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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서정대 2021년 세종학당으로 신규 지정

글로벌 ‘K-교육’ 산실로 발돋움

 

서정대학교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K-교육’의 산실인 세종학당으로 신규 지정되었다.

 

앞으로 서정대는 문화관광부의 2021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에 따라 앞으로 베트남 짜빈 시에 위치한 4년제 공립대학교인 짜빈 대학교와 함께 ‘짜빈 세종학당’을 운영하게 된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지정되며 한국어 학습 열풍이 불고 있어 민간 외교기관인 ‘짜빈 세종학당’의 역할과 성장이 기대된다.

 

서정대의 2021년 세종학당 지정은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 교육에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정대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1,700여 명에 이르고 이들 중 대다수는 현재 학위 과정에서 학업을 이수하고 있다.

 

서정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학부 필수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전공-직업 연계 교육, 외국인 유학생 전담 교수 운영 등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외국인 유학생 교육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법무부 지정 경기 북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거점 대학으로 지정돼 한국어 교육은 물론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 및 외국인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정화(서정대학교 국제교류처) 교수는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 함양과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한국어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정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더욱 우수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는 43개국 85개 기관이 신청하였고 이번에 지정된 세종학당은 18개국 25개소이며 2007년에 3개국 13개소로 처음 시작해 올해 기준 전 세계 82개국 234개소로 확대 운영중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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