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백석읍 오산리에 추진중인 백석생활공원(이하 오산체육공원)이 다음달 11일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시 오산체육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을 이용한 지역주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여가활용 및 생활체육장소로 시민들의 스포츠 교류와 체력신장을 위해 오산리 243번지 일원에 7만4천115㎡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다음달 11일 오산체육공원의 개장과 더불어 경축공연은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축구장에서는 양주시 여성축구회와 60대 축구회의 이벤트 경기, 양주시 축구연합회 임원과 백석읍 축구회와의 친선경기가 열리며, 테니스장에서는 48개 혼합복식팀이 참여하는 테니스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또한 야구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오전 8시부터 연예인 연합 야구팀과 양주시 야구 연합회팀간의 친선경기를 갖고 가수 홍서범이 소속된 ‘공놀이야’팀과 개기맨 변기수가 소속된 ‘오도씨’팀간의 연예인 야구대회 리그전이 개최된다. 또한 리틀야구장에서는 경기도와 양주시, 한국예탁결재원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양준혁 멘토리 야구단’의 개막경기가 화려하게 펼쳐져 양주시 생활체육의 산실인 오산체육공원의 개막을 알릴예정이다. 오산체육공원은 지난 2009년 7월에 착공을 시작해
22일 오후 1시32분쯤 양주시 남면의 한 축산농가 정화조에서 농장주 아들 김모(38)씨와 스리랑카인 인부 S(30대)씨가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가족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쯤 정화조 청소를 위해 정화조 내부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정화조 청소를 하던 중 정화조 내 수중모터에 흐르는 전기에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양주시는 18일 ‘제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녹색 출근을 실시했다. 녹색출근길 실천운동은 전국적으로 거행되는 행사로 현삼식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등 ‘1일 차 없이 출근하기’에 동참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를 거뒀다.
양주시청을 중심으로 도심주변에 조성된 불곡산 숲길(이하 둘레길)이 시청직원들과 시민들에게 힐링장소로 각광 받고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불곡산 둘레길은 장흥관광지를 중심으로 이어진 장흥숲길(14km)과 백석읍 주변의 은봉·호명산 숲길(9km)의 숲길 조성에 이어 양주시의 명산인 불곡산 주변으로 불곡산 둘레길(28km)을 최근 개통해 손쉬운 숲체험의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불곡산자락은 경치가 아름답고 광백저수지 전망대에서 저수지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동선을 유도해 최적의 힐링(healing)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개통된 불곡산 둘레길은 총 5개 노선으로 제1구간(8.6mk)은 양주시청-연화사-작은산대-부흥사-청엽골고개-광백저수지-26사단을 경유한다. 제2구간(8.3km)은 양주시청-별산대놀이마당-임꺽정새가-선유동천-대교APT-김승골 쉼터-광백저수지-26사단이며 제3구간(5km)은 양주역-명상쉼터-별산대놀이마당-양주향교-양주시청-양주역에 이른다. 또한 완공된 샘내숲길(8.1km)구간은 덕계동 리치마트에서 도락산자락을 따라 리치마트로 회항하는 숲길이며 백석삼거리에서 양주산성을 따라 조성된 2개 노선의 양주산성숲길도 완공돼 개방
민주통합당 정성호(양주·동두천·사진) 의원은 사학연금의 증권거래 운용으로 부과되는 증권거래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증권거래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4대 공적연금기금인 사학연금을 운용해 주식 또는 지분을 양도하는데 따른 증권거래세를 면제하는 내용이며, 지난 2010년 조세특례제한법상의 면제조항이 종료되면서 277억원에 달하는 증권거래세를 납부하고 있다. 