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초과세수로 인해 추경재원이 발생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해당 비용을 서민경제 살리기, 피해 보전을 위해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31일 페이스북에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경제가 회복 중이지만 K자형이라 회복의 온기가 서민경제 전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추경은 그래서 서민경기회복효과가 큰 지역 화폐형 전국민 재난지원금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금으로 선별지원한 40조원 가까운 2~4차 재난지원금에 비해 규모가 3분지 1에 불과한 13조4000억원의 1차 재난지원금이 훨씬 경제효과가 컸다는 것은 통계적으로나 체감상 증명됐다”며 “1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2-3개월은 서민경제가 사실상 명절 대목이었고 소매매출이 전년 수준을 뛰어넘기까지 했다. 저축가능한 현금이 아닌 시한부전자화폐여서 소비매출이 늘 수밖에 없었고, 대규모점포 아닌 동네골목 소상공인에게만 사용하므로 승수효과가 컸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고통받으면서 방역에 협력한 국민의 피해 보상의 대안과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 방안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으로 직접 피
본격적인 대선국면의 막이 오른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원하는 조직인 ‘민주평화광장’이 영남·호남·충청 등 각지에서 출범하며 저변을 확대한다. 민주평화광장은 6월 1일 광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울산(2일), 대전(4일), 충주(5일) 등 닷새간 출범식을 진행한다. 민주평화광장은 민주의 가치를 지켜내고 평화와 공정의 가치를 실현해내기 위해 행동하는 대한민국 민주평화세력의 전국조직이다. 출범식은 ▲광주 6월 오후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 같은 날 오후 5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또 ▲울산 2일 오후3시 J아트홀 ▲대전 4일 오후 6시 30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충주 5일 오후3시 풍산빌딩에서 열린다. 앞서 '민주평화광장'은 5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 소극장(KGIT센터 4층)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청년세대 주거기본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크쇼’에 직접 참여해 청년 주거기본권에 대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민주평화광장은 '5선 정책통'의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종석 참여정부 전 통일부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으며, 국회의원, 정치인, 각계 인사 등 1만5000
경기도가 건설공사의 대금 및 노무비 체불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대금지급확인시스템’에 공사대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으로 체불 예방기능 강화에 나선다.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은 원·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노무비를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산으로 구분 관리하고, 출금이 제한된 전용계좌로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체불·늑장지급 등 부조리를 방지하고자 2018년 9월부터 도입했다. 도 및 도 산하기관, 6개 시군(수원, 성남, 광명, 시흥, 광주, 양평)이 발주하는 도급액 3000만원 이상, 공사기간 30일 초과인 공사가 적용 대상이다. 건설사는 자기 몫을 제외한 대금 인출이 제한되고 송금만 허용되며, 노동자나 하도급사, 장비·자재업체는 대금 지급 처리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대금 체불이나 유용 등 불공정한 관행 근절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도는 체불 관련 부조리 근절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기능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2019년 6월부터 전국적으로 ‘공공발주자 임금직접지급제’가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원도급사의 선금 임의사용, 인력소개소 임금 대리지급, 선지급 전산 미처리 등 개선·보완점이 상존하고 있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착한통닭 프랜차이즈 ‘또봉이통닭’과 손을 잡고 대형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6월 한 달간 배달특급을 통한 또봉이통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4000원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와 ‘지역 특산물 100원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50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한 또봉이통닭은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배달특급에 입점한 또봉이통닭 가맹점은 총 113개다. 이번 제휴 이벤트를 통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배달특급으로 또봉이통닭 제품을 주문한 선착순 2500명의 고객에게 또봉이통닭 4000원 할인쿠폰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간 내 주문한 고객에게는 6월 30일 오후 5시에 진행하는 안성시 소고기 버섯전골 100원딜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이번 배달특급과 또봉이통닭 제휴 이벤트는 배달특급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 프로모션이다. 그간 배달특급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뿐만 아니라 모든 가맹점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이벤트는 기존 혜택에 더욱 다양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 시리즈 중에 하나인 기본금융의 제도화를 위해 국회 토론회를 연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경기연구원 주관으로 ‘경기도 기본금융 국회토론회’가 6월 2일 오전 10시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A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 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금융기본권 구현을 위한 발전방안 및 제도화’를 주제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 현재 금융의 문제를 살펴보고 새로운 방식의 금융정책 추진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벌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 지사는 현 금융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금융정책인 기본금융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의 협조를 통한 법제화, 제도개선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도는 민선7기 들어 누구나 소득, 자산, 신용 등으로 국민을 차별하지 않고, 일정금액을 적정금리로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금융서비스인 ‘기본금융’ 정책 도입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 중이다. 금융기관 등이 취약계층을 금융에서 배제하고 금융시장이 계층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포용금융의 관점 아래 국민 누구나 골고루 금융의 기회를
