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G-FAIR KOREA 2021(제24회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의 개최를 앞두고, 참가기업 대상 사전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본 설명회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될 G-FAIR KOREA 2021의 참가기업에게 안전하고 슬기로운 전시생활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변화한 G-FAIR KOREA를 소개하며 ▲안전한 전시회를 위한 방역교육 ▲참가기업 브랜드 홍보를 위한 특별기획관 ▲전시마케팅과 디스플레이 교육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에 대한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G-FAIR KOREA 2021 참가기업 중 약 350곳이 참가했으며, 실시간으로 온라인 소통하며 방역지침에 따른 전시운영 방법, 제품 홍보를 위한 특별기획관과 기업홍보 이벤트,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등의 내용을 질의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다음이 더 기대되는 전시회,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G-FAIR KOREA 2021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 5일 회의실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 경영은 최근 큰 화제가 되는 키워드이자 시대적인 흐름으로 무조건적인 생산과 발전에 목매지 않고 기업활동에 있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mance)를 고려하는 경영철학이다. 경기신보는 ‘미래도전, 소통협력, 지속가능, 동반성장’이라는 4대 경영철학에 맞춰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를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추진‧실천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경기신보의 전략적인 ESG 경영추진을 위한 ESG 비전(‘도민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보증하는 금융리더, GCGF’)을 공개했다. 경기신보는 비전을 통해 도내 착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취약계층의 금융소외를 해소하며, 보다 높은 금융의 책임과 역할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오늘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재단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며 “재단의 ESG 비전처럼, 도민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보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 7월 국민은행 및 하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3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경기도민으로부터 10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정책 의견을 수렴하면서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인 줌(ZOOM)으로 진행된 이번 정책축제는 ‘도민과 만들어가는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동물 권리보호 필요성 등 10개 주제를 중심으로 누리집과 유튜브로 도민과 소통하며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함께 살아가는 생명, 동물 권리보호의 필요성’ 주제 토론에서는 도내 동물보호소 증설과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입양 및 양육문화 확산, 반려동물 불법 번식·매매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다양성! 포용! 변화! 경기도 가족정책을 말하다’ 주제 토론에서는 경기도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참가자들은 1인 가구와 미혼모부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최근 정책 수요 증가를 언급하며 도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밖에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필요성 ▲경기도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조례 통과에 따른 예산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민관협치 대응체계 ▲장기적 고용 형태로 발전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영리 일자리
경기도가 100억원 미만 공공 건설 공사의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한 가운데 이를 통해 약 7억5000만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계약법' 내 재량항목을 활용해 100억원 미만 공공 건설공사에서도 사실상 표준시장단가 수준으로 공사비를 산정하는 방안을 도입해 불필요한 혈세 낭비를 막고자 경기도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조치다. 도는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으로 예정가격을 모두 산출한 뒤, 그 차액만큼을 이윤율이나 일반관리비 등 도지사 재량항목에서 조정해 이를 설계서에 반영, 공사비를 산정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기관에서 시행·감독하는 건설공사의 공사비를 산출하기 위해 과거 시장 거래가격 등을 토대로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 가격이다. 표준품셈 산정 방식보다 시장가격을 잘 반영해 보통 4~5% 가량의 공사비 거품을 걷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간 대규모 건설공사 공사비 산정에만 주로 쓰였고 100억 미만 공사의 경우 적용을 받지 못했다. 지난 7월 조치 시행 이후 현재까지 계약 심사 완료된 총 9건의 도 발주 공공 건설공사 내역을 살펴본 결과, 기존 방식 보다 5.9%의 예산 절감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
경기도가 정부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개선안에 맞춰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나라사랑카드'로도 발급한다. 이에 따라 의무복무 현역 군인은 '나라사랑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받으면 기존 경기도 주소지 사용처뿐만 아니라 전국의 군 마트(PX)에서도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급액은 1인당 25만 원이다. 나라사랑카드는 병무청 병역판정 검사 때 발급하는 카드로 전자신분증과 전자통장(계좌), 체크카드 등의 역할을 한다. 지급 대상은 6월 30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의무복무 군인으로, 의무복무 군인이 아닌 직업군인 등은 다른 도민처럼 일반 카드로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지급 받을 나라사랑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회수된다.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혹은 전국 군 마트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차감 처리된다. 