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노년층의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인 효(孝)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효행장려금 제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효행장려금 지급대상은 만 70세 이상의 부모 등과 함께 4대 이상이 양주시에 실제 생활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부양자가 1년 이상 양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여부 현장조사 등 사실 확인을 거쳐 각 세대당 50만원의 효행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효행장려금 신청은 연중 모집하며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효행장려금은 지역 내 노부모 부양가정에 감사를 전하고, 효행 실천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아름다운 전통의 효 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효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효행도시 양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사회복지과 노인지원팀(☎031-8082-5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에 소재한 서정대학교 자원봉사센터가 교육부 산하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청소년 교육지원사업에서 경기북부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26일 서정대에 따르면 대학생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재원을 마련하고 서정대학교에서 대응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 지원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서정대 학생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의 학생들에게 학교전공과 관련하여 학습 및 전공관련 재능기부, 진로상담 등을 통해 멘토링을 실시한다. 서정대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개교 이래 꾸준히 교육부의 지원사업을 신청한 결과 다양한 교육 사업의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올해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사업의 거점대학 선정을 통해 서정대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사회 환원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자체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이월 및 불용처리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의 방지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자체의 재정집행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별시·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양주시는 8천708억원의 집행 대상액 중 7천529억원(86.47%)을 집행해 정부목표(84%)를 2.47%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2천1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또 2018년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으로써 지방재정 집행 분야의 모범적인 기초자치단체로 발돋움했다. 그동안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했으며,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 수립 및 집행실적 수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감동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기반 마련을 위한 ‘2019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월 ‘2019 도전! 양주 청년미래로 일자리사업’ 공모 결과 14명의 청년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등 14개사에 취업함에 따라 취업 청년들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와 사업에 참여한 매직북스 등 관내 14개사는 협약에 따라 청년일자리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장기고용 유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는 2년간 매월 16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되며 청년에게는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 워크숍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경찰서는 19일 삼숭초등학교에서 엄마손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양주동두천 교육지원청, 양주시청 도로과, 삼숭초 교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를 올바르게 건널 수 있는 방법과 교통법규 의식을 심어주고,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김종필 양주경찰서장은 “초등학교 입학한 지 얼마 안 된 1학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끔 양주 경찰관이 앞장서 스쿨존 내에서의 교통안전을 지키고,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을 등교 길에서 시작되는 만큼 모든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달아난 아버지를 피의자로 보고 검거해 조사 중이다. 18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34·여)씨와 아들 B(6)군이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 C(39)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사건 직후 도주한 C씨는 양평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 안에 탑승한 채 발견됐다. 검거 당시 C씨는 다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적을 통해 정차해 있던 차량을 발견했고, C씨는 차 안에서 자해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C씨의 병원 치료 경과를 지켜보며 향후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지난 11일 오후 5시 17분쯤 양주시 삼숭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승용차가 정차 중인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버스와 승용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받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쯤 양주시 은봉산 한강봉 정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나무 1천 그루 등 임야 1㏊가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 28일 양주시청에서 2019년 관내 고교진학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재단은 지난 1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신성적과 일반교과 성적이 우수한 고교진학 장학생 97명을 선발했고, 이날 수여식을 통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양주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해 장학기금을 기탁한 18개 기업과 단체 대표들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임충빈 이사장은 “지난 2007년 설립한 희망장학재단은 그 간 3,0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7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장학생들이 성취감을 갖고 배움에 매진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함께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오는 3월 22일까지 제13기 장학생 모집을 진행해 성적우수, 면학장려, 특기분야 장학생 9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금 관련문의는 희망장학재단 사무국(☎031-8082-738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납리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가래비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당시 시위 상황을 재연한 100주년 기념 뮤지컬, 독립 퍼포먼스, 거리 만세 행진 등 순으로 진행된다. 양주에서는 1919년 3월 28일 주민 35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세운동을 벌였다. 당시 이용화, 백남식, 김진성 등 3명의 열사가 일본 헌병의 총탄에 숨지고 40여 명이 다치는 등 격렬하게 만세운동이 진행됐다. 기념사업회는 2006년부터 ‘만세배미’ 또는 ‘만세답’으로 불린 시위현장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