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19일 삼숭초등학교에서 엄마손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양주동두천 교육지원청, 양주시청 도로과, 삼숭초 교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를 올바르게 건널 수 있는 방법과 교통법규 의식을 심어주고,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김종필 양주경찰서장은 “초등학교 입학한 지 얼마 안 된 1학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끔 양주 경찰관이 앞장서 스쿨존 내에서의 교통안전을 지키고,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을 등교 길에서 시작되는 만큼 모든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달아난 아버지를 피의자로 보고 검거해 조사 중이다. 18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34·여)씨와 아들 B(6)군이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 C(39)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사건 직후 도주한 C씨는 양평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 안에 탑승한 채 발견됐다. 검거 당시 C씨는 다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적을 통해 정차해 있던 차량을 발견했고, C씨는 차 안에서 자해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C씨의 병원 치료 경과를 지켜보며 향후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지난 11일 오후 5시 17분쯤 양주시 삼숭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승용차가 정차 중인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버스와 승용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받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쯤 양주시 은봉산 한강봉 정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나무 1천 그루 등 임야 1㏊가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 28일 양주시청에서 2019년 관내 고교진학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재단은 지난 1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신성적과 일반교과 성적이 우수한 고교진학 장학생 97명을 선발했고, 이날 수여식을 통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양주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해 장학기금을 기탁한 18개 기업과 단체 대표들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임충빈 이사장은 “지난 2007년 설립한 희망장학재단은 그 간 3,0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7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장학생들이 성취감을 갖고 배움에 매진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함께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오는 3월 22일까지 제13기 장학생 모집을 진행해 성적우수, 면학장려, 특기분야 장학생 9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금 관련문의는 희망장학재단 사무국(☎031-8082-738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납리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가래비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당시 시위 상황을 재연한 100주년 기념 뮤지컬, 독립 퍼포먼스, 거리 만세 행진 등 순으로 진행된다. 양주에서는 1919년 3월 28일 주민 35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세운동을 벌였다. 당시 이용화, 백남식, 김진성 등 3명의 열사가 일본 헌병의 총탄에 숨지고 40여 명이 다치는 등 격렬하게 만세운동이 진행됐다. 기념사업회는 2006년부터 ‘만세배미’ 또는 ‘만세답’으로 불린 시위현장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군(軍) 장병 평일 외출제도 시행에 따라 군장병의 편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 업소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8일까지 ‘군장병 할인업소’를 모집한다. 현재 양주시 관내 군장병 할인업소는 숙박업소 12개소, 음식점 14개소 등 26개소다. 시는 관내 업소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이용 장병들에게 보다 폭넓은 편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모집 대상 업소는 관내 일반·휴게 음식점, 숙박업소, 이·미용업소, 목욕탕업 등으로, 각 업소에서 할인율을 정해 양주시청 민원봉사과 위생정책팀(☎031-8082-5280)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참여 업소에 대해 군부대와의 간담회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 SNS, 함께그린양주(소식지) 등을 다각적인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 장병들의 외출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내 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 옥정신도시 건설사업이 전철 7호선 연장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결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추진 10년만에 탄력을 받고 있다. 12일 양주시에 따르면 옥정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하나로 화성 동탄, 성남 위례, 김포 한강, 파주 운정신도시와 함께 조성을 시작했다. 3조9천614억원을 들여 706만3천㎡에 4만1천481가구를 지어 인구 10만6천351명을 수용하는 사업으로 2011년 보상을 시작한 데 이어 2008년 7월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옥정신도시는 수도권에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어 개발이 늦어졌다. 특히 서울 출·퇴근을 위한 광역교통망이 여의치 않아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미뤄 2016년까지 불과 2개 단지 3천여 가구만 입주가 이뤄졌다. 그러나 광역교통망을 서서히 갖춰가면서 개발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옥정신도시에는 지난 2014년 말 신호등이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의정부 장암∼동두천 상패 구간(26.7㎞)이 개통한 데 이어 2017년에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50.6㎞)와 양주지선(6.0㎞) 등 도로망을 갖췄다. 여기에 전철 7호선과 GTX C노선 등 철도망도 구축될 예
이성호 시장·정성호 국회의원 국방부·靑 담당자 만나 촉구 “내부적 검토거쳐 답변” 들어 시 “민관협의체 구성 갈등 대처” 광적면 주민 14일 대규모 2차 집회 양주시 광적면의 한 육군 비행장에 헬기부대 배치가 추진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원이 국방부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주시는 11일 정성호 국회의원 주관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정덕영·한미령 양주시의원과 함께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청와대 안보실 선임행정관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양주시 광적면으로의 군 헬기부대 이전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방부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며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않는 등 광주시민들에게 피해와 분노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헬기부대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도3호선 상 의정부시에서 양주시 진입방향에 군사 냉전의 상징인 방호벽이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국방부의 예산 마련을 통해 조속히 철거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성호 국회의원도 “양주시는 그 동안 탄약고, 사격장 등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한 각종 규제 등으로 재산권은 물론 생
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월31일까지 복지급여 부정수급자를 집중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집중조사는 최근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급여와 서비스 확대 등 복지예산의 규모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부적격 수급자의 발생가능성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 이를 근절함으로써 공정한 복지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집중조사 기간 동안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과 발굴, 부정수급자 신고·접수, 소득과 재산정보 등 자료 조사와 현장 사실 조사 등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를 통해 부정 수급이 확인될 경우 복지급여 환수 등 강력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며, 사실조사 중 신규 발굴된 대상자와 중지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적·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사례관리 등을 통해 권리구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