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13년째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으나, 관리청인 서울지방국토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아직껏 원상복구 공문만 보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011년 남양주시는 제17차 IFOAM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면서 그해 9월 26일 조안면 삼봉리에 부지면적 4만3314㎡, 건축 연면적 5015㎡의 남양주유기농박물관을 건립했다. 유기농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시는 국도 45번에서 박물관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했다. 유기농박물관은 현재 남양주유스호스텔 정약용펀그라운드라는 이름으로 청소년수련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허가 기관인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로부터 박물관 부지 앞 45번 국도에 93m 길이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 설치 등을 하겠다며 도로점용허가를 받았고 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박물관에서 가평방향 45번 국도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하고, 가평 반대 방향 45번 국도에서 역시 박물관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했다. 허가사항과 다르게 남양주시가 임의대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를 철거하고 무단으로 교차로 등을 설치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허가를 받지 않고
남양주시에 처음으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오는 14일 정식 개원한다. 시는 화도읍 경춘로 2192번길 8-11 화도복지회관 1층 227.94㎡에 장애아전문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보육실 3개, 치료실 1개, 조리실 1개, 사무실 1개를 갖추고 있으며,보육 교직원 7명이 최대 21명의 어린이를 돌본다. 입소기준은 관내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으로서 장애인 복지카드(등록증), 입소 희망일부터 2개월 전에 발급한 의사의 장애소견이 있는 진단서(5세이하 영유아) 또는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결과 통지서(8세까지) 소지 아동이다. 특히 이 어린이집에서는 전문 작업치료사가 일과 중에 아동의 치료 시간이 되면 교실에서 아동을 데리고 치료실에서 주 1회 30분씩 치료를 진행하고,치료 후 부모님께 알림장으로 치료 현황과 피드백을 주고 부모와 양방향 소통을 진행한다. 뿐만아니라, 저작과 삼킴이 어려운 영유아는 죽을 따로 제공하고, 음식을 잘게 잘라 저작과 삼킴 연습,특정 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제거 또는 대체식으로 제공하는 등 장애영유아의 특성에 맞는 식단을 제공한다. 또,원아들의 개별 흥미와 치료 목적에 맞는 다양한 대·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잠깐 퀴즈타임 △응원 메시지볼 증정식 △‘소담북’(소리를 담은 책)의 클래식 연주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클래식 콘서트는 ‘소담북’이 클래식 연주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의 그림책을 읽어준다는 점에서 기존 공연의 틀을 깼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다산은혜교회의 ‘나눔과 봉사 선교회’(회장 조성민)의 후원으로 진행돼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이날 공연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일시청소년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가 홍보부스를 운영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콘서트에 참여하고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덕소초등학교에서 교육 관계자,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 및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덕소초 학교운영위원장인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순혁 덕소초등학교장,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덕소초 교육공동체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문화시설 확충 △주차장 문제 해결 △학교복합시설 건립 등을 남양주시에 건의했다. 김순혁 교장은 “지난해 남양주시 덕분에 노후화된 방송실 장비를 교체하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진로 체험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교육공동체의 의견에 항상 경청해주시는 주광덕 시장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먼저 덕소초등학교 100주년을 축하드리며, 덕소초 교육공동체에서 주신 건의 사항과 고견들을 시 차원에서 적극 검토·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현재까지 31번째 교육 현장을 방문했으며,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진심 소통하며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대표 홈페이지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양주시 홈페이지 방문자는 누구나 대표 홈페이지 메인화면과 ‘시민참여>온라인설문/투표 메뉴’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전체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이용 목적 ▲화면 및 디자인 구성 ▲정보제공 및 검색 기능 ▲개선의견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분석해 향후 홈페이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복 홍보담당관은 “대표 홈페이지 운영에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월, 6년 만에 남양주시 대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으며, 새 단장 오픈 이벤트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 수정, 콘텐츠 보완 등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7월 24일까지 ‘읍면동 공익직불 대면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 직불금 사업’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 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농업·농촌 공익 기능 증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이번 ‘공익직불 대면 교육’은 정규교육으로 진행되며, 특히 2024년도 신규신청자 및 전년도 준수 사항 위반자는 반드시 정규교육을 이수해야한다. 