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방의 의무 수행 중인 청년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과 심리적·육체적·경제적 어려움 지원을 위한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시행됐으며,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 장병 청년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군복무 기간 상해 종류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혜택받는 도내 청년은 10만여 명에 이른다. 올해부터는 군복무 중 발생한 상해나 질병으로 인해 수술을 할 경우, 건당 보험금 지급액이 기존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른다. 여기에 군복무 특성상 발생 가능성이 큰 폭발이나 화재, 붕괴로 인한 상해사망과 후유장해 발생 시엔 최대 2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올해 새로 적용되는 사항은 지난 15일 이후 발생한 상해 또는 질병에 대한 청구 건부터 적용된다. 이 밖에 ▲상해·질병사망 시 3000만원 ▲상해후유장해 시 최대 3000만원 ▲질병후유장해 시 최대 3000만원(장해지급률 80% 이상) ▲입원일당 3만5000원(180일 한도) ▲골절·화상 진단금 25만원 등이 보험금으로 지급된다. 지난 2018년 11월 이후 경기청년이 군복무 기간 중 질병·상해를 당했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도내 유망 가구기업 지원을 위해 ‘2021년도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 가구기업 25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대표 특화산업인 가구기업의 제품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중견·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이며, ‘제품개발’ 분야나 ‘마케팅’ 분야의 세부과제 중 최대 3개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선택 분야에 따라 업체 1곳당 최대 3000만원 내에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제품개발’ 분야의 금형 제작, 워킹목업(Working Mock-Up)제작과, '마케팅' 분야의 방송매체 광고, 홍보용 카탈로그·동영상 제작, 온라인 쇼핑몰 구축이 있으며, 최대 3000만원 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2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68개사를 지원해, 1204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경기도가 대기업을 포함한 도내 기업들과 지난해 말까지 도내 121개 사업장에 나무 7만1864그루를 심었다. 2019~2020년 목표치 2만4372그루의 294%를 달성하며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어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진행된다.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의 나뭇잎에는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는 기능이 있으며, 나뭇가지와 줄기에는 지상으로 가라앉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평균 25.6%의 미세먼지와 40.9%의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2019년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포함한 도내 121개 기업과 ‘숲속공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까지 8만5000여 그루 나무 심기를 목표로 협약 체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달 사업 성과에 따라 우수 사업장 30곳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현판을 수여했으며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정기 지도·점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한 ‘이공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이 2020년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취업 연계성과를 내고 있다. 이공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으며 전문대졸 이상의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인 청년층(만34세 미만)이 대상이다. 해당 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산업 현장의 인력수요와 이공계 미취업자 간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실업문제에 대처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실시된 교육에서는 4차산업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한 ‘빅데이터 분석과정’ 등 2개 과정에 148명이 신청해 5회에 걸쳐 100명이 선발됐고, 전문연수 4개월, 기업연수 2개월의 교육을 통해 97명이 수료해 88명이 취업(취업률 90.7%)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기업인 ㈜실크로드소프트 등 5개사에 7명의 연수생이 2개월의 기업연수를 통해 해당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됐다. 또 지난해 31개의 기업과 신규 채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채용기업 발굴로 최근 3년간 연수생 264명이 취업에 성공해 평균 취업률 90.4%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역량있는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연수 외 비대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 재난지원금(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 지자체의 자율성에 맡기겠다고 밝힘에 따라 재난지원금의 설 전 지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재명 지사에게 전화 통화를 통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당의 공식 의견을 전달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되 방역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경기도 재난지원금 지급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이 지사는 “당의 의견을 존중하며, 방역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의 집행 시기와 지급대상 지급수단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앞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재난지원금은 보편이냐, 선별이냐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당시 경제 상황에 맞춰 선택할 문제”라며 “정부 지원으로 충분치 않다. 