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11년도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추진 대상 33개 마을을 선정해 발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주민 참여 사업으로, 2009년에 ‘조안면 능내1리 연꽃체험마을 조성사업’이 전국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부터 농촌·공동형과 아파트형으로 사업유형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한달에 거쳐 사업 공모를 한 결과 총 57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조경, 건축, 토목 등 전문가로 구성된 마을가꾸기 심사위원회가 3주 동안 현장심사와 마을별 발표 평가를 거쳐 와부읍 덕소3리 진도아파트 등 33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선정된 마을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이달 말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은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주민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함께 만드는 녹색 농촌마을 조성과 문화휴식 공간이 살아있는 아파트 조성의 내용으로서,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와 공동체 형성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남양주경찰서는 7일 장례를 치르는 지인의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배모(67·여) 씨와 배 씨의 동생(63·여)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 씨 자매는 지난 1월 6일 오전 11시25분쯤 남양주시 호평동 황모(54) 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금반지와 모피코트 등 금품 1천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황 씨와 7년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황 씨가 아내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집을 비운 사실을 알고 평소 외워뒀던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배 씨 자매가 유사한 수법으로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시와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12일 남양주시 소재 동국대 학술림에서 ‘숲치유 생태교육 특성화 수목원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7일 시와 동국대에 따르면 동국대는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 일원 825만여㎡(약 250만평)의 동국대 학술림중에서 66만여㎡(약 20만평)를 숲치유 자연생태학습장을 포함한 환경생태교육시설 및 체험학습시설을 구비하고 환경생태교육을 위한 특성화수목원을 조성한다. 이를위해 이날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과 동국대 김희옥 총장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국대는 운길산 학술림을 특성화해 남양주 시민의 숲치유 생태휴양자원으로 활용하고 식용, 약용식물 등 기능성 생물자원의 발굴을 통해 남양주시와 동국대학교를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운길산 학술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 조성, 산림무육, 숲가꾸기 등의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단기소득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장뇌삼, 더덕, 산채 등 임간재배 사업을 지원해 지역 특성화에 기여 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남양주시 지역주민에 대해 숲치유 생태교육 및 단기소득임산물 재배 기술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하도록 노력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자기계발 기회 제공 및 자존감 형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스토리텔링’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스토리텔링’ 이라는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우리말 구사 능력 및 독서력·발표력 증진에 효과적인 맞춤형 연수로 진행된다. 대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가정 학부모 13명이며, 주 1회 2시간씩 ▲발음 및 발성 연습 ▲성별에 따른 음성연습 ▲짧은 동화, 긴 동화 화술 ▲엄마나라 동화 등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스토리텔링 연수 후, 자체동아리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책 읽어주는 엄마와 연합동아리 결성’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역량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최초로 전입한 신입교사들이 6일 지역이해를 위한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6일 관내 초·중학교에 새롭게 전입한 교사 68명을 대상으로 지역이해를 위한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남양주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실학박물관과 남양주 영화촬영소, 홍유릉 등을 방문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전입교사 연수는 특정장소에서 짧게 설명식으로 진행됐었던 과거 연수 형태를 개선해 하루 동안 지역의 지리와 역사,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연수에 참여한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참가대상자의 범위와 투어장소 등을 다변화하고 지역의 이해를 돕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9일부터 지역의 독특한 역사·문화·자연을 체험 할 수 있는 ‘남양주시티투어’를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52회 운행에 5천600여명이 참여해 남양주의 멋과 맛을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했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이에 지난해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마련, 관람객들을 맞기 위해 ‘공연코스’, ‘자연코스’, ‘체험코스’ 등의 3가지의 코스를 운영, 여유로운 시티투어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운영한다. 공연코스는 이국적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몽골문화촌의 민속 및 마상공연을 관람하고,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매주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마지막으로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종착지로 영화의 제작과정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연코스는 역사적 아픔이 깃들어 있는 홍·유릉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농업기술센터의 그린학습원,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국립수목원과 마지막으로 지질전문 자연사박물관을 경유한다. 체험코스는 도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농촌체험을, 어르신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농산물 수확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험장 주변의 다산유적지, 역사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 정기운영은
남양주시는 ‘주·정차 과태료 실시간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사용 후 오는 5월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주·정차 과태료 실시간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달 22일 K자와 1천8백만원에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면서 4월중으로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 되면 납기가 지난 불법 주정차 과태료의 경우 가산금 발생 문제로 고지서를 재발급 받아야만 납부가 가능했던 불편사항을 개선해 고지서 재발급 없이 언제든지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 과태료 납부자가 금융기관에 가지 않고도 자신에게 부여된 가상계좌로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CD/ATM(현금입출금 자동화기기)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실시간 계좌이체 방식으로 과태료 납부가 가능하게 돼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은행 마감시간을 경과해 납부가 곤란할 경우는 물론 미납된 과태료까지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납부자 편의 도모는 물론 과태료 징수의 투명성 제고 및 효율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계유기농 대회 박차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1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가 채 6개월도 남지 않았다.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에서 주최해 3년 마다 열리는 유기농업 분야 최대행사인 이 대회는 오는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열흘간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 주관으로 경기도 팔당지역에서 개최된다.미래학자들이 30년 후 인류를 지탱할 유망산업으로 유기농업을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유기농은 생명이다’라는 대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116개국에서 1천100명의 학술회 참가자들과 20만명의 일반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대회 유치부터 심혈을 기울였고 많은 예산까지 지원하고 있다.이에 본보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 대회에 대해 알아보면서 관전 포인트 그리고 대회 개최로 인해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얻는 것’ 등을 알아보고 조직위 서종혁 집행위원장으로 부터 대회의 의미와 준비상황 등을 들어 봤다. <편집자 주> ■ IFOAM 세계유기농대회는 세계유기농업인의 큰잔치 또는 세계유기농올림픽으로도 불리우
남양주 화도읍사무소(읍장 이승제)는 출생신고를 한 부모에게 추첨을 통해 아기앨범을 제작, 전달한다. 4일 읍사무소에 따르면 출생신고를 하러온 부모들에게 ‘해피 베이비 Lotto’ 라는 행운권을 나눠주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추첨을 통해 선발된 남·여 아기 각1명에게 앨범을 제작, 전달해 주기로 했다. 출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하면서 부모의 감성을 자극하는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1일에 추첨을 통해 최연우군과 김두리 양 아기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읍사무소는 첫 행운을 얻은 두 주인공 부모들에게 추첨결과를 알리고 아기사진과 이야기 파일을 제공받아 아기앨범을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화도읍의 이같은 이색 서비스는 타 기관에서 실시하는 단순 기념품 증정과는 차별적인 개념의 ‘우리 아기만의 유일한 선물’로 젊은 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도읍은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부모에게 출산농가 도우미, 둘째자녀부터 지원되는 출산장려금 등 출산지원시책을 안내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별관 회의실에서 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이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세계시민으로써 의식을 기르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해외봉사단 파견’, ‘글로벌 사랑나누기(사랑의 동전 모으기,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기아체험 다산길 걷기 대회’, ‘세계시민교육 교원 아카데미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켄텐츠 개발 및 보급’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동안 교육지원청은 배려·나눔·존중의 인성교육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월드비전의 한비야, 탤런트 이광기를 초청,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으며 월드비전은 지난달 11일과 25일 퇴계원고등학교와 심석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인 육성교육’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