정부가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의견 조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공론화를 추진함에 따라 국회 법사위 심사에서 표류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까. 국민권익위원회는 31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 찬반 조사를 진행하며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현재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환자의 알권리와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는 찬성 측과 환자와 의료기관 종사자의 사생활 침해, 의료인의 소극·방어적 진료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반대 입장이 대립되고 있다. 이 같은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국회 복지위원회는 김남국 안규백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논의 중이지만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리수술 의혹 사건 등이 불거지면서 수술실 CCTV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법안 통과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에 따라 지난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5월 4주차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놓
경기신용보증재단이 31일 성남지점에서 최만식 경기도의원(더민주·성남1)을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보증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경제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상담을 통해 보증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자 최만식 의원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최만식 의원,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최광태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성남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됐다. 최만식 의원은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으로부터 일일명예지점장 위촉장을 전달받은 후 보증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성남지점에 방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의원은 “일일명예지점장이 돼 보니 경기신보의 보증제도가 성남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제도인지에 대해 알게 됐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위축
경기도가 최근 정의당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가 도 공식회의에서 논의돼 혼란을 일으켰다며 정의당에 공식 사과했다.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31일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는 정의당에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철저한 경위 조사 후 관계자 문책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27일 열린 경기도 확대간부회의 중 ‘근로’를 ‘노동’으로 명칭 개정하는 조례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국회 논의 및 진행 상황에 대한 도지사 질문에 대해, 노동국장이 착각에 의한 잘못된 답변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노동국장은 “정의당의 반대로 보류됐다”는 사실과 다른 보고를 했고,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그동안 알고 있던 정의당의 입장과 달라 이상하다. 정확하게 확인하라”고 지시한 뒤, 다른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 후 사실관계를 파악한 도는 노동국장의 답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 노동국장은 이에 대해 “다른 사안들과 함께 정보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잘못 인지된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채 도지사에게 답변했다”며 “착각에 따라 잘못 보고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노동국장은 즉각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
경기도는 총 2조원 규모의 ‘2021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내역을 조정, 회복자금 분야를 확대 운용한다. 이는 올해 백신 보급·민간소비 증가 등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시설 재투자나 인력 확충 등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 조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도내 제조업의 기업경기지수(BSI)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4월 82에서 5월 86으로 상승세를 유지했고, 비제조업 역시 4월 64에서 5월 73으로 상승했다. 또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20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도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 예비자금 등을 조정해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중소기업 회복자금을 기존 4000억원, 3000억원에서 2100억원, 1500억원 늘린 6100억원, 4500억원으로 각각 확대했다. 도는 회복자금 외에도 특화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경기도형 뉴딜기업(고용뉴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지원 2000억원, 수출형 기업 지원 300억원, 청년혁신창업기업 지원 400억원 등을 편성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은 자금 지원 현황에
경기도가 균형발전을 목표로 남부에 집중된 도 산하 공공기관을 북부로 이전하기로 한 가운데, 최근 공공기관 7곳에 대한 이전이 결정됐다. 7곳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등이다. 이에 본보는 7개 기관이 이전하는 지자체의 향후 비전과 기대효과를 전망한다. [편집자 주] 파주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이전지로 최종 낙점됨에 따라 경기도 경제발전을 선도하며 기업 성장의 중추로 거듭나게 됐다. 경과원은 경기신보, GH와 함께 빅3로 손꼽히는 대규모 공공기관이다. 올해 예산만 2434억원에 달하며 248명의 인력이 근무하는 만큼 가장 많은 지자체의 구애를 받았다. 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혁신클러스터 고도화 및 확산 ▲혁신기술 기반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수출마케팅 경쟁력 향상 ▲미래기술융합을 통한 4차산업혁명 선도 등을 전략과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에 지역경제 성장 도모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유치전쟁이 가장 뜨거웠다. 파주시는 제조업체와 산업단지 등 경기북부 최고의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점과 도가 계획하고 있는 통일산업경제의 거점이라는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