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더불어시민당 전 공동대표인 최배근 건국대학교 교수의 캠프 합류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24일 페이스북에 “경제전문가이신 건국대학교 최배근 교수님께서 지지 선언과 함께 열린 캠프의 정책조정단장으로 합류했다.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배근 교수님은 경제 대전환 전문가이자 기본소득 전문가이다. 또 현실참여도 적극적이다.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역임하시며 시민들의 정치참여와 정치개혁에 큰 기여를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최배근 교수님의 저서 ‘대한민국 대전환 100년의 조건’을 읽었다. 교수님은 경제 이론적 전문성과 높은 정책적 식견,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전환 위기를 진단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적 해법을 제시해주셨다.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특히 교수님께서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사회적 투자’로 강조하시고 제시해주신 ▲데이터 접근권 도입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기본소득 도입 ▲기본대출 도입 ▲국가고용보장제 도입의 5대 새로운 기본권 도입은 이재명의 핵심 정책공약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득구 의원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음해한 정치공작 배후를 밝히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사업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언론과 야당의 배후에 저는 윤석열 청부 고발 사건을 물타기 하려는 정치공작이 존재한다고 믿는다”며 “복기해보면 이번 사태의 초기에 조선일보의 보도와 함께 국민의힘 장기표 후보의 무차별적 의혹 제기가 시작됐다. 그런데 장기표 후보에 의해 제기된 의혹은 현재 모두 허위사실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9월 10일부터 장기표 후보가 최초 허위사실을 던지기 시작한 2021년 9월 12일 사이의 48시간 동안 장기표 의원의 통화 문자 통신 내역과 그 상대방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촉구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진행 및 촉구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리당락이나 이해득실을 떠나 민주당원으로서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을 달성하기 위한 충정으로 이 자리에 섰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저는 성남 대장동 개발 당시 경기도의회 의장이었고, 5500억의 개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만 18~49세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백신 접종률 70% 도달 시 ‘위드(with) 코로나’ 시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보다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 등을 도입해 코로나19와의 공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 돌파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더욱 대두되는 개념이다. 23일 0시 기준 국내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 대비 43.2%이다. 원활한 백신 수급과 인센티브제가 더해지며 정부의 목표인 ‘추석 연휴 전까지 1차 접종률 70%’를 조기 달성함에 따라 ‘10월 말까지 접종 완료율 70%’ 또한 무리 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관광 분야 역시 위드 코로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경기도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끝나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얼어붙은 관광 살리기를 위해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는 둘레길, 청정계곡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위드 코로나’ 관광산업 마련에 분주하다. ■‘김포~가평’ 경기북부 지형으로 녹아낸 경기도 관광 경기도가 도 외곽 전역을 연결한 걷기여행길인 ‘경기 둘레길’의 연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부동산 투기 관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 정책본부장직을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전 원장은 23일 페이스북에 “저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기사가 나와 입장을 표명한다.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며 "이 후보의 대장동 공적이 오히려 의혹으로 둔갑돼 공격받는 상황 속에서 사안의 논점을 흐리게 해 정략적인 모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라도 캠프 내 정책본부장 직함을 사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뜩이나 부동산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이고 무엇보다 이 후보와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서, 비록 경기연구원장이라는 공직자가 되기 전의 일이고, 투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로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한 내용"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음해가 가려지면, 저와 관련된 모해는 이후 철저히 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원장은 ‘기본 시리즈’를 설계하며 이재명 후보의 브레인으로 꼽힌다. 가천대 부총장을 지낸 이 원장은 이 후보와 30여 년을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여주시와 양평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진행한 ‘2021 여주-양평 온라인 중국 시장개척단’에서 717만불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해당 시장개척단은 기업의 중국 시장과 관련해 수출 활로 개척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과원은 기업에 상담 전 현지 시장 동향보고서, 카탈로그 중문 번역, 제품 샘플 발송 등을 지원했으며, 화상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현지에서 별도의 상담회장을 구축하고 샘플을 전시했다. 이번 화상상담의 주요 품목은 건강식품, 기초 화장품, 허니와인 등이었다. 