기존의 공익 직불금 수급자들은 상황에 맞게 온라인 교육 또는 자동전화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다. 읍·면·동별 자세한 교육 일정은 남양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담당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므로 온라인으로 이수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은 이번 공익직불 교육에 참석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은 수택동 재개발구역 인근지역 등에 치안안전시설을 확충하고, 현재 전체 CCTV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구형 방범용 CCTV를 지능형 CCTV로 신속히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11일 열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제2일차 감사에서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를 근거로 "치안안전시설이 없어 지도상에 검게 표시되는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구리시의 ‘여성밤길치안안전’ 분야 생활안전지도에는 수택 및 토평동 구도심과 갈매 지역 곳곳에 검게 음영 처리된 부분이 상당히 많은 반면, 인접한 서울 중랑구는 검은 부분이 전혀 없이 모두 밝혀져 있었다고 밝혔다.. 지도상에 음영처리된 부분은 치안안전시설(CCTV, 가로등, 방범등, 편의점 등)이 위치하지 않는 지역을 나타낸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구리시의 면적당 CCTV 설치 대수가 적은 편은 아니나, “수택동과 인창동 등 시 곳곳에 재개발로 인해 인적이 드문 곳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갈매동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지역임에도 치안안전시설이 부족한 구역이 많다”며
구리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위기 경보 상황에 따라 폭염 대응 T/F팀 가동,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운영한다. 먼저 횡단보도, 교통섬 등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175개소와 경로당,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 136개소, 공원, 산책로 등 야외무더위쉼터 1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1인 1병 생수나눔 프로젝트인 ‘여기워터 힐링고’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힐링 냉장고 운영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3개 공원에서 힐링박스(아이스박스)를 확대 운영했다. 올해는 힐링박스를 15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여기에 폭염 대응 1인 1병 생수나눔 프로젝트인 ‘여기워터 힐링고’도 오는 7월부터 9월 중 45일간 운영된다. 2021년부터 폭염 기간 중 운영하던 ‘양심양산 대여소’는 연중 운영하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사계절 양심우산 대여소’로 변경해 구리시청 본관 1층 로비를 포함해 18개소에서 운영된다. 또,저소득층 장애인‧고령자(독거어르신), 노숙자, 옥외노동자(이동노동자, 건설노동자 등) 등
구리시는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 줄 이색 어린이 놀이시설인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오는 6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갈매중앙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왕숙천둔치공원 등 6개소이며, 바닥분수는 갈매중앙공원,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 이문안호수공원 등 5개소에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물놀이장의 용수로 수돗물을 사용하고, 1일 1회 용수 교체, 휴장 시(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 저수조 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89조의2(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관리기준)의 수질기준(유리잔류염소 0.4 ~ 4.0㎎/L)에 적합하도록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마련하고,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심각한 기후변화와 여름철 열섬현상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을 찾아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안전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 필요한 안전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면 질식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고가의 밀폐공간 작업 안전 장비를 구매할 능력이 없는 사업장이나 위탁업체에 무료로 대여 함에 따라 종사자의 질식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발생 시 재해자 2명 중 1명꼴로 사망하는 치명적인 사고이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간에는 총 174건의 사고가 발생해 338명이 산업재해를 입었으며, 이 중 136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미생물 번식과 유기물 부패가 활발해져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이 증가해 산소결핍 상태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질식사고 발생이 더욱 자주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밀폐공간 작업은 안전사고 발생이 높은 작업으로 이번 조치를 통해 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밀폐공간 작업 시 필요한 안전 장비 대여를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