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평택시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생산레벨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화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과 개발에 따른 소요비용의 60%를 기업 당 18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생산현장의 생산설비 및 공정개선 지원,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해결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평택시에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업 중 2019년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20년 추정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15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생산공정 개선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매출 증대와 직결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2021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노인복지 사업을 목적으로 하며, 경기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노인 관련 비영리기관·단체다. 최대 12개 이내 기관을 선정하며 ▲노인단체 지원·육성 사업 ▲노인의 건강 및 사회참여, 노인일자리, 여가활동 지원사업 ▲노인 교육사업 ▲노인문제 및 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기타 창의적인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사업 등에 대해 사업별로 자부담 분을 제외하고 500~2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사업계획서와 단체소개서, 신청공문 등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이 달 24일까지 도 노인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사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실현 가능성, 예산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 후 다음달 중 선정 기관과 사업 수, 지원 금액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시 적용하던 요일제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민이면 누구든지 요일·시간에 상관없이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요일제 전면 해제와 함께 카드사와 협의를 거쳐 설 명절 기간이나 주말에도 신청일 다음 날 처리를 하기로 합의했다. 승인이 날 경우 신청 후 바로 다음 날이면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해져 설 연휴기간에도 더 많은 경기도민들이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후 11시 기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한 도민은 784만18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 1343만8238명의 58.4%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급방식으로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한 사람은 597만4649명, 경기지역화폐 신청자는 166만4466명이다.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신청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2개 신용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의 80%인 3100억원을 상반기 내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재정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재원이다. 올해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3920억원으로 일반배분(3320억원)과 정책공모(600억원)로 구성돼 있다. 도는 일반배분의 경우 오는 3월과 6월에 각각 1260억원씩을 배분하며 정책공모는 5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지출 기조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목표치를 60%로 설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3920억원의 약 80%인 3100억원을 상반기 안으로 조기배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등 기반시설 성격의 현안사업이 대상인 만큼 도는 특조금 조기배분이 경기반등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대선 선호도 1위를 연일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가면서 일각의 판사탄핵 반대, 탈당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등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탈당설을 9일 공식 부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OBS 방송에 출연해 '일부에서 탈당설을 제기한다'는 질문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와 문재인 대통령님 지지자들이 압도적으로 응원하는 데 제가 왜 나가느냐"며 일축했다. 이어 "저 인간 좀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극히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며 "저는 2005년부터 16년간 계속 (민주)당원인데 왜 탈당하느냐. 극히 소수의 소망사항을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 지사는 '정세균 총리 이외에도 당내 제3후보론이 나오는데 섭섭하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저는 안 섭섭하다. 섭섭할 사람은 (대선주자 선호도) 2등 하시는 분일 것"이라며 "저는 누군가는 상대해야 하는데, 저보다는 대체 당할 수 있는 분이 억울할 것"이라며 화살을 현재 여론조사 2위로 집계되는 이낙연 대표에게로 사실상 돌렸다. 이어 "저도 언제든 2, 3등 할 수 있지만 현 국면으로 본다면 제3후보는 저보다는 먼저 전 분(2등)을 제쳐야 할 것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김포 양곡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화폐를 통한 보편·선별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한파를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정하영 김포시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환우 양곡시장 상인회장,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등과 김포 양곡시장에서 ‘민생경제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지사는 “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수출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작은 지역 소상권도 잘 살아야 한다. 사람으로 치면 손발이 튼튼하고 건강해야 진짜 건강한 신체가 되는 것처럼, 경제도 1차, 2차, 3차 생태계가 골고루 살아야 튼튼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자원과 기회들이 어딘가 쌓여 제 역할을 못하니 모두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과 기술, 인프라를 갖고 있는데 성장률이 더뎌지고 삶이 팍팍해지는 것은 결국 불평득과 격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경제와 골목경제를 지키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지역사회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땅히 이에 상응하는 국가적·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 그중 하나가 지역화폐”라며 “지역화폐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를 위해 ‘2021 온라인 시책 설명회’를 온라인 영상으로 제공한다. 경과원은 매년 경기도, 중소벤처기업부 및 각 시·군 지방자치단체, 지역상공회의소 등과 협업해 도내 주요 지역에서 20여회의 중소기업 시책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경과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제공하게 됐다. 이번 영상은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보다 쉽게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창업지원, R&D지원, 마케팅지원, 기업애로지원 등 총 7개 사업본부의 주요 사업 소개를 담고 있다. 약 190여개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담고 있는 시책설명회 자료집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SOS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처음 시도되는 온라인 시책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지원사업 참여를 돕기 위함”이라며 “올해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설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결과 부적합 표시 8건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했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수원시 등 20개 시·군의 전통 재래시장, 도소매 판매장, 음식점 등 3885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 중 원산지 미표시 7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79만2000원을 부과하고, 거짓표시 1건은 검찰 고발 조치했다. 위반 사례를 보면, 광주시 A횟집은 일본산 활우렁쉥이(멍게)를 원산지 표시란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한 채 판매하다가 점검에 적발됐다. 이렇게 속여 판매한 물량만 약 30kg에 이른다. 활우렁쉥이는 9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국내양식 출하량 급감으로 수입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아 확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천시 B마트는 설 명절에 대비해 들여놓은 활(活)전복 4kg의 원산지를 수족관에 표시하지 않았고, 하남시 C유통업체는 동태, 명태 등 제수용품 3가지에 대해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이 밖에 도는 원산지 표시가 흐릿하게 돼 있거나 표시판 게시 위치가 부적절한 경우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 경제 침제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4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경제방역의 리더로서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원 사업의 선제적 추진과 예산의 조기 집행 및 투입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원장은 ▲사업 신청 절차의 간소화 ▲자금 집행 시 필요한 증빙의 최소화 ▲적극적 사업운영을 통한 비용의 조기 집행 우선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뉴노멀 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이 신사업과 새로운 시장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비대면 경제 확산에 따라 빅데이터, 콘텐츠를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 경쟁우위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며, 유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 체질 개선 지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판로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코로나 이후 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판로 발굴과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 모델을 도입·운영하겠다”며 “기존에 도입한 비대면 수출 상담회 등 신규 모델에 더불어 AR·VR 등을 활용한 컨벤션 분야의 신규 사업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경기도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2만7030명이 여의도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조상 땅을 되찾았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은 모두 7만9430명으로, 도는 이 중 2만7030명에게 10만8869필지 1억3027만1000㎡의 토지정보를 제공해 토지소유자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줬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45배에 달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토지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국 토지소유현황을 전산 조회로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용인시에 사는 이모(50)씨는 여주시 소재 조부 명의의 임야 6000㎡ 토지를 찾았으며, 성남시에 사는 조모(68)씨는 경북에 부친 명의로 된 1만3587㎡ 규모의 알지 못했던 토지 3필지를 찾을 수 있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은 찾고자 하는 토지 소재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조회서비스가 가능하다. 경기도청(토지정보과)이나 가까운 시․군․구 민원실 및 지적관련부서에 방문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법적 상속권자가 본인 신분증과 피상속인의 제적등본(’07.12.31까지),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