앞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까지는 부대에서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하는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체의 지난해 총매출액이 1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4~7월 판교테크노밸리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전체 1697개 입주기업의 2020년 연간 매출이 109조9000억원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107조2000억원(1259개 기업)보다 2.5% 증가한 규모지만, 기업 수 증가에 따라 기업당 매출은 약 200억원 정도 감소했다. 다만 이런 매출 규모는 판교에 본사 없이 연구소만 두고 있어도 본사와 연구소, 지점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것이다. 작년 기준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중 판교에 본사를 둔 기업은 39% 정도로 파악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87.6%(1487개)를 차지했고, 중견기업 5.7%(97개), 대기업 3.8%(64개)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비율은 먼저 조성된 제1 판교밸리가 1112개로 85.5%에 달했고, 추가 조성된 제2 판교밸리는 375개로 94.5%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64.6%, 생명공학기술(BT) 13.4%, 문화콘텐츠기술(CT) 13.0%, 나노기술(NT) 1.1% 등 첨단업종이 전체의 약 92%로 파악됐다. 또 상시 근무 노동자 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발전이 더딘 경기 북부를 위해 국가철도개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북부의 최대 현안은 미군 반환 공여지 활용 문제이다. 북부 발전을 가로막고 있기에 지금 방식으로는 (개발이) 좀 어렵고 국가철도개발을 해야 한다. 그것이 제일 핵심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북부의 인프라 구축. 인프라 구축이 제일 중요한데 그중에 교통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 그런 것이 갖추어져야 사람들도 (경기 북부로) 이사가고 기업의 유치도 원활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8년간의 성남시장과 4년여간의 경기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 경험하며 지방정부 자율권 확대 필요성이 매우 컸다고 언급하며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정부의 자율권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행정·재정·조직 자율. 정부가 지방을 통해 집행을 하는데 일률적으로 꼬리를 붙여서 집행하기 때문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 한다”며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특색을 반영하기 위해서라도 재정 집행에서의 자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한발 더 나아가면 국세, 지방세 비율 조정 문제로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외국인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외국인 토지·주택거래허가제’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일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은 대출 규제로 집을 살 때 각종 제약을 받는데 34세 중국인은 대출만으로 89억원의 타워팰리스를 샀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가 상당수 실수요가 아닌 투기 목적인 경우가 많음에도 이런 불공정이 발생하니 국민이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29일 국세청과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외국인 아파트 취득 현황’과 ‘최근 10년간 외국인 토지 보유 및 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외국인 보유 필지는 2배 넘게 증가했고, 공시지가는 26% 상승했다. 주택 보유는 2011년 2581건에서 2020년 8756건으로 3배 넘게 급증했다. 아파트는 2년 만에 보유 건수가 32% 늘어나 증가세가 더욱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7653억원에서 2조8266억원으로 10년 새 4배 가까이 올랐다. 주택의 경우 중국인 매입 건수는 524건에서 6233건으로 10년간 12배 가까
경기도가 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납세고지서 음성변환 바코드 도입을 확대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지방세징수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부터 지방세 납세고지서에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바코드를 의무적으로 표기하게 됐다. 음성변환 바코드는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세목, 납부금액, 납부기한 등 정보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하지만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이를 시행하는 곳은 현재 용인시와 광주시 2곳뿐이다. 그간 각 시·군에서는 재산세 등 수시분 고지서를 발급하는 경우 제한적으로 음성변환 바코드를 표기했으나, 정기분 고지서의 경우는 별도 바코드 표기 없이 고지서를 발급해 왔다. 일선 시·군은 라이선스 구입비용 및 예산편성 절차 등의 문제로 음성변환 바코드 도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16일 영상회의를 진행해 시․군 의견을 청취했으며,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이달 중 직접 특허권 업체와 구매단가와 계약조건 등을 조율한 후 공동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시군의 예산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
경기도가 청정계곡으로 돌아온 가평 어비계곡 등 13곳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경기도 청정계곡 감성인증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3점을 발표했다. 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는 경기도 계곡 여행’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총 304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그 결과 ▲대상 ‘아빠와 아가(양주 장흥계곡)’ ▲최우수상 ‘동심(포천 백운계곡)’ ▲우수상 ‘구름이 흐르는 여행(가평 조종천)’ 등 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든 작품은 1차 전문 심사위원들의 주제 적합성, 작품성, 참신성, 홍보활용도 등 종합 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쳤다. 대상을 차지한 ‘아빠와 아가’는 양주 장흥계곡에서 아빠와 아이의 따뜻한 눈 맞춤과 ‘지금 이 순간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이야’라는 감성 글귀가 어울러져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계곡을 잘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수상작은 경기관광공사 유튜브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경기도 청정계곡 홍보에 활용되며 공모전 홈페이지(www.ggphotocontest.co.kr)에서 1년간 온라인 전시된다. 자세한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 및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