그 결과 광저우 지역 50건, 심양 지역 46건 등 총 96건, 약 717만 불의 상담실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여기업은 경기도 광저우 및 심양 사무소의 해외마케팅 대행 사업(GMS)을 연계 지원받기 때문에,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이뤄진 수출 상담의 사후관리와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허니와인을 판매하는 양평군 소재 A사는 상담을 통해 바이어의 연말 기획 전시를 위한 제품 샘플을 송부하기로 했고, 여주시 소재 B사는 기초 화장품을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로 샘플 발송 후 틱톡과 같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내 공동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8월 말 기준 신고·납부된 지역 내 부동산의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신고·납부된 경기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31만32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만7505건 대비 7.2%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세부 내역을 살피면 개별주택 및 토지, 비주거용 부동산(오피스텔)이 전년 대비 각각 9.9%, 19.3%, 57.2% 증가한 반면, 전체 거래량의 51% 비중을 차지하는 공동주택 거래량은 20만9371건에서 15만8013건으로 24.4% 급감해 전체적인 감소추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거래량은 화성시가 8월말 누계 총 3만2768건이 거래돼 가장 활발한 거래양상을 보였으며, 과천시가 519건으로 가장 적은 거래 건수를 기록했다. 8월 월간 거래량은 총 3만818건으로, 올해 들어 약세를 보이던 공동주택 거래량이 전월 대비 19.7%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개별주택 및 토지의 거래마저 각각 25.5%, 26% 급감하면서, 전월 대비 22.1% 감소했다. 한편 8월 한 달간 거래된 2
경기도가 데이터 도민 주권 실현과 기업 데이터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 개방 중이던 공공데이터 8종에 대해 사업자등록번호를 추가 공개했다. 경기도가 시행해 정부부처 및 전국 공공기관으로까지 확대된 사업자등록번호 공개는 지난 5월 13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 제22차 전체회의를 통해 공식 의결된 안건이다. 4차위 검토 결과 법령상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경기도를 비롯해 인천시,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이 결정된 바 있다. 앞서 2018년 9월부터 지출·계약 현황, 공방사업자 현황 등 6개 데이터에 대해 사업자등록번호를 선도 개방 중이던 경기도는, 4차위 후속 조치로 8개 데이터 사업자등록번호를 추가로 공개했다. 사업자등록번호 추가 개방 8개 데이터는 ▲수질 기본배출 부과금 현황 ▲자율점검 업소지정 현황 ▲굴뚝 자동 측정기기 설치 현황 ▲대기 기본 배출 부과금 현황 ▲G마크 등록업체 현황 ▲유·도선관련업 현황 ▲지적측량업 현황 ▲건축·토목·기계·전기분야 신기술·제품 정보 등이다. 사업자등록번호는 그동안 개인정보 또는 기업 기밀로 오해되어 개방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토지개발 불로소득 노리는 토건세력, LH의 공공개발 포기시킨 국힘 정치인들, 성남시 공공개발을 지방채 발행방해로 무산시킨 성남시 국힘 세력, 시장존중 주창하며 공공개발 막던 조선일보류 보수언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들이 입을 맞춰 공공개발 이익 100% 환수 못했다고 비난하니 앞으로 공공개발 원칙에 따라 불로소득 개발이익 전부 공공환수해도 반대 못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당시 시행사 화천대유가 거액의 수익을 거뒀다는 비판과 관련해 "예상 못한 부동산 폭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사업 추진 당시를 돌이키며 "개발이익의 완전한 공공환수는 국힘의 반대로 막히고, 그렇다고 그들 의도대로 민간개발을 허용할 수는 없었다"며 "부득이 민간투자금으로 공공개발하는 방법 고안해 그나마 5503억원 회수했다(1조5000억원 투자해서 1800억으로 추산되던 이익이 4000억대로 늘어난 건 이후 예상 못한 부동산 폭등 때문. 부동산 경기가 나빠졌다면 이익은 더 줄거나 손해 봤을 것)"고 밝혔다. 이 지사는 "조선일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하차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의 전북 지역 조직 총괄이었던 재선의 안호영 의원이 전북 경선을 앞둔 22일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 합류했다. 이 지사의 열린캠프는 이날 "안호영 의원이 이 지사 지지단체인 기본국가전북연대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도 자신의 SNS에서 글을 올려 "전북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모든 민주당 후보가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 당선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며 "다양한 분들과 숙의한 결과, 전북의 시민사회가 결집한 '기본국가전북연대' 상임고문 제안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원들은 민주정부를 지켜내기 위해선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씀하셨다"며 사실상 지지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정 전 총리가 종로 출마 전 4선을 지낸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정 전 총리 캠프에서 전북 조직을 이끌어왔다. 고향도 전북 진안으로 정 전 총리와 같다. 호남 경선 국면에서 정 전 총리의 지역 기반의 핵심 인사 이탈에 따라 추가적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정 전 총리 측은 '개별적 행동'이라고 일단 선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가능여부 사전컨설팅이 입주예정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전컨설팅’은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 희망기업이 투자의향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산단 관리기본계획,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환경법 등 저촉여부, 입주가능여부와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검토, 회신하는 원스톱(One-Stop) 행정서비스다. 경기경제청은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건축·공장·환경분야 사전컨설팅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가능여부 및 분야별 인·허가 서류 미비점을 보완하게 해 인·허가 준비기간 단축과 산업단지 입주계약 처리기간도 기존 10일에서 5일로 대폭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현대모비스 등 34개 업체를 컨설팅해 이들 업체가 인·허가 준비기간 및 입주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았다. 김용천 경기경제청 개발과장은 “현재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용지 분양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가능여부 사전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며 “앞으로 입주기업을 위해 기존 시책을 더욱 가다듬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