정 의원은 “국가예산의 투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사학연금의 재정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도 직접적인 재정투입을 논의하기 전에 조세감면 등 간접지원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더욱이 최근 사학연금과 비슷한 성격인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의 증권거래시 거래세 면제가 추진되고 있어 면제 혜택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육원생을 훈계한다는 핑계로 집단 구타하고 땅에 묻어 겁을 준 파렴치한 사회복지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15일 양주시 한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A(12·중1)군을 둔기로 수차례 폭행하고 땅에 묻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2·사회복지사2급)씨 등 A보육원 생활지도교사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 등은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쯤 이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A군을 인근 야산으로 데려간 뒤 둔기로 십여차례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구덩이를 파 A군의 얼굴만 남겨둔 채 흙으로 묻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A군이 다른 학생의 돈과 물건을 훔쳤다’는 내용을 학교로부터 통보받아 A군을 훈계한다는 명분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지도교사로 근무하는 이들은 A군에게 “오늘 잘 만났다, 사람 만들어 주겠다”는 등의 말을 하고 폭행했다. 이씨는 끈을 이용해 A군을 참나무에 묶은 뒤 대걸레자루로 엉덩이를 5번가량 때렸고, 또 다른 교사 유모(32)씨는 길이 50cm, 두께 5cm의 나무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10차례 이상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이모(25)씨는 A군이 움직이지 못하게 손을 붙잡았다. 폭
양주시 율정동 마을주민들이 시청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추진중인 고압송전탑 건설공사로 인해 미관저해는 물론 암 유발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집단반발 하고 나섰다. 율정동 송전탑 건설반대 비상대책위는 15일 양주시청 광장에서 성명서를 통해 “옥정택지개발지구내 열병합 발전소의 전기공급을 위해 한전에서 건설중인 고압송전탑이 마을을 관통하는 송전선로로 인해 율정동 마을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송전선로는 옥정택지 개발지구내에 위치한 옥정변전소를 시작으로 포천송전선로까지 1.47km구간에 철탑 2개소와 케이블헤드형 관형지지물 1개소의 설계위치가 율전동 귀율마을을 지나게 돼 율정마을의 하늘이 송전선로로 뒤덮여진다”고 우려했다. 옥정변전소의 송전선로 신설구간은 율정동 귀율마을지역으로 송전탑 주변 1km내외에 100여가구가 거주중이며 송전선로의 직접적인 연관지역인 송전탑 주변 가구수는 30여가구가 영향권에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전탑 반대 추진위원회 임태혁(50) 위원장은 “송전선로와 송전탑 신설로 인해 율정마을이 해체위기에 처했다”며 “주민들의 피해는 외면한 채 일방적인 송전선로 건설을 강행하는 한전의 태도에 분노하며 끝까지 송전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중인 양주시 회천신도시 개발사업이 개발지연과 더불어 무분별한 택지개발로 인근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양주 회천신도시 사업은 지난 2007년 9월 건교부에서 개발계획 승인을 득한 후 2011년 6월부터 철거용역을 착수중이다. 현재 진행중인 회천택지 개발사업에 따른 지장물 철거사업은 1천74건의 대상물을 중심으로 가옥·주택·공장시설물에 따라 96%의 철거작업률을 보이고 있다. LH의 재정악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회천지구 착공 및 추진이 지연되면서 지장물 철거도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며, 시는 현재 회천신도시 조성원가 절감을 통한 택지활성화 및 입주대비대책을 강구중이다. 회천택지개발지구는 437만8천242㎡의 방대한 규모에 현재 거주인구가 2만3천명에 육박한다. 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은 장기간 개발 지연과 무분별한 철거 진행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11일 덕계중학교 주변의 공사현장에서는 살수차와 기본적인 집진시설도 없이 공사를 진행해 항의하는 택지개발지구 지역주민과 LH간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다. 마무리 단계인 공장시설물 철거작업 현장에는 안전표지판을 비롯한
양주시는 5월1일까지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지난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 토지는 5월31일자로 공시되는 13만913필지로 지번별 1㎡당 토지가격에 대해 열람을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민원봉사과 방문, 전화 및 시청 홈페이지,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시청 민원봉사과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 제출서에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결정·공시하게 된다. 문의:☎(031)8082-5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