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월간 도정소식지 ‘나의 경기도’가 온라인 웹매거진으로 소통 채널을 확장함에 따라 다양한 참여이벤트를 진행한다. 2009년 시작해 매월 초 발행하는 월간지인 ‘나의 경기도’는 문화·예술·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까지 제공하고 있다. 도는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도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지난달 웹매거진을 개설했다. 도는 웹매거진 오픈을 기념해 이달부터 즉석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식은 웹매거진에 접속해 ‘웹진 오픈 기념 이벤트’ 메뉴를 클릭해 당첨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1일 1인 1회 응모 가능하며, 당첨된 총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즉석 당첨 이벤트뿐만 아니라 ‘나의 경기도를 읽고’(독자 소감), ‘내가 그리는 경기도(경기도 관련 그림)’ 등 독자 참여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꿈꾸는 사진관(가족사진 촬영)’, ‘마음을 전해드립니다(고맙거나 미안한 마음을 글이나 영상으로 전달)’ 코너에서는 독자의 사연도 받고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웹매거진 또는 이메일로 참여할 수 있다. ‘나의 경기도’는 ‘백성과 함께 즐겁다’는 뜻의 여민락(與民樂) 콘셉트로 ‘함께하는(與) 경기’, ‘사람(民) 중심 경기’, ‘즐거운(樂) 경
100세 시대가 돼버린 현재,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사라진 지 오래다. 중년들은 퇴직 등으로 인해 새로운 출발점에 놓이며 인생 이모작을 꿈꾼다. 인생 2막으로 재도약을 준비 중인 신중년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편집자주 ■ “작은 씨앗이 터져서 얼마나 큰 나무가 될지는 몰라” 장연재 씨(57)는 대기업과 다른 기업의 해외영업부문에서 30년여간 일을 해오다 정년퇴직을 했다. 그는 제2의 직업을 구하던 중 자신에게 익숙했던 미스터리쇼퍼라는 직업에 도전하게 됐다. 장 씨는 “기업에서 해외 영업부서에서 마켓정보팀장을 하면서 미스터리쇼퍼를 고용한 적이 있었다”며 “미스터리쇼퍼를 통해 3년간 국내외 매장의 친절도, 매장 분위기, 청결도 등 조사했다. 이 같은 경험으로 인해 친숙한 분야였고 흥미를 느껴 업무교육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에 얽매이는 것보다 부지런한 자세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출발을 준비 중인 중년들에게 “나이를 먹었다고 체면 챙기고 보수만을 따지며 (어떠한 시도도) 안 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들이대야지 길이 생긴다”며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는 연구해야 한다. 정보화 시대에서 부지런하게 움직이면서 작은 것
교통혼잡 등의 이유로 수도권 광역철도(GTX-D) 직결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일명 지옥철이라고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과밀화 해소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를 확대한다. 도는 ‘김포골드라인의 도시철도 운송사업계획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를 완료, 14일부터 본격적인 개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지난 2019년 9월 개통이후 이용 승객이 꾸준히 늘어 혼잡률이 최대 285%에 달하는 등 시민 불편이 나날이 가중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김포시는 과밀화 문제 해소를 위한 단기·중기 등 단계별 대책을 수립, 이달 초 경기도 측에 관련 운송사업계획 변경 내용을 신고하게 됐고, 경기도 역시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해당 계획을 신속히 수리했다. 해당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단기 대책으로 혼잡도가 높은 평일(월~금) 출근 시간(오전 7시~9시)대 예비차량 1편성을 투입, 운행 차량을 20편성에서 21편성으로 확대해 배차간격을 줄이기로 했다. 또 양촌역~김포공항역을 운행하던 영업구간을 열차 증차 전(2024년 11월 예정)까지 출근 시간대에 한해 구래역~김포공항역으로 단축 운행한다. 10개
이재명 지지모임인 `전북민주평화광장`이 민주와 평화, 공정의 가치 구현을 목표로 공식 출범했다. 전북민주평화광장이 14일 오후 2시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민주평화광장 중앙공동대표인 조정식 국회의원(경기 시흥시을)을 비롯해 광주본부 상임대표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전남본부 상임대표 주철현(전남 여수시갑), 홍정민(고양시 병), 이해식(서울 강동구을), 국회의원과 전북 공동대표단, 본부장단, 자문교수단, 법률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공동상임대표 김윤덕 국회의원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요구를 새기고 민주, 평화, 공정이라는 커다란 광장을 만들겠다”며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민주개혁세력의 재집권을 이룩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꿈꾸는 자들의 튼튼한 뿌리가 될 것이며 희망찬 밝은 미래로 큰 걸음으로 헤쳐 나가는데 전북 민주평화광장이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영복 공동상임대표는 “시대의 변화, 민심의 흐름을 주시하면서 국민이 더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와 불평등과 불공정을 만드는 고장난 사회 시스템의 이유를 찾아내야 한다”며 “우리 전북 민주평화광장이 전북에서 민주와 평화, 공정의 가치를 앞장서서 정착시키고
100억원 미만 공공건설공사에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을 위한 '경기도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안 상정이 또다시 불발된 가운데 경기도가 유감의 뜻을 표했다. 앞서 도는 건설공사의 불필요한 거품을 제거해 도민들의 혈세인 예산 낭비를 막자는 취지에서 건설업계의 거센 반발 속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김명원 위원장 등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지난 8일 서한문을 전달한데 이어 이달 10일 위원들과 간담회도 진행하면서 도의회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당시 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시중 단가보다 과도한 공사비가 지급돼 건설단가가 높아지고 마진이 많이 남다보니, 가짜 회사(페이퍼컴퍼니) 만들어 입찰 얻은 다음 불법 다단계 하도급을 주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은 14일 내부회의를 거쳐 이번 이달 정례회에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도는 이번 도의회 건교위의 조례 개정안 상정 보류 결정에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도 차원에서 조례 개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4일 안성시의 양파재배 농가에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을 비롯해 기관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확 양파 담기 등을 함께하며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두 기관은 수확한 양파 등 3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도내 사회취약계층 복지시설에 기부할 방침이다. 