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올해 연말까지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강도 높은 일제정리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의 체납액은 지방세 190억 원, 세외수입 100억 원 등 총 290억 원으로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 각종 사업의 재원마련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고액상습 장기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재산압류, 공매처분 등 강도 높은 각종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 감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23%, 세외수입 체납액의 36%를 차지하는 자동차세와 차량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차량압류와 주·야간 번호판영치 등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세외수입에 대해서도 1천만 원 이상 1년이 경과한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사업허가를 받은 납부의무자가 3회 이상 체납하거나 1년 경과 체납액이 100만 원 이상인 경우 관허사업이 제한된다”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김장철을 맞아 8일 시청 원형광장에서 ‘2017 양주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양주시 자원봉사단체와 군부대, 기업, 학교 등 36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정성스런 마음으로 21톤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2천10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많은 봉사자들의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가 받는 분들에게 잘 전해져 추워지는 날씨에 위로가 되고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기도내 각 지자체들이 가을철 산불 예방과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조심 기간을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7일 양주시와 연천군 등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상황실 운영 등의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시청사과 읍·면·동사무소 등 12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상시 운영하고 산불경보에 따라 근무인원을 탄력적으로 편성하는 등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대책본부는 산불전문 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30명, 산불진화차량 5대, 산불임차헬기 1대 등 전문 인력과 장비를 구축했으며 불곡산, 감악산, 도락산 등 산불취약 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하고 산불전문 진화대와 헬기를 통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천군도 지난 1일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며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0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공중 진화 헬기임차 1대, 진화차량 13대, 군부대 진화장비 14대를 확보,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폐기물 소각에 따른 산불발생 억제를 위해
양주시는 ‘2017년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 양주2동 양주자이4단지가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양주자이4단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동주택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평가는 ▲일반관리 분야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 ▲공동체 활성화 분야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 등에 대해 각 시·군에서 1차 평가가 진행된다. 이후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경기도 민간 평가위원회가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한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선 3천700여 개 단지가 신청했다. 양주자이4단지는 현재 전국 우수관리 단지로 추천돼 국토교통부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범관리단지 신청서를 접수, 양주자이4단지 아파트를 추천했으며 9월 경기도 평가단의 현장 점검을 받았다. 양주 자이4단지아파트는 ▲동별 대표자 실명제, 연락처 365일 게시로 입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 ▲민원해피콜 실시 ▲층간소음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개최 ▲가라지 세일 개최 ▲계단 오르기 캠페인 실시를 통한 공동전기료 절감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
양주시는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옥정신도시 옥정중앙공원 음악분수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주 3회 연장 운영하며 운영 종료 후 동절기 점검을 거쳐 내년 4월 1일부터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옥정중앙공원의 음악분수는 시가 올해 개최한 천일홍 축제와 왕실 축제 등 각종 축제의 성공과 함께 관람객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야경으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다채로운 음악 분수쇼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음악분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배경음악 선정 설문조사를 실시, ‘태양의 후예 OST’ 등 5곡을 선정했다. 선정된 음악은 다채로운 모양을 만들어 내는 물줄기와 다양한 색상과 형태를 가진 레이저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음악분수쇼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음악분수쇼를 연장 운영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 분수쇼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양주시 공무원으로 일하며 자녀들의 축의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50대가 구속됐다. 의정부지검 형사 5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양주시 전 과장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양주시의 한 부서 과장으로 근무하며 자녀 결혼식 축의금 등 명목으로 지역 내 업체들에서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총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올해 비위 의혹과 관련된 감찰을 받고 직위 해제된 후 결국 해임됐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25일 옥정신도시 16단지에서 ‘양주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김원기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장, 박재만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직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율하모니와 가수 현숙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식,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옥정신도시 16단지 내에 자리잡은 양주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는 앞서 지난 6월 경기도 ‘따복품마루(복합지원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원을 받아 지난 10월 초 리모델링을 완료한 것이다. 여기에는 사무공간, 디딤공간(교육장), 모임공간(상담 및 회의실), 전시·홍보관 등이 갖춰졌으며,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간지원사업으로 기획된 기업입주공간에는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와 예비 사회적기업인 ‘내일 사회적협동조합’이 입주했다. 센터는 앞으로 교육, 상담, 사회적경제 제품의 홍보와 마케팅, 판로개척 외에도 관내 사회적경제조직과 마을공동체의 교류·협력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가 앞으로 사회적경제와 마을
이성호 양주시장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진행하며 “622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중심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래복합형 자족도시를 구현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경기도의 발전, 나아가 미래 한국의 경제를 견인해 나가기 위한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시는 테크노밸리 유치전에 가장 먼저 돌입해 지난 5월 17일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10만 서명운동을 실시한 결과, 당초 목표를 크게 초과한 13만1천204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테크노밸리의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간절함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는 그동안 규제개혁 부문 대통령상 3회 수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를 수상했다”며 “사통팔달의 교통망, 역세권개발사업 구역과의 근접성, 신도시 개발을 통한 직주 근접의 정주환경 조성, 전통제조업과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U-City(스마트시티) 복합센터’가 내년 12월 문을 연다. 양주시는 U-City 복합센터 공정률이 13%로, 내년 12월 준공한 뒤 오는 2019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한 U-City 복합센터는 250억 원을 투입해 옥정신도시 문화공원 내에 지하 2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1천121㎡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복합센터를 옥정신도시의 랜드마크 시설로 건립해 신도시 주민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복합센터는 통합관제센터, 다목적 체육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통합관제센터는 행정, 방범, 교통, 환경, 방재, 안전, 시설물 관리 등 분야별 분산 운영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의 통합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체육센터에는 25m 6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을, 교육연구센터에는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각각 갖추게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축제의 도시로 급부상중인 양주시가 천일홍축제와 왕실축제에 이어 이색적인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축제로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8일 기산리에 위치한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에서 사람과 음식, 자연이 함께하는 휴양 프로젝트를 운영,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1억3천여 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축제는 사람과 문화가 되는 특화거리, 사람과 음식이 하나되는 특화거리,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특화거리라는 3대 테마를 주제로 인근 장흥 관광특구와 연계해 펼쳐진다. 축제에선 아시아 음식문화 특화거리 선포식, 아시아 10개국 대사관과 함께하는 다문화 자국 공연단 공연, 아시아 전통의상 대여 및 사진 촬영, 다문화 체험마당, 다문화가정지원센터 홍보관, 다문화 가족 공연 등이 마련된다.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 10개국 대표음식 부스가 마련되며 다문화 풍물시장과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특히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들과 관광객, 다문화 가족, 양주시민이 함께 하나돼 아시아의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