난주 명절 대목이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라며 “이번 SOS 현장상담소를 통해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전문가에게 받는 상담 및 자문으로 실질적인 도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이 경기옛길 도보탐방 전용 스마트폰 앱 ‘경기옛길’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경기옛길 앱은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에 발맞춰 비대면·비접촉 도보탐방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따라가기’ 기능은 GPS 정보를 이용해 경기옛길 노선을 안내하고, 노선을 이탈했을 경우 경보음이 울리도록 해 혼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탐방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앱을 통해 큐알(QR)코드를 찍는 것만으로 완주 인증이 가능하며, 앱에서 활성화된 ‘완주 인증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그 즉시 완주 정보가 경기옛길센터에 전송돼 곧바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하반기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경기옛길을 완주하거나, 경기옛길 구간에서 보물을 획득하면 도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포인트를 기념품이나 지역화폐로 교환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의 '도로고'에 기록된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정조대왕 행차길과 이순신 장군 유배길 등 선조들의 역사적 의미를 느끼며 걸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비싼 통행요금으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는 일산대교의 통행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15일 페이스북에 “일산대교는 경기도 서북부를 연결하는 한강의 유일한 다리인 동시에 유일한 유료교량이다”며 “문제는 고속도로와 비교해도 월등히 비싼 통행료로 김포, 고양, 파주 등 경기권 외에도 인천, 서울 서부권까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부담을 지우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대교㈜ 단독 주주인 국민연금 입장에서 투자비용 회수는 물론이고 이익을 창출해 연금을 내실화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사실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그러나 준 공공기관으로서 이익 추구가 일부 주민들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면 이를 완화할 방안은 없는지 검토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산대교는 국가재정이 어려운 IMF 시기 국가지원으로 추진하던 것을 민자사업으로 변경했고 2009년 국민연금으로 사업자가 바뀌면서 실시협약이 바뀌는 등 일련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며 “따라서 풀 수 있는 부분부터 합리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에 주어진 법률상 권한에 근거해 이달 내로 자금재조달을 요청해 과거 높은 이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