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11월 테마도서로 수잔 섀들리히 작가의 ‘바이러스 과학 수업’과 오후 작가의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를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11월의 주제는 ‘과알못(과학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어도 괜찮아’로, 평소 과학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우리의 인식을 바꿔줄 유쾌한 과학 이야기를 다룬 테마도서를 선정했다. 수잔 섀들리히 작가의 ‘바이러스 과학 수업’(아동도서, 비룡소)은 팬데믹 시대인 현재 코로나19가 궁금한 어린이들을 위해 바이러스 과학 지식을 간단한 설명과 친근한 그림을 통해 풀어가는 과학교과서로, 어린이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오후 작가의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일반도서, 웨일북)는 책의 제목처럼 지적 ‘농담’을 통해 과알못도 쉽고 재미있게 과학 분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물길 발원지인 ‘도랑’ 살리기에 나서 하천이 주민 친수공간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도랑 복원은 그동안 하천 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도랑의 실질적인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하천 유지관리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광적면 가납리 166-1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모시천 상류 350m 구간이다. 대모시천은 지난해 8월부터 수행한 ‘경기도 도랑 실태조사 및 복원계획 보고서’에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도랑 복원‧관리가 시급한 우선복원대상 도랑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총사업비 8300만원을 투입, 도랑 내 퇴적물, 가축분뇨‧퇴비 등을 제거하고 경사면 정비, 수변식물 식재, 마을회관 앞 그늘 정자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을 위한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삼색버들, 식생토낭 등 3000본을 식재한 수변식물이 자라나 꽃 피울 내년부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지속가능한 수생태계 관리를 위해 경기도 실태조사 시 복원대상으로 선정된 능안천 등 3개 도랑에 대해서도 복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주시 천보초등학교는 28일 학교 정문에서 학부모회가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 꼭 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를 대비하여 ‘마스크 꼭 쓰기’, ‘거리 간격 두기’와 같이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을 다시 한번 강조함으로써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학년별 등교 일정에 따라 21일에는 유치원과 1·2·3·5학년을 대상으로, 28일에는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유치원 및 1~2학년에게는 소형마스크, 3~4학년에게는 중형마스크, 5~6학년에게는 대형 마스크를 1인당 5매씩을 차등 지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는 행사 전에 손소독제를 뿌리고, 마스크와 위생 장갑을 착용하여 안전하게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거리 간격 두기’를 실천하면서 블랙보드에 적힌 방역 관련 문구를 읽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학부모들이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근황을 묻거나 안부를 전했고, 이로 인해 교문 앞의 분위기는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학교 육상부가 제41회 문체부 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총 14개의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육상대회에서는 100m, 200m, 400m, 400m 계주, 400m 허들, 1600m 계주, 1600m 혼성 계주 등 종목에 양주시 중·고등학교 육상부 소속 32명의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100m 금 1개, 은 1개 ▲200m 동 1개, ▲400m 금 1개, 동 1개 ▲400m 계주 은 2개, 동 2개 ▲400m 허들 금 1개 ▲1600m 혼성계주 금 3개, 동 1개를 차지하며 총 금 6개, 은 3개, 동 5개를 획득했다. 메달을 수상한 선수는 ▲덕계중 최윤경·최윤희·전은우·김예림 ▲덕정중 한효주·윤서진·한서진·임하늘 ▲덕계고 성재준·조휘인·이준섭·조경환·도지성·최윤서·김애영·김문주·오서윤 등 총 17명으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가 1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덕계고 3학년 성재준 선수는 남고부 400m, 1600m 계주, 1600m 혼성계주에서, 2학년 김애영·최윤서 선수는 여고부 100m, 400m 허들에서 각각 우승한 뒤 1600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양주시가 도시행정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대한국토·도시학회와 국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단은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 등 지원체계 4개 분야 78개 지표에 대한 서류평가와 실사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양주시는 유동인구 감소로 폐가가 늘어가는 은현면 봉암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과 타기관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문화체육시설, 외국인 전용 셰어하우스, 휴게음식점 등 지속가능한 마을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비도시 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한 노력과 도시계획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추진 등 성과를 인정받아 이학남 도시계획팀장이 개인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첫 지식산업센터인 양주옥정 한강듀클래스가 27일 옥정동 사업부지에서 이종훈 양주옥정 한강듀클래스 대표를 비롯해 정덕영 양주시의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옥정지구 도시지원 시설용지 3블럭에 건립되는 양주옥정 한강듀클래스는 202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이날 공사를 시작했다. 지하 2층~지상 5층까지 연면적 7만5438.8㎡(2만2820평)에 공장시설 442호실, 근린생활시설 68호실, 업무시설 5호실 등 총 515호실로 구성돼 있다. 제조업 특화설계인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결돼 있으며, 지상 1층과 오피스시설 입주층인 지상 5층을 제외하고 각 호별로 화물차량의 진입이 용이한 주차통로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물엘리베이터와 기업정보를 보호하는 보완시스템이 적용되며 공용회의실과 샤워실, 휴게공간 등도 설치된다. 지하 1층부터 옥상층까지 개방된 썬큰가든, 옥상정원, 지역냉난방이 적용되는 FCU(팬코일유닛) 설치로 관리비 절감은 물론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사업지가 위치한 옥정신도시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도봉산~옥정역(2024년예정)이 들어설 예정
양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시청 민원실 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실 내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민원 상담 마스크를 착용함에 따라 민원인과의 정확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민원실 가림막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 시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 민원 상담 불편을 해소한다. 또 비교적 민원처리 소요 시간이 긴 여권 접수창구에 휴대전화 무선 고속충전기를 설치, 여권 업무를 보는 민원인의 편의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민원실 운영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양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폐장치 ‘스마트 현관 도어락’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성 1인가구에 대한 범죄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주거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 사업의 일환이다.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은 ▲개인 인증을 통한 도어락 개폐로 비인가자 접근 원천 차단 ▲위급상황 시 지정보호자 호출 ▲통합관제센터 통합플랫폼과 연계한 112, 119 등 관련 기관 비상 호출, 긴급출동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현관 도어락’은 관내 차상위계층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플랫폼과 연동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시각장애인 등이 스마트폰으로 현관문을 개폐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어플리케이션으로 타인에게 개폐 권한을 부여하거나 스마트폰 분실 시 일회용 임시 비밀번호를 생성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스마트 현관 도어락을 설치한 A씨(백석읍)는 “기존에 사용하던 도어락은 비밀번호가 노출될 수 있어 다소 보안에 취약했다”며 “이번에 설치한 도어락은 비밀번호가
양주시가 2021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9750원으로 인상해 확정했다. ‘생활임금’은 법정 최저임금을 보완해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비롯해 종합적으로 결정한다. 양주시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 시급 9,570원보다 180원(1.9%) 인상된 금액이며, 2021년 최저임금 시급 8720원보다 1030원(11.8%)가 인상된 금액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접 고용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시·군 생활임금 결정액과 시 재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했다”며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 2017년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시행해 왔으며 매년 양주시 생활임금위원회 결정을 통해 생활임금액을 인상해 왔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시도 2호선 백석 홍죽리 구간을 대폭 확장하는 홍죽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해 안전한 주민 통행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착공, 올해 10월 완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 총연장 247m 도로폭 15m(왕복 2차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협소한 도로를 확장하고 양측 인도를 확보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상민 시 도로시설 팀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