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해 9월 화도읍 롯데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성은 소방경의 유가족을 초청해 위로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방재청 권순경 소방정책국장은 지난 23일 남양주소방서를 방문, 전국 소방공무원의 조의금 4억6천만원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대한소방공제회 백규형 이사도 특별위로금 3천4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소방경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해 9월28일 남양주시 화도읍 롯데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유독가스에 질식, 순직했다.
“삶의 질과 공동체 생활이 차별화돼 기회가 되면 살고 싶은 친환경 생태도시를 건설하는데 매진하겠습니다.” 계사년 새해 인구 60만을 넘어선 남양주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3년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인 남양주시는 유기농업과 슬로푸드를 대표하는 슬로라이프의 도시로 인식을 새롭게 다지면서 미래지향적인 지방자치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에게 올 한 해 남양주시의 주요 사업에 대해 들어본다. 지난해 남양주시는 어떤 성과를 올렸나.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 슬로푸드 대회에 참가해 슬로푸드 국제대회 아시오구스토(Asio Gusto)를 유치했다. 2년마다 남양주시에서 개최될 세계 3대 슬로푸드 대회로 남양주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식품산업과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늘어나는 인구에 발맞춰 대중교통 중심의 기반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별내역 개통, 묵현역 착공, 진접선 연장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2013년 남양주시를 이끌어갈 주요 키워드는 무엇인가. 시대적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
남양주소방서 진건의용(여성)소방대는 최근 잇따른 순직사고와 잦은 화재 출동 등으로 인해 지쳐 있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23일 호평동 바이킹뷔페에서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는 ‘아름다운 소방, 아름다운 하루’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소방서 직원 및 직원가족, 의용소방대원, 지역 군부대 군인 등 200여명이 초대됐다. 참석자들은 소방관들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는 영화 ‘타워’를 단체관람한 후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최근 화재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남·녀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인봉스님)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시설평가원에서 시행한 ‘2012 전국 노인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6가지 평가영역(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에서 총점 최우수(A)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09년 평가에 이어 연속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 남양주 지역을 대표하는 노인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노인복지관 평가결과는 사회복지시설평가원에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위해 전국의 190여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운영사찰 봉선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장롱이나 서랍장 속에 잠자고 있는 시민들의 기념 비디오테이프를 CD나 USB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무료로 실시한다. 가족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아날로그 기록물인 비디오(V-HS) 테이프가 VTR 및 캠코더의 단종으로 재생은 물론 보관 조차 점점 어려워지고, 개인이 CD로 변환하려면 적지않은 비용이 부담되는 실정이다. 시는 이 같은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변환장치를 완비하고 개인별로 2편씩 읍면동 사무소나 정보통신과에서 접수해 디지털로 변환해 줄 계획이다. 이는 비디오테이프를 CD로 변환하는데는 원본 녹화시간의 약 2.5배 이상 작업시간이 소요돼 하루 3~4개의 비디오테이프 정도만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윤은원 통신민원 팀장은 “시민들이 원할 경우 CD나 USB, 메일 등으로도 변환해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장롱 속에 묻혀 있는 추억을 가족들이 함께 모여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사합창단(이하 교사합창단)이 마닐라시와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실시되는 ‘2013 한비문화교류를 위한 신년음악회’에 초청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지난 22일에 이어 24일 공연을 앞두고 있는 교사합창단은 구리·남양주 초·중등 교사 56명으로 구성돼 2009년 창단했다. 이 합창단은 구리남양주 합창교과연구회 활동 및 구리남양주교원음악회, 경기도 교원음악회, 송년자선음악회 출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예술교육 전파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필리핀 해외 연주는 필리핀 교민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고국을 떠나있는 마음을 위로해 주며,한국과 필리핀 양국 간의 문화 교류 및 국위 선양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지휘자인 김정순 교사(장자초)는 “한국 문화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우리 교민과 필리핀에 잘 알리고, 이번 연주를 통해 음악 및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많은 선생님들과 주위 분들께 다시 한 번 제고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서로의 개성을 엮어 맑고 아름답게 태어난 합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21일과 22일 구리시 동구중학교에서 관내 유·초·중·고 체육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를 통한 즐거운 체육수업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체육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방학중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새로운 체육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 종목으로 구성했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NTTP 뉴스포츠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연수내용은 신체활동놀이를 통한 준비운동, 우리의 전통적 남사당 줄타기와 연계된 활동인 슬랙라인, 킨볼의 수업사례,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플로어볼 등의 실기활동 등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한 달간 민·관으로 구성된 ‘스피드 업 민원처리 연구 위원회’를 운영한 결과, 시스템 개선 20건, 관행 개선 8건, 직원 근무여건 개선 13건, 제도 개선 2건 등 총 43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중 33건을 1월부터 즉시 시행하고 중앙부처 건의, 조례 및 규정개정, 시스템구축 등 10건은 별도 계획에 따라 추진하기로 했다. 민원처리 개선방안을 보면 민원처리 알림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 민원인은 ‘내 민원’에 대한 접수, 처리진행과정과 결과에 대해 실시간으로 휴대폰으로 문자알림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처리된 결과에 대해 스마트폰과 CS전담요원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 민원처리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된다. 이와함께 뚜렷한 법적근거 없이 재량권이 부여된 민원에 대해선 사안에 따라 국·소별로 구성된 ‘민원연구회’, 업무(법률)자문 및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민원법률연구회’, 민원사항에 대한 심의·조정·권고를 하는 ‘민원조정위원회’를 3단계로 운영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대상자들이 지난 2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부모와 친지, 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오른 50명의 초보연주자들은 지난 8월 열렸던 향상음악회에 비해 월등히 나아진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로망스, 사랑의 콘체르토,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사랑의 인사, 오블라디 오블라다, 놀람교향곡, 노엘 등 아름다운 음악 30여곡을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 등으로 선보였으며, 후반부에는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멋진 하모니를 보여줬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전국 월평균소득 100%이하의 만7~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클래식수업(바이올린, 플루트 등)과 정서프로그램(놀이, 심리지원)을 매개로 전문적인 아동의 정서발달 및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주최 기관인 뉴팝스오케스트라는 남양주시 클래식 음악교육을 통해 차세대 음악인을 육성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