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일부 청소대행업체 노조의 주 5일 근무 주장과 관련(본보 6월 28일자 21면 보도), 노·사간의 협상이 타결돼 토요일에는 현재와 같이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노·사간의 토요일 휴무와 관련해 협상이 있었으며, 협상결과 노조 측에서는 토요일에는 2분의 1씩 근무를 하고 음식물쓰레기와 주요도로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사측에서는 이와 관련 수당 10만원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5월부터 남양주시 청소대행업체 중 4개사(대원산업, 금곡산업, 성일기업, 삼영기업)는 노·사간에 임금 및 근로조건에 대해서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노사간의 이견이 커 협상의 진척이 없자 노조측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되는 5인이상 사업장의 주 40시간 근로제에 근거한 주 5일 근무로 토요일에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겠다고 주장해 왔다. 시 관계자는 “노·사간 조금씩 양보해 타협이 이뤄져 다행이지만, 기존 수거체계의 변동으로 주민불편이 예상됨으로 주민 모두가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말까지 남양주시 공무원 중에 공무원 범죄혐의로 징계 등 조치를 받았거나 조치중인 것이 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부터 올 5월말까지 남양주시 공무원 중에 공무원 범죄혐의로 적발돼 시에서 6급 1명을 파면시키는 등 징계 조치를 취했거나 조치 중인 것이 77명이다. 이 기간중에 징계 등 조치를 받았거나 조치중인 직원중에는 4~5급의 간부급도 10명이 포함돼있으며 6급 35명과 7급 이하 32명 등이다. 사건내역으로는 금품·향응 수수 12명, 공금 횡령·유용 2명, 업무부당 및 소홀 39명, 품위손상(도박, 상해 등) 9명, 음주운전 9명, 기타 6명 등이다. 또한 지난 2009년도에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검찰, 경찰 등 외부기관과 자체에서 공금횡령 등 비위로 적발돼 파면 등 징계조치 된 직원은 34명이며 2010년도에는 29명, 2011년도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공무원들의 부조리를 예방하기 위해 청렴의식 자정력 강화 등을 위한 청렴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부조리 신고제도 활성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2010년 1월부터 올 5월31일까지 감사원을 비롯한 외부기관으로부터 모두 59회에 걸쳐 감사를 받았고 시정 통보 및 주의 등 86건을 지적 받았다. 30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에 감사원으로부터 43회, 행정자치부에서 1회를 비롯, 경기도 13회, 총리실 등 기타 2회 등 모두 59회에 걸쳐 외부감사를 받았다. 감사원이 지적한 사항 중에는 체납자 토지를 압류해 발생한 법원 공탁금 등을 장기간 수령하지 않아 시효가 지나면서 지방재정 손실을 가져오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주의와 함께 13건을 지적했으며 개발제한구역 내 25개 사업장의 불법 건축행위 단속 부적정 등을 지적했다. 경기도에서도 민원사무처리 상황 확인 등 2천619건을 지연 처리하는 등 점검 소홀과 제14회 시민의 날 기념음악회 대행사 모집과 관련, 입찰이 성립되지 않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 등이 지적됐다. 시는 이 같은 감사에서 행정상 시정 통보 64건, 주의 22건을 지적받았으며 재정상 추징(부과) 56억106만6천원, 회수 1천443만9천원, 감액 21억8천48만3천원 등 모두 77억9천598만8천원을 지적받았다. 이와함께 12명이 징
제14대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박익수(54) 부시장은 지난 1978년 12월에 공직에 입문해 오로지 경기도에서만 공직생활을 해 온 경기도 지방행정 분야의 전문가다. 7급 공채 출신으로 건설교통국과 기획관리실, 환경국, 문화관광국, 자치행정국 등에서 주요 업무를 맡아 오면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받아 왔다. 이같은 검증된 업무능력과 조직간의 조화력까지 인정 받으면서 지난해 3월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으로 근무했다.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와 건국대 행정대학원 석사, 경기대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로 부인 오인선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석우 시장이 지난 25일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르민스키(Lidzbark Warminski)에서 열린 ‘2011 국제슬로시티 총회’에 참석, ‘국제슬로시티 인증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27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트랜드 퍼쓰(Perth)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이사회에서 수도권 최초로 국제슬로시티로 선정됐으며 지난 25일 전 세계 24개국 142개 도시의 시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이 시장이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증서를 직접 받은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를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무한한 삶의 에너지에 화답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국제슬로시티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석우시장과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6명의 대표단은 총회에 참석후 오는 7월1일까지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르민스키를 비롯해 헝가리 로드메죄바랴스헤이 지역 등 8개 도시를 방문해 방문기간 중 유럽에 남양주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국제슬로시티 업무에 관한 협약 및 지정과 이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유럽 관계자들과 논의한다.
