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2010년 최초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던 ‘다산영농조합법인’은 연꽃 관련 사업을 통해 연매출 1억원의 명실상부한 우수 마을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아낙네영농조합법인’은 각종 홍보를 통해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물빛자전거세상’은 마을기업 평가에서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2012년 11월 말 기준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총 60명의 일자리 창출과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마을주민 간 소통과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타 시군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특색 있는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2012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서 아낙네 마을기업이 우수 부스운영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을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호평체육문화센터는 내년 1월2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강좌는 수영, 요가, 방송 댄스, 밸리 댄스, 통기타, 예쁜 글씨 POP, 냅킨공예, 농구, 탁구, 축구 등 14강좌 19개반으로 구성된다.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방문 및 인터넷으로 강좌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 홈페이지(http://hp.ncuc.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31-560-1401~2)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4일 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 8천751억4천200만원 중 13억3천4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0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도 슬로푸드국제대회 개최와 묵현역사 진입도로 개설을 비롯한 도로개설,에코랜드 수영장 건립 등은 당초 계획에서 큰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삭감된 예산은 ▲직장어린이 증축사업(2억4천만원) ▲걷기지도자 양성교육(950만원) ▲제6회 한강걷기대회(1천100만원) ▲청소년슬로푸드현장체험(8천200만원) 등 모두 23건이다. 또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시정요구 15건, 처리요구 47건, 건의요구 70건 등 조치의견으로 총 132건을 지적했고 산업건설위원회는 106건을 시정, 처리 또는 건의요구했다.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수동면분회(분회장 이희원)가 지난 1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2012년 노인자원봉사클럽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동면분회는 시 사회복지과(노인복지팀)에서 총괄하는 재가노인식사배달 사업인‘ C-케어서비스’에 참여 저소득 독거노인 40여명에게 매일 식사배달을 했다. 또 수동지역의 환경지표곤충인 반딧불이의 보존운동의 일환으로 반딧불이 학교를 운영, 어린학생들에게 반딧불이 생태와 환경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현장탐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며 남양주시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부각시켰다. 수동면분회는 이같은 활동으로 전국 1천400개 클럽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희원 분회장은 “대한노인회의 슬로건인 ‘부양받던 노인이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 되기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저희들의 활동에 대한 성과이며 더 잘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없는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시 관내 일선행정기관이 주민등록증을 비롯해 공유재산과 물품관리 등을 소홀히 해오다 감사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철저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화도읍는 지난 2010년 6월 습득접수 및 통지한 A씨의 주민등록증에 대해 습득통지 후 1년이 경과함에 따라 회수 및 파기 처리해야 하는데도 지난 2011년 11월 실시한 시 자체 감사에서 적발될때 까지 보관하고 있었다. 또 B씨 등 4명의 주민등록증을 습득해 보관하고 있으면서 습득접수 및 대상자에게 제때 수령안내 통지를 하지 않았다. 이중 2명은 2008년 6월과 2011년 2월에 각각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았기 때문에 습득한 주민등록증을 회수 및 파기해야 하고, 또 다른 2명은 2011년 5월과 11월에 관할구역 외로 거주지를 옮겼기 때문에 현재 주민등록지로 습득 주민등록증을 송부해야 하는데도 화도읍은 감사에 적발될때 까지 보관해 왔다. 뿐만 아니라 화도읍은 공유재산 관리도 소홀히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읍청사 부지와 임차재산인 동부출장소 건물, 묵현 8리 사무소 건물은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누락돼 있고, 동부출장소로 사용하고 있는 답내리 220-2 소재 임차 건물에 대해서는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1일 터널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에 있는 마석터널에서 터널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경찰서, 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12대의 장비, 35명의 인원이 참여해 각종 재난 상황에 현장 대응능력을 키움으로써 신속한 재난 수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은 화도읍 녹촌리 46번 자동차전용도로 마석터널(하행선) 청평방향에서 승용차간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연막탄을 사용한 화염 연출 및 터널화재 대응과 현장 안전조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폭설과 기온이 계속 내려감에 따라 도로결빙 등으로 터널 내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2차, 3차 연쇄추돌 및 화재발생으로 직결될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재난발생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로 신속한 재난수습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사릉역에 2013년 12월까지 총 50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조성한 사릉역 부설주차장은 20면도 채 되지 않아 진접, 오남, 진건읍에 거주하는 20만 시민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역 주변에는 불법 주정차가 극심하고, 남양주시가 전철 개통에 맞춰 구(舊) 사능역에 조성한 120면의 임시주차장도 이미 포화상태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47억여원을 들여 사릉전철역 옆 임야부지 1만3천여㎡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13년 6월까지 행정절차 이행 및 설계를 완료하고 8월 착공해 12월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국토해양부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건을 신청해 놓고 있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사능역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사릉역 주차난이 해소되고, 사릉역 주변 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이계주)는 지난 11일 제2차 남양주시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부실 시공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와 남양주시 부정부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특별 위원회에서는 각 위원회의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안을 상정, 심의 처리했다. 조사기간은 2개 특위 모두 2013년 1월10일부터 6개월간으로 결정됐다. 부실시공 특별위원회는 감사관, 민원총괄관, 환경녹지국, 도시국, 교통도로국, 상하수도관리센터, 풍양 출장소를 대상으로 하며, 평내동 포레스트힐 관련 인허가 과정과 붕괴 사고에 대한 원인 및 안전대책의 적정성, 별내지구내 대원칸타빌 아파트 관련 사업계획 승인과정, 당초 설계서와 준공설계서의 차이에 따른 부실시공 여부 등을 조사한다. 또한 부정부패 특별위원회는 감사관, 총무기획국, 경제산업국, 환경녹지국, 도시국, 평생교육원, 상하수도관리센터와 남양주시 관내 어린이집이 조사대상이며, 진접읍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 공장 인허가 전 과정, 다산길 기간제 근로자 고용 및 운영과정, 관내 어린이집 운영 실태 및 지도감독 과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위원회에서 상정 처리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안은 오는 1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 건설되는 별내역사의 전면부에 이어 후면부에도 환승센터가 구축돼 향후 별내역이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환승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별내역 후면부 환승주차장 부지를 이용한 환승센터 개선 계획이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에 반영돼 지난달 22일 국토해양부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별내지구는 6만9천여명이 입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서 입주민 편의위주로 별내역 전면부(버스정차대, 택시정차대, 배웅정차면)만 환승시설이 계획돼 진접·오남·퇴계원 등 주변 지역주민 약 17만5천여명은 별내역 환승시 별내지구 내부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등 외부 지역에서의 직접적인 접근은 어려웠다. 이에 시는 주변 지역주민의 편리한 환승을 위해 별내역 후면부 주차장을 이용한 환승시설의 필요성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제기했다. 또 국토해양부, 경기도, LH와 2년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LH가 125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후면부 환승센터내 버스정차대, 택시정차대, 배웅정차대와 함께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기타 편의시설을 구축하는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을 이끌어 냈다. 별내역 환승센터가 구축되면 경춘선, 별내선, 별내BRT 등 대중교통
남양주소방서는 11일 와부읍 월문리 소재 5797부대에서 부대원 400명을 대상으로 외상환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총기사고 및 각종 훈련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유사시 누구나 신속한 응급처치로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