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경영 애로를 겪는 양주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환경, 시스템, 홍보 분야 전반에 걸쳐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사업자로 선정되면 컨설팅 진단 결과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간판·인테리어 등 점포 환경 개선, POS·CCTV 등 시스템 개선, 홍보물 제작 및 광고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되며, 공급가액의 90%,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오는 6월 28일 기준, 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단,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치향락업종(골프장, 무도장, 유흥주점), 사업자 등록이 없는 업소 및 휴·폐업 중인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양주시청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04호에 방문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현실적인 경영 어려움을 덜고,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옥정신도시에 소재한 공립 양주유치원에서는 6월 4일부터 양일간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양주 가족 체육대회는 연령별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별·달·해 마음 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체육대회는 유아의 연령별 신체 발달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육활동들로 구성되어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기며 협동심·배려심을 기르고 소통·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힐링 전시회-업사이클링 & 자연을 담다’도 함께 개최한다. 모든 참여자가 전시회를 관람하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환경을 지키는 실천의 의미를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진숙 양주유치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체육대회를 통해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지역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며 “특히 학부모가 참여하는 만큼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즐기는 소통·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한상민 양주시의원이 자체 감사기구를 지방의회 소속 합의제 기구로 전환해 독립성을 확보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2일 정례회에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자체감사제도 독립성 확보 및 지방의회 권한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제안설명에서 자치분권의 서막이 오른 지 33년이 흘렀으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규모와 기능이 커졌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려면 자체 감사기구의 역할과 운영도 중요해졌다. 이어 한상민 의원은 현재 자체감사기구는 공공감사법과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지만 관련 법령이 선언적 규정에 머물러 독립성을 보장하기에는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치단체장은 자체감사기구의 임명권, 운영권, 예산편성권 등 주요 권한을 갖기 때문에 단체장의 정책 방향이나 정치적 판단은 감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지방행정의 투명성을 떨어트리고, 견제 기능을 취약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건의안 채택에 앞서 한 의원은 자체감사기구를 지방의회 소속 합의제 기구로 전환해 운영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끝으로 한상민 의원은 “감사기구가 지방의회에 속할 경우 단체장에 대한 견제 기능
양주시가 6월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청년행정체험’ 참가자 26명을 모집한다.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올해 하반기인 7월 7일부터 27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기존의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대학생뿐 아니라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의 양주 거주 미취업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학(원) 재학생의 경우 본인 주소가 타지라도 직계가족이 관내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으나 다만 최근 2년 내 동일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모집인원 중 4명은 국민기초 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근무지는 양주시청 본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으로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부서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은 양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은 6월 19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6월 23일 양주시청 누리집에 공지된다. 선발된 청년은 6월 24일부터
양주 삼상초등학교는 29일 교외선 일영역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철도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코레일네트웍스 교육담당 직원들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재개한 교외선 일영역과 인접한 삼상초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계획되었다. 교외선 일영역은 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장소로 삼상초등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열차는 하루 8회에서 200회로 증편되어 활발히 운영 중이며, 21년 만에 재개된 열차 운행으로 학생들에게는 철도 환경이 낯선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학교와 코레일 측은 협력하여 맞춤형 철도 안전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철도 안전을 위하여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저·중·고 학년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철도 건널목에서 지켜야 할 약속, 철도이용 방법, 건널목 이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와 퀴즈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일영역과 철도 미니박물관을 관람, 철도 건널목을 건너는 실습으로 학생들은 철도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익혔다. 강경희 삼상초 교장은 “학교 인근에 철도역 운행이 시작되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었는데, 철도청에서 이와 같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것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양주시가 6월 한 달간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한다. 이번 ‘인센티브’ 조정은 고물가와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려는 조치이다. 인센티브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양주사랑카드’ 충전 시 적용되며 충전 금액의 10%가 추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 경영 회복을 고려해 10% 인센티브 지급 시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사랑카드’ 는 음식점, 학원 등 관내 8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양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시민의 야간 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2곳을 지정해 운영중이라고 29일 밝혔다. 6월 1일부터 추가될 공공심야약국은 ‘광사동 참사랑약국(고읍로 96)’으로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다. 다만, 경조사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월 1회에서 2회 휴무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 문의가 권장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접근이 어려운 시간대에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와 상담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복용을 돕는 공공의료 인프라로 기능한다. 특히, 연중무휴 운영을 원칙으로 하여 응급상황 시 병원 외 대체 수단으로서 역할도 기대된다. 앞서, 시는 2월 1일부터 ‘선암 건강약국(은현면 그루고개로 703)’ 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동일한 시간대(21시~24시)에 운영 중이다. 이번 추가 지정은 기존 약국과의 거리, 지역별 접근성, 시민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민주당 소속 양주시의원들이 국민의힘 임명장 남발과 관련되어 국힘 소속 김민호 도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29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거짓주장, 국민의힘 김민호 도의원 사과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최근 최수연 부의장과 한상민 의원을 비롯한 당원 30여명의 명단을 제시하며 본인 동의없이 국힘 김문수 후보 명의의 선대위 임명장 발급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분노한 당원과 시민들의 제보가 빗발치는 상황에서 김 도의원은 5월 26일자 본인의 SNS에 ‘짠하다 짠해’로 시작하는 비아냥성 발언을 시작으로 사실확인 없이 상대를 비난하는 정치적 노림수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도의원은 ‘국힘에서 정식으로 작성한 임명장과 다르기에 위조의 가능성을 언급한 것’ 이라며 ‘행정 또는 전산 착오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위조되었을 개연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국힘 임명장을 세 번이나 수여받은 민주당 한상민 시의원도 "자칭 법률 전문가의 소견이 아니면 말고식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정치인의 책임지는 모습이 아니다"라며 "시청 공무원들에게도 마구 퍼뜨리며 남발된 국힘 임명장에 대한 분명한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수연 부
양주시가 7월 11일까지로 ‘종합장사시설’ 의 대안부지 공모를 연기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를 통해 전체 주민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며 부지 요건은 면적 50만㎡ 내외로 화장로 12기와 장례식장, 봉안당 등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최종 부지로 선정되는 마을에는 100억 원 이하의 기금사업과 함께 시설 내 편의시설에 대한 운영권이 주어진다. 더불어 해당 마을이 속한 읍·면·동과 시설 반경 2km 이내 지역에도 각각 150억 원 이하의 기금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접수된 신청 마을에 대해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원안 부지인 방성1리와 비교해 더 적합한 곳을 최종 부지로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청 과정에서 마을 회의나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 요청이 있을 경우 장소의 관계없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는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 같은 해 12월 방성1리를 사업 부지로 선정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보험은 영농활동 중 신체 상해나 농기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보험으로 사고 발생 시 치료비와 보상금 등을 지급해 농업인의 생명과 생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해당 보험은 연중 가입 가능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다음과 같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드론 등 14종의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 및 농업법인 종사자가 대상이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만 15세 이상 87세 이하의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인안전보험’과 농업 근로자(90일 미만)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E-8)를 고용한 경영주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보험 신청은 관할 지역 농업협동조합에서 접수할 수 있다. 보험료는 전업농의 경우 일부 자부담이 발생하지만 전업농이 아닌 경우에는 보험료 전액 자부담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에도 전액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