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1시 59분쯤 양주시 봉양동 한 고물상 야적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야적장에 쌓아둔 재활용 폐기물 500여t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2천22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시간에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이달 31일 열리는 ‘2018년 양주시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할 구인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양주시와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공동주최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양주시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필요인력을 적기에 채용할 수 있는 현장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은 직원을 2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 있고 직원 수가 5명 이상인 관내 기업체로, 오는 12일까지 시 홈페이지(양주소식)에 게시한 구인신청서를 작성해 양주시일자리센터(☎031-849-2340~4)에 팩스로 송부(0505-041-1947)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박람회가 지역의 고용 확대와 실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민선7기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삶의 현장에서 역동적인 시민의 소리를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는 등 열린행정과 소통행정의 참 모습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마음으로 전하는 소리를 듣고 시정운영에 반영하고자 하는 이성호 시장의 취지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업이나 당면업무를 읍·면·동장에게 보고 받고, 읍면동 직원 격려 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어 주민과의 열린 대화에서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편성 시 적극 검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선포한 시정비전인 ‘감동양주, 신 성장·새 지평’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 의미를 논의함으로써 평화와 번영의 시대, 남북교류의 선진적인 역할과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할 양주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간담회는 ▲1일 장흥면과 양주1동 ▲2일 남면, 은현면 ▲4일 회천
양주시는 오는 15~16일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 조성지인 양주 나리농원과 양주2동 시가지 일원에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일홍 축제는 2백여 개의 부스가 참여하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특집 공개방송과 양주시민이 참여하는 청춘노래자랑, 문화예술공연, 매끼꿈 어울림한마당, 무형문화재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천일홍 축제를 양주나리농원과 함께 양주2동 시가지 일원으로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마련했다.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양주나리공원은 봄꽃(꽃양귀비, 네모필라)과 여름꽃(천일홍, 가우라), 가을꽃(핑크뮬리, 댑싸리), 장미정원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연꽃과 안젤로니아, 덩굴작물 등으로 색다르게 연출하고 조명축제 등 새로운 이벤트로 단장했다. 양주2동 시가지 일원에는 경관조명과 유등으로 야경을 연출하고, 시가지 곳곳
추석을 앞두고 산소 벌초 문제로 다투다 친형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쯤 양주시에 있는 친형 B(67)씨의 집을 찾아가 얼굴에 깨진 술병을 휘둘러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산소 벌초를 하는 문제로 전화로 말다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화를 끊고 화가 난 A씨가 자고 있던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으며 다행히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에 소재한 서정대 뷰티아트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18 서울인터내셔널 뷰티콘테스트’에서 주요 상을 석권해 화제다. ㈔한국뷰티산업진흥원과 한국피부미용연구학회가 공동 주최한 ‘서울인터내셔널 국제뷰티콘테스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모두 600명이 넘는 미용인이 대거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는 국제 미용대회다. 여기에서 서정대 학생들은 대상과 금상, 은상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특히 전국 미용 관련 학과들이 대학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단체전에서는 서정대가 우승을 차지하며 그 실력이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서정대 관계자는 “메이크업에서부터 피부 관리, 컬러, 네일아트에 이르기까지 미용 전반을 교육하는 뷰티아트과는 대한민국 미용명장, 국가기술정책 심의위원 등 국내 최정상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해 강도 높은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광복 73주년을 맞아 14일 양주시 옥정동 중앙공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막식은 문희정 아나운서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정성호 국회의원의 인사말, 홍일남 상임대표의 경과보고로 시작돼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양주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10월 발족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가 영화제 개최를 비롯한 문화행사, 거리모금 등을 통해 약 1억1천만원을 모아 건랍된 것으로, 양주에서 활동하는 김택기 조형미술작가가 만들었다. 김 작가는 소녀상의 머리형태에는 강제 노역에 끌려가는 고통을, 손에는 나비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발에는 소녀들의 고결하고 순수한 모습을 담았다. 또 과거의 상처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물지 않았음을 알리고 진정한 사과와 보상이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에 소녀상의 의복을 당시의 의복으로 제작했다. 이밖에도 조형물에 표현된 35마리의 나비를 통해 35년간의 일제치하에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염원을 담았다. 홍일남 상임대표는 “양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양주시가 청년 장기고용 유지를 위해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중소기업 대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0일 개최한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 채용박람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 30명이 기업체 18곳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그에 대한 후속 조치로 취업 청년들의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의 장기고용 유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율하모니 윤지훈 대표는 “청년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립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게 2020년 상반기까지 연간 2천400만원의 80%에 해당하는 인
양주시는 지난 30일 ‘양주시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 채용박람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가 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양주 관내 중소기업인 ㈜협진정공, ㈜하누리광전산업 등 8개 기업과 사회적기업인 ㈜율하모니, 메루사회적 협동조합 등 13개기업이 참가해 ▲기획 ▲디자인 ▲마케팅 ▲교육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인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들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한 장소에서 여러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었고, 면접관으로부터 관심분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조언까지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문상담사가 현장에서 이력서 컨설팅, 면접 등을 지원했으며, 예비 사회적기업인 ㈜율하모니의 ‘job concert’로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청년구직자를 위한 통합건강상담실 부스를 운영 금연, 인바디 등의 검사를 진행하고 식습관 개선과 운동요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취업난, 성공지상주의, 과도한 경쟁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우울증 평가와 불안평가 설문조사도 실시하는 등 청년들의 정신건강 체크도 병행 실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
양주시에서 산책하던 부부에게 느닷없이 ‘묻지마’ 흉기를 휘두른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19일 오전 8시쯤 양주시 옥정동의 한 도로에서 산책하던 A씨와 B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C(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산책하던 A씨와 B씨 부부에게 나타나 돌연 흉기를 휘둘렀고 몸싸움 과정에서 A씨 부부가 넘어지면서 손이 베이는 등의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조사에서 C씨는 전날 연인관계인 여성과 술을 마신뒤 아침에 이 여성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남성이 전화를 받아 다툼이 시작됐다. 직접 만나기로 한뒤 약속장소에 흉기를 들고 갔는데 마침 눈에 띈 A씨 부부를 발견, B씨를 자신의 알던 여성으로 착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