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고읍동에 소재한 하늘물 공원에서 온가족과 함께하는 ‘제6회 양주시 가족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주시 주관으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민 등 약 1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사단 군악대와 수신호 댄스 공연, 베트남 전통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행사로는 2세대 이상이 참여하는 가족 끼 노래자랑, 어린이 위주의 놀이마당 구성 및 어린이 장기자랑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경찰서 싸이카 전시, 소방서 물소화기 체험 등 각 기관의 전시와 물레체험, 낚시게임, 동물농장 등 20여 종의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한 가족단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인형극을 비롯, 공공기관(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이색 체험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사회 단체로 구성된 누리존 마당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아이스크림을,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모양풍선을 나눠준 데 이어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는 네일아트 및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행사
양주시 민간단체인 ‘장흥면 감동365 추진협의체’와 서울 강북구 민간단체인 ‘강북구 삼각산 포럼’이 우이령(소귀고개) 길 전면 개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3일 양주시에 따르면 두 단체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우이령 길 재개통을 요구하며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이령 길 재개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우이령 길은 양주시 장흥면과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로 한국전 당시 미군 작전도로로 개설됐으며 이후 장흥 주민들은 이 길을 이용해 서울에 농산물을 팔러 가거나 생필품을 사왔다. 양주 구간은 3.7㎞, 서울 구간은 3.1㎞로 모두 비포장도로다. 그러나 지난 1968년 1월 1·21 사태 때 북한 공작원의 침투로였다는 이유로 40년간 통제됐다. 이후 1994년 양주시와 서울시는 우이령 길 확·포장 공사를 추진했으나 환경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에 양주시는 숙원사업인 우이령 길 재개통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 노력한 결과 탐방객에 한해 지난 2008년 9월 1일 부분 개방됐다. 하지만 하루 탐방객이 양주 방면인 교현탐방센터에서 500명, 강북구 방면인 우이탐방센터에서 500명 등 1천 명으로 제한되는 데다 사전 예약, 신분
대여한 의사 명의로 병원을 차려 놓고 수억 원대의 요양 급여를 부정 수급한 40대가 구속됐다. 양주경찰서는 3일 빌린 의사 명의로 병원을 차린 뒤 수억 원의 요양 급여를 부정 수급하는 등 속칭 ‘사무장 병원’을 운영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A(42)씨를 구속하고 브로커 B(38)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의사 C 씨 명의로 양주 지역에서 의원급 병원을 운영하며 혈액투석 등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명목으로 2억 5천만 원을 부당 수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C씨 면허를 빌리는 대가로 한 달에 6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면허를 빌리며 함께 받은 C씨 주민등록등본과 인감증명서 등을 이용해 외제차를 리스해 타고 다니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역 사무장병원과 무면허 의료 행위를 계속 단속할 계획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0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7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곤충자원을 활용한 양주시의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홍보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 청년농부가 이끈다’는 박람회 주제에 걸맞게 갈색거저리 등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등 애완학습용 곤충, 고소애 양주골 소면, 고소애 헛개차, 고소애 쿠키, 건조 쌍별이 환 등을 산업곤충 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 등을 선보였다. 또 행사기간 중에는 곤충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담은 유충병, 애완용 강아지 고소애 쿠키 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식용곤충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시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더 건강한 곤충’ 홍성국 대표가 연간 1.8t의 쌍별 귀뚜라미를 건조방식으로 생산해 원료를 납품한 것과 ‘인섹트리’ 박상윤 대표의 갈색거저리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개미귀신 등을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생태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지난 1일 오후 6시쯤 양주시 한 상점 앞에서 목마형 놀이기구를 타던 8살 A군이 모터에 손이 끼어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출동한 구급 대원들이 현장에서 절단된 손가락을 찾아 회수하고, A군을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 관계자는 “A군이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 손을 뻗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송 전 병원에 상황을 설명해 긴급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최근 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생활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7 상반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실은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교육 전 평가를 실시해 한국어를 수준별로 배치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한국어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한국어 교실 1·2단계는 오는 6월23일까지 센터 교육장에서 월·수·금요일마다 50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주말반 3단계는 오는 11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3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화과정 시험대비반은 오는 7월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30회에 걸쳐 진행되며, 특별과정인 그림책으로 배우는 우리말·우리글 과정은 3월부터 시작하여 12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3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밖에도 특별과정 개설예정인 문법 및 쓰기 과정은 다음달 16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50회에 걸쳐 진행돼 현재 교육생을 접수 중에 있다. 문의 및 접수: 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48-5622)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오는 5월말까지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됐으며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지방세의 과세자료가 된다.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면 시 홈페이지(www.yangju.go.kr)나 시 세정과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오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적정 가격을 기재한 이의신청서를 제출(방문·우편·FAX 가능)하거나 부동산 통합민원인 ‘일사편리’(http://kras.gg.kr)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의견서가 제출된 주택에 대해 비교 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감정원 검증과 시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가격을 오는 7월 초순쯤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관내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kr) 및 시 세정과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가 가능하며 세정과로 접수된 공동주택가격 의견신청서는 한국감정원에 송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세정
양주시에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우유 유가공 종합공장이 13일 첫삽을 떴다. 서울우유는 이날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서울우유 신공장 부지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진행했다. 신공장은 오는 2018년 착공, 2020년 9월 준공될 예정이며 19만4천770㎡ 부지에 사무동, 우유동, 가공품동, 창고동 등이 들어선다. 신공장은 우유 200ml 기준 일일 우유, 가공유, 분유, 버터 등 70개 품목 이상의 제품 500만개를 생산하게 되며 하루 최대 1천690t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신공장은 기존 양주공장은 용인공장을 이전·통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생산과 관리의 효율화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생과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해외유가공 전문컨설팅 업체를 참여시켰다. 서울우유는 신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양주공장과 용인공장을 매각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위해요소중점관리) 기준은 물론 국제 품질규격인 FSSC(식품안전경영시스템)를 엄격히 적용, 기존 국내 유가공 공장보다 업그레이드된 설계를 구상하고 있다. 신공장에는 8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양주시는 고용노동부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지역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주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협업행정의 대표모델이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고용센터가 없는 지방자치단체 136곳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양주·의왕·하남시, 전남 광양시, 부산 사하구, 충남 아산시 등 6곳을 2017년 신설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 특히 이성호 시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일자리경제분야의 핵심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용복지플서스센터 설치를 목표로 노력해 왔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과도 꾸준히 공조해 고용노동부의 낙점을 받았다. 특히 시는 2017년을 ‘사회기반시설 구축의 원년의 해’로 삼고 적극적인 설치 노력을 기울여 온 점도 이번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현재 양주시 여성보육비전센터 내에 설치될 예정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고용센터와 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지원센터 및 제대군인 지원센터가 입주해 내년 3월 개소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는 모두가 혼신의 힘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센터
수도권 북부의 최대 신도시인 양주 옥정신도시에 내년 말까지 다양한 공공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유-시티(U-City)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양주시는 최근 옥정신도시 문화공원 2만2천510㎡에 신도시 교통·방범 등 통합관제 기능과 문화·체육시설을 겸한 ‘U-City 복합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복합센터는 250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2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1천121㎡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복합센터에는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통합관제센터를 비롯, 25m 6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시는 복합센터를 옥정신도시의 랜드마크 시설로 건립해 신도시 주민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복합센터 외에도 올해를 ‘사회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로 정해 보훈회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권 스포츠센터 등 각종 주민편의시설 공사도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U-City 복합센터는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안전, 문화, 복지 수요에 맞춰 한곳에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