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트니스교육연수원과 케이프는 ‘2025 스포엑스 피트니스 페스티벌 스페셜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B동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인플루언서와 유명 강사진을 포함 300명의 교육생과 함께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2025년 새로운 피트니스 트렌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GX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포엑스는 아시아 3대 스포츠, 피트니스 박람회다. 피트니스연구원은 규모와 명성이 있는 이번 스페셜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준수 총괄 디렉터는 “현직에 있는 강사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동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스페셜클래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매년 4회 이상의 스페셜클래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벚꽃축제가 취소됐다. 인천시는 산불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의 재난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 5~6일로 예정된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해 약 25만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인천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경상북도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피해가 확산되면서으로 인해 국가 재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이런 상황에서 공연이나 축제를 여는 것 자체가 사회 분위기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오는 5일 열릴 예정이었던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가족 단위로 벚꽃을 구경하러 오는 시민들을 위해 야간 경관 조명 등의 기본 편의 시설은 평소와 같이 운영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인천대공원 관계자는 “행사를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인천 서구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4일부터 ‘행정체제개편 및 서구 명칭변경 관련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4일 가좌청소년센터를 시작으로 8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10일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 11일 서구청 지하 대회의실 4곳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행정체제개편의 방향성과 서구 명칭변경 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4일과 8일 설명회는 서구청 유튜브인 서구TV를 통해서 생중계하고 이후 녹화 영상으로도 남겨둘 예정이다. 서구는 행정체제개편으로 기존 하나의 구에서 검단구와 서구 둘로 나눠져 과정에서 기존 방위식 명칭의 변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주민 투표를 통해 선출된 1위 청라구와 2위 서해구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의견수렴 설문 접수를 받는다. 설문지 서식은 서구 누리집과 동 행정복시센터에 별도 배치할 계획이며 서구에 주소를 둔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인천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3월보다 1.8% 상승했다. 특히 공공요금이 전년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 3월 인천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91로 지난해 3월 대비 1.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1% 하락했고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는 2.2%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4% 하락했고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3.3% 하락했다. 특히 가스·수도 분야는 지난해보다 4.1% 올라 가장 높은 증가 추이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가스 6.6%, 수도 10.8%, 지역 난방비 10.0%다. 반면 하락한 품목도 있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달 대비 0.1% 하락했고 지난해보다 0.4% 줄어들었다. 세부적으로 참외 -51.5%, 토마토 -22.5%, 사과 -10.1%, 귤 -7.4%, 파 -27.7%, 감 -24.6%, 달걀 -6.7%, 풋고추 -9.4%로 조사됐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반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인천시가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까지 결혼식과 각종 행사가 증가하는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한다. 300㎡ 이상 규모의 뷔페를 포함한 대형 음식점 954곳이 점검 대상이다.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나 표시가 없는 원료의 사용 및 보관 여부와 위생모나 마스크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동 및 냉장식품의 보존과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할 예정이다.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와 같은 행정 처분을 실시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영업자들에게 철저한 식품 조리 및 위생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해병대 제6여단은 1일 백령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5년 1분기 통합방위작전 발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방준택 6여단장을 비롯해 여단 관계자들과 119 안전센터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현재의 안보상황을 인식 및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을 통한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 관계자들은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완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현재 북한의 GPS 교란과 같은 대외적인 문제부터 시작해 국내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산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또 현재 백령도에 직면한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대국민 안전조치 시스템 장착 체계 구축과 안전질서 확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방안 등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 여단장은 “이번 발전간담회를 통해 섬 내 유관기관과 통합방위체계를 발전 및 보완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방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ICSOK)는 지난 31일 2025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ICSOK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ICSOK을 이끌어갈 집행부로 유영태 인천지구라이온스 직전총대장, 유문근 감사, 유설희 전문직여성클럽인천회장을 포함 18명을 선출 및 임명 가결했다. 또,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 남동구 소재의 남동근린공원에서 제6회 인천코리아 회장배 종목별 대회도 개최한다. 축구, 육상, 탁구, 보체, 자전거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지도자, 보호자를 포함해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 주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당 대회는 만 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그들의 가족, 특수시설과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비장애인 등 4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서 인천코리아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된 여러 안건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인천에서 봄철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기준을 위반한 업체 8곳이 적발됐다. 31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39개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A업체는 자동식 세륜시설을 철거하고 이동식 살수시설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를 이행하지 않았다. B업체는 현장에서 발생한 토자를 야적하는 과정에서 방전 덮개를 일부 설치하지 않았다. C업체는 살수시설 설치 신고만 하고 현장에는 배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토사를 싣고 내리다가 적발됐다. 대기환경보건법에 따르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나 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 및 필요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한다. 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의 고의 여부를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담당 구에도 통보해 과태료 및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봄철 잦은 황사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높은 대기질 취약 시기에 대기질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을 집중 점검했다. 시 특사경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높아지는 시기에 사업장에서 적절한 억제시설이 설치 및 운영되고 기준이 제
인천시가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방 시기는 다음달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테마노선은 강화군 비무장지대 인근 디엠지 평화의 길이다.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통해 안보·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함할 수 있는 안보·평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강화 테마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 6·25 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의두분초, 대룡시장, 화개정원을 둘러보는 코스다. 주요 명소 중 하나인 강화평화전망대에서는 북한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송악산 능선까지 확인 가능하다. 화개정원은 인천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모노레일,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5㎞ 구간을 포함해 전체 이동 거리는 62.5㎞, 소요 시간은 5~6시간이다. 평화의 길 공식 누리집(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지역 특산품으로 환급된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디
의료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인천의 공공의대설립 등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인천지역 공공의대설립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장성숙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이용갑 재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인천지역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로 포문을 열었다. 발표는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 인천의 의료인력 현황,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전국적인 의과대학 설립 요구,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방안,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효과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김동준 지역동행플랫폼 단장과 임준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를 포함해 이훈재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이윤정 교육협력담당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단장은 ‘일본 자치의과대학 제도 탐방’ 필요성을 제시했고, 임 교수와 이 단장은 이용갑 교수의 발언 취지에 동감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지역 내 의료 인프라 부재는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지난 2022년 기준 OECD 평균 공공병원 비중이 57%, 공공병상이 71.6%인 반면 대한민국은 평균 5.2%, 9.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