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여주시 상거동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개식용 금지, 반려동물 매매와 관련해 제도 마련을 강조하며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생명 존중의 모범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박홍근 국회의원, 이항진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 동물보호단체, 반려동물전문교육 및 입양전문 기관 등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한 뒤 테마파크 운영방향 등 동물보호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지사는 “동물에 대해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로 존중이 필요하다”며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거래하다보니 존중심리가 매우 취약해져 유기동물 발생이나 개식용 등의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명을 매매한다는 것 자체가 윤리적으로 재고할 여지가 있는 문제. 이제는 개식용 금지나 반려동물 매매에 대해 법과 제도적 차원에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며 “반려동물테마파크가 공공과 민간의 장점을 적절히 취합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생명 존중의 모범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유기동물정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 유기동물 적기치료를 위한 시설 최적화, 유기동물보호시설
경기도가 ‘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의 실무자, 강사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9월 2~3일 공통과정, 9월 9~10일 전문과정으로 나눠 과정별 8시간씩 운영된다. 대학의 특수교육과 교수와 현장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공통과정은 장애 공감과 장애인 인권, 장애인 평생교육 정책과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실무, 교육현장의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문과정은 장애인 비율 중 가장 많은 장애 유형인 ▲지체·뇌병변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 ▲발달장애의 특성을 이해하고 유형별로 학습자들의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수법으로 구성됐다. 연수 참가자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과정별로 40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화상학습’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도 평생교육과 평생교육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간의 서로를 향한 공세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네거티브 공방을 중단하고 후보간 원팀으로 민주당 정권을 재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낙연 후보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당원과 지지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실제로 많은 국민들께서도 실망감을 비치고 있다. 지역 순회 중에 ‘민주당이 집안싸움 너무 심하게 한다’는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하는데, 도리어 걱정을 끼치고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있다.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당원과 지지자,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선은 우리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민주당에 정권을 다시 맡겨도 좋겠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과정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비전과 민생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후보의 역량과 정책에 대한 치열한 상호검증을 통해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모든 후보와 당원들이 단단한 원팀이 되어 본선 승리를 일궈야 할 책무가 있다”며 “우리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경기도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계획에 발맞춰 경기경제자유구역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RE100(재생에너지 100% 이용) 관련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은 평택시 원정지구~만호지구~포승지구~평택항에 2021년부터 2040년까지 평택항의 에너지전환 및 수소기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지난달 26일 20개 민·관 단체와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선포 및 투자·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경제청은 이와 관련 평택 포승(BIX)지구에 친환경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지난해 8월 국제적 선도기업인 현대모비스를 유치했다. 지난 6월에는 전기차 소재 및 친환경 부품 업체 위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전기차용 패스너(볼트) 제조업체인 영신금속공업, 친환경 이산화탄소 저감장치를 생산하는 이화산업 등 4개 업체와 44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포승(BIX)지구에 유치한 한 글로벌 물류기업은 RE100을 목표로 친환경 건축 디자인과 친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간의 서로를 향한 공세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네거티브 공방을 중단하고 후보간 원팀으로 민주당 정권을 재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지사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우리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당원과 지지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많은 국민들께서도 실망감을 비치고 있다. 지역 순회 중에 ‘민주당이 집안싸움 너무 심하게 한다’는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하는데, 도리어 걱정을 끼치고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있다.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당원과 지지자,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선은 우리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민주당에 정권을 다시 맡겨도 좋겠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과정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비전과 민생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후보의 역량과 정책에 대한 치열한 상호검증을 통해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모든 후보와 당원들이 단단한 원팀이 되어 본선 승리를 일궈야 할 책무가 있다”며 “우리는 다시 원팀 정신으로 뭉쳐야 한다.