남양주시의 청소대행업체가 오는 7월부터 주 5일제를 시행함에 따라 9개 읍·면·동 지역에서 주말에는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돼 자칫 주말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남양주시의 청소대행업체 7개사 중 노조(민주노총)에 가입된 4개사가 오는 7월부터 주 5일제를 시행함에 따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을 예정이다. 주말에 생활폐기물이 수거되지 않을 지역과 대행업체는 호평·평내·금곡동(대원산업), 양정·지금·도농동(금곡산업), 와부읍, 진건읍(삼영기업), 조안면(성일기업) 등 9개 읍·면·동에 이른다. 주 5일제 시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시는 현재 청소대행업체 4개사 노조와 업체 간에 임금단체협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노·사간의 이견이 커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노조 측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5인 이상 사업장의 주 40시간 근로제를 근거로 주 5일 근무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3일 이재동 부시장 주재로 해당지역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민홍보방안 시민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당업체에서도 홍보물 배부,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운영사인 남양주아이웨이㈜는 26일 민자도로 통행료와 관련해 2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으나 협의점을 찾지 못한채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고 끝마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양주아이웨이㈜ 조욱현 대표와 이용걸 교통도로국장, 호평·평내·화도 지역 주민대표 18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내 IC에서 수석 IC까지 10여㎞ 구간을 시험 주행 한 후 현장사무실 안전교육장에서 설명회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남양주아이웨이㈜ 지난 8일 호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한 1차 간담회때와 같이 사업현황 등 설명을 통해 회사입장을 밝히면서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통행료와 관련, 2년간 소형차 기준으로 통행료를 1천300원씩 받고 그 후 교통량과 물가상승폭 등을 감안해 다시 통행료를 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남양주시민들은 1천원씩 받고 노선버스 통행료는 화도∼미사 구간과 같이 1천900원선으로 낮춰 줄 것을 요구하며 적당 기간 운영하다가 적자가 나면 그때 다시 물가지수변동과 교통량 등을 산정해 조정 하자고 주장했다. 운영사와 의견차이를 보이자 일부 주민들은 “궂은 날씨에 나와서 회사입장만 거듭 확인한 셈”이라며 “운영사측에서 협약을 명분으로 2년
<속보>남양주시는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통행과 관련, 통행료 문제로 운행여부가 불투명했던 노선버스(본보 6월 17일자 20면 보도)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월 1일 정식개통 되는 수석~호평간 민자도로와 관련, 호평·평내동 지역에서 구 국도 46번을 통해 잠실역까지 운행하던 직행좌석버스인 1000번 버스노선을 이 도로에 투입하기로 버스업체인 KD그룹과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시는 현재 통행료가 편도 3천300원으로 비슷한 거리인 서울~춘천간 민자도로의 화도IC~미사IC구간 통행료 1천900원보다 비싸 운수업체에서 통행료 인하를 시에 강력히 요청한 상태여서 통행료 조정에 따라 운행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KD그룹에서 시에 제출한 운행형태는 통행료 인하시 1000번 노선을 민자도로로 변경해 운행하고, 통행료 인하가 안 될 경우 기존 노선으로 운행하면서 출·퇴근 시간대만 5~6회(20분간격) 민자도로를 운행한다. 민자도로 노선변경시 운행 예정노선 서울방면은 호평동차고지→호평고→중흥2차A→중흥1차A→호평대주·신명A→현대A→이마트→평내호평역→궁평마을→진주A→평내농협→평내동주민센터→평내문화촌마을→평내파출소→궁집
2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특수학급 체육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단체 게임을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2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학부모, 특수학급 담당교사 등 3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몸 활짝! 꿈 활짝! 행복 활짝!’이라는 주제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들로 구성된 ‘구리남양주특수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협조와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너울파도타기 ▲청홍판 뒤집기 ▲돼지를 잡아라 ▲풍선 폭죽 ▲오색 볼풀공 던지기 ▲날아라 신발 ▲캉가루 달리기 ▲청백계주 ▲지구 굴리기 ▲한마음 대축제 등 총 10여개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적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김문수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서 일반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22일 남양주시와 왕숙천의 수(水)생태계 복원을 위해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협약식을 갖고 실질적인 하천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1사1하천 살리기 운동’을 범시민 환경실천 운동으로 확산하고 왕숙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를 복원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이 있다. 이에따라 공단은 정화활동, 수질모니터링, 고사·유해식물제거, 기타 생태공원 조성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기술지원 등 수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남양주시는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추진 제반사항에 대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한국환경공단과 남양주시는 환경교육 및 수질개선,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각종 환경보전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필요시 공동사업의 적극적인 개발과 추진을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