이를 보완하는 지자체의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이 지사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힘을 실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의견을 수렴해 설 명절 전인 다음달 초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경제방역을 위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경기연구원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과학자와의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과학(citizen science)’이 기후변화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시민 행동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도구로 유용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시민과학 활용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해 시민참여를 촉진하고, 기존 적응 지식의 한계를 메울 수 있는 접근으로 시민과학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지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재난은 훨씬 광범위하고 파국적이어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기후변화 적응이 중요하다. 하지만 기후변화 적응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민참여가 부족하고 적응 의사결정에 필요한 과학적 지식과 정보 접근성도 미흡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6개 폭염 시민 모니터링’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193명) 대상 설문조사(2020.9.21.~10.14.) 결과, 참여 이전에 비해 적응 인식, 역량, 행동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5점 척도 기준 평균 4점 이상). 이와 함께 기후변화 관
경기도가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의 협력기관으로 활동할 민간 상담센터를 모집한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8개 도내 민간 상담센터를 경기게임문화센터 협력기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도민 대상 게임 과몰입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 상담센터면 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민간 상담센터의 현황 및 이력, 참여 상담사 역량, 접근성 및 상담 공간 구성 적합도 등 항목을 고려해 서류 및 평가위원회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결과는 다음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은 운영 교육을 받은 후 경기게임문화센터의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 전문 기관으로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은 게임 과몰입 등 상담이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우선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상담과 세부 프로그램 종합 컨설팅을 진행한 후 심층 상담이 필요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 주거지 인근에 공모로 선발된 민간상담센터에 연계할 예정이다. 상담만으로 치유가 어려운 이용자는 경기도의료원(수원, 의정부)으로 연계하며, ‘게임 과몰입 상
경기도가 퇴직 후에도 소득이나 보람 있는 노후를 위해 ‘일’을 희망하는 5060 신중년 세대에 맞는 생활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내 ▲고등교육법에 따른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평생교육법에 따른 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시설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른 직업훈련기관 ▲기타 법인으로서 평생교육법과 기타 법령에 의한 평생교육기관이다. 총 15곳의 교육기관과 35개 교육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업무 관련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사회봉사연계 현장실습, 기타 취·창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단, 심의 과정에서 수탁기관과 교육과정 수는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도 평생교육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도 평생교육과로 연락하면 된다. 참여 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고려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오는 20일 진행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가천대, 단국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GTX-D노선에 광주시를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18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1년 도청업무 보고회에서 “광주시를 GTX-D노선 선정과 관련해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왜 빠진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광주시장도, 시민도 ‘우리는 뭐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 검토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의 의견을 문제를 물어 전혀 불가능한 문제가 아니면 해당 시도 혜택을 누려야 한다”며 “안 그래도 (광주시는) 저발전인데 (GTX-D노선 제외 때문에) 더 저발전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이 발전된 지역에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도 맞지만,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발전을 유도할 수도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GTX-D 노선을 하남시에서 서울 삼성과 사당, 부천종합운동장을 지나 계양·검단·김포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지정해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광주시는 GTX-D의 시작점인 하남시와 인접한 만큼 해당 시가 합류한다면 이번 노선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부천·김포·하남시와 올해 2월 '광역급행철도(GTX) 수혜 범위 확대 관련 상생협
경기도가 공장, 상가 등 비주거용 부동산의 공시가격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한다. 18일 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집합 비주거용 부동산(상가, 오피스텔)의 층간 시세반영률의 편차도 크게 나타났다. 집합 비주거용 부동산은 1층과 지하층 등 층별로 효용비가 다름에도 이를 반영하지 못해 1층의 시세반영률은 23.9%에 불과하고, 지하층은 시가를 초과(130.7%)했다. 토지와 건물이 분리 가능한 일반 비주거용 부동산(공장, 백화점)의 시세반영률은 토지는 60% 이하로 낮고, 건물은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도 전 지역에서 불균형했다. 가격수준 별로는 고가 비주거용 부동산일수록 시세 반영률이 낮았다. 특히 500억원을 초과하는 일반 부동산의 시세반영률은 55.5%, 50억원을 초과하는 집합 부동산의 시세반영률도 53.5%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2018년 신축된 성남 분당구 지상 15층, 지하 7층 업무용 빌딩은 매매가가 3660억9000만원이지만 과세표준은 1835억6000만원으로 시세반영률이 5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8개 지역 표본조사 결과, 일반과 집합 비주거용 부동산 모두에서 대도시인 성남분당(일반 61.5%, 집합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