이로써 농가에게는 수익을 창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건강한 농산품을 제공하는 등 나눔문화의 선순환을 실천할 예정이다. 제윤경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이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보탬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통해 재단 임직원이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 26개 공공기관과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선언식 등을 공동개최한 바 있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
이재명과 함께하는 성남사람들(이함성)이 12일 오후 5시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티맥스타워에서 출범식이 개최했다. 이함성은 ‘이재명과 함께하는 성남사람들’의 약칭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처음 정치를 시작한 성남시에서 구성된 지지모임이다. 해당 모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분당구)과 조광주 경기도의원(성남3)이 상임대표를 맡고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소년노동자로서의 이 지사의 삶, 인권변호사, 성남시장 시절 시민과 함께한 동영상·사진 등을 시청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성장이 중요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성장, 국민 모두가 균등하게 해택을 받 수있는 성장이 필요할 때"라며 "이지사의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 정책을 널리 알리는 이함성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상락 전 의원은 우연히 마주친 청년변호사 이재명이 도움줄 곳을 찾는다는 말에 성남 YMCA 소개를 하고 사회적 약자편에 서서 일하게 되는 스토리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서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는 활동들을 거론하면서 "‘이함성’이 영원히 갈수록 있도록 해보자"고 했다. 김 전 한국4H본부회장은 "청년 이재명의 야학지도을 통한 성장과 주례를 본 인연을 소개하며 사람
경기도와 한국여성변호사회,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디지털성범죄 피해 예방부터 피해자에 대한 상담, 법률지원 등에 공동 대응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희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14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혜련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 지사는 협약식에서 “디지털성범죄, 소위 성착취물 문제에 대해서 그동안에는 단순한 개인의 피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n번방 사태 이후로는 매우 중대한 인권 침해 범죄, 인격이 말살되는 용인돼서는 안 될 중대범죄라는 인식이 매우 강화된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견, 추적, 삭제, 피해구제 속도가 범죄 발생이나 확산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좀 더 신속하게 실질적인 예방과 구제,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며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이 문제에 각별히 관심도 많고 지금까지 기여해줬기 때문에 경기도와 호흡을 맞춰서 이러한 사회적 범죄 행위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신속한 피해구제가 체계적으로 가능해지도록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디지털성범죄 예
경기도가 지분쪼개기로 부당이익을 취한 기획부동산과 지난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청약자 등 불법 부동산투기자 178명을 적발했다. 이들이 얻은 불로소득은 1434억원에 달한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획부동산 등 부동산 불법 투기 기획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단장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기획부동산의 무자격·무등록 중개 행위와 지난해 청약경쟁률 245:1을 기록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청약 등 부동산거래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해 178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17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79명은 형사입건했으며, 82명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종합설계 주식회사의 대표 A씨와 B씨는 분양대행, 부동산컨설팅 등의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한 후 친인척 5명의 명의로 시흥시 및 평택시 소재 토지 총 11필지, 1만1426㎡를 약 18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이들은 주부 및 미취업 청년 등 30여 명의 상담사를 고용한 후 ‘주변에 카지노 등 개발호재가 많아 시세차익이 예상된다’는 거짓 홍보를 하면서 상담사의 친구와 지인 등 불특정 다수인 135명에게 지분쪼
경기도가 도 콜센터(031-120)를 통해 청소년 노동자에 대한 노동인권 보호와 권리구제 방법 상담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에 관한 사항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마을노무사를 통한 권리구제 지원 안내 ▲산재 보험급여와 청구 방법 ▲특수고용직 계약서 작성 방법 등이다. 오는 17일부터 별도의 상담 기관 방문 없이 경기도 콜센터에 전화만 해도 간단한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상담이 어려운 경우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마을노무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2018년에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도입했으며 2019년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및 관련 교육시설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