경기도가 재정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모든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힌 대도시권 7곳의 재정 추가 부담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7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곽상욱 오산시장에 따르면 지난 6일 재정부담률 세부 내용 등이 담긴 확정 협의회 건의안을 경기도에 공식 전달했다. 건의안에는 재정상의 이유로 100% 재난지원금 지급을 반대한 수원·성남·용인·부천·안산·화성·남양주 등 7개 시의 비용을 경기도가 전액 부담하라는 요구가 담겨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하위소득 88%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고양, 파주, 광명, 구리, 안성 등 도의원 출신 시장 5명이 성명을 내 경기도와 시·군이 분담해 나머지 12%도 지급하자고 도에 건의했다. 이에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경기지역 7개 시는 1일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100%로 확대하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다. 5차 재난지원금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를 8 대 2 비율로 부담해 마련된다. 이 중 지방비는 다시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가 일정 비율로 분담해야 한다.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소득 상위 12%까지 확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기본소득에 대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비판적인 공세에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시대 흐름을 너무 잘못 읽고 있다"며 강하게 지적했다.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2일 논평을 통해 “감사원장으로서 막강한 권세를 누리던 대한민국과 앞으로 대통령이 돼 맡게 될 대한민국은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될 것이다”며 “미래의 대한민국에서 기업의 혁신은 ‘사람이 맡을 일자리를 없애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로봇연맹이 발표한 ‘2020 세계 로봇’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 1만명당 산업용 로봇 대수는 우리나라가 855대로 싱가폴에 이어 2위다. 로봇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1만명당 364대)보다 2.3배 많은 수치다. 이에 따른 대량 실업의 우려로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등 실리콘 밸리의 유명 CEO들 역시 기본소득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세준 대표는 ”우리 앞에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야지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 된다“며 ”그것이야 말로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을 주제로 한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 앞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가 대전광역시와 첨단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새싹기업(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양 지역 현안 공동 대응과 지역이 주도하는 국가 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장은 2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와 대전광역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지역균형발전이다.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소멸위기 거기에 더해 수도권 폭발 위기까지 국가 성장발전에 매우 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며 “대전은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대한민국의 중심이지만 역시 지역균형발전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 강화는 대한민국 정치체제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고 그 점은 대전이나 경기도나 다를 바가 없다”며 “현재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7대 3에도 못 미치고 있고 예산 집행에 있어서도 중앙정부가 세부내역을 다 정해서 지방정부에 요청하다 보니까 자율성·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경기도 분도론 추진 움직임이 다시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직은 시기상조(時機尙早)"라며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서 열린 충북지역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 분도 문제는 시기상조다’라는 기존 입장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분도하게 되면 주민들, 북도의 시군들은 훨씬 심각하게 나쁜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앞서 의견을 고수했다. 이어 “원래 분도하자고 하는 것은 우리가 경제력 좋은데 왜 도와주냐, 따로 혼자 잘 살자, 하는 건데 경기북도는 묘하게도 저발전 단계에 있는 지역이 소외감 때문에 딴 살림해야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분도를 하게 되면 재정력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매우 가난한 광역도가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시군들 삶도 추산해보면 3500억 이상 결손이고 도 단위로는 8000억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난한 도로 전락하게 된다. 분도로 이익 보는 쪽이 딱 한 군데 있다. 정치인들 자리가 늘어난다. 고위공직자들 자리가 늘어난다”며 “대신 시민들은 행정서비스 못 받게 되고 시군은 재정적 어려움 겪게 된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북도의 자립
경기도민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맞춤 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 ‘13B경기도워라밸링크(www.13b.gg.go.kr)’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13B경기도워라밸링크 회원 가입 인원이 5800여 명을 돌파하며, 일평균 방문자는 800여 명을 넘었다. 올해 신규 제공 서비스인 우리동네 워라밸 정보, 워라밸 자가진단 등도 인기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6월 ‘13B경기도워라밸링크’를 리뉴얼하고, 워라밸자가진단 서비스 오픈 이벤트, 워라밸링크 리뉴얼 오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워라밸 인식 제고에 앞장서 왔다. 지난 6월 오픈된 워라밸 자가진단 서비스 이용자는 600여 명을 넘었으며, 워라밸링크 리뉴얼 오픈 이벤트에는 2600여 명이 참여했다. 모바일앱을 통한 참여 이벤트 제공을 통해 온라인 조회 수는 기존 대비 130% 이상 증가했다. 워라밸링크 이용자 A씨는 지난 2월 기능 개선을 거쳐 사용자 편의성을 증가한 아동돌봄플랫폼에 대해 “필요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와 편리하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향후 사용자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워라밸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워라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