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동시에 처리해 주는 One-Stop민원처리 서비스를 시행해 신혼부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전까지는 민원인이 혼인신고를 한 후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위해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를 다시 방문해야 했다. 시는 이같은 번거로움 해소함은 물론 관공서 이중 방문으로 발생하는 경제적·시간적 비용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혼인신고와 동시 전입신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책은 혼인신고서 접수와 동시에 전입신고를 접수,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팩스로 보내면, 읍·면·동 전입신고 담당자들이 One-Stop으로 즉시 처리하는 민원편의시책이다. 그러나,자동차를 소유(타시도 차량)하고 있는 전입신고 민원인은 전입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자동차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자동차등록 번호를 변경하여야 한다 특히, 이 시책을 시행함으써 민원인이 관공서를 1회 방문하여 두가지 민원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주는 One-Stop 민원처리로 관공서를 이중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되어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의 편의제공이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첫째·셋째주에도 여권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업무시간은 첫째·셋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야간에 운영하던 연장근무를 확대한 것이다. 첫 업무를 시작한 지난 3일엔 여권 접수 28건, 여권 교부 11건의 신청이 있었으며, 이는 평일 평균 접수건수 92.7건(2011년 8월 기준)의 약 30%에 이르는 수치이다. (문의:☎ 031-590-8711~7)
■ 신지식인 박동준 회장 부부의 ‘조복산삼주’ 예찬론 국내 최초로 조복산양삼(鳥服山養蔘)으로 ‘조복산삼주’ 주류제조 면허증을 받은 신지식인 박동준 회장 부부를 만나기 위해 지난 1일 오후 박 회장의 농장을 찾았다. 넓은 부지와 2층 건물이 있고 ‘남양주시 장뇌삼 시범사업소’ 등의 입간판이 있는 이곳이 박 회장과 그의 부인인 ‘영농조합법인 남양주 조복산삼’ 조진숙 대표의 삶과 일상이 녹아 있는 사무실 겸 연구실이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사무실에서 ‘조복산양삼’과 관련된 자료를 보고 있던 중에 (사)산양삼재배자협회 경기도지회장이기도 한 박 회장이 양평군에서 개최된 관련 세미나에서 돌아왔다. 인터뷰에서 ‘조복산양삼’과의 인연과 ‘조복산삼주’에 관련된 질문에 ‘조복산양삼’에 대한 박 회장과 조 대표의 진심어린 열정과 애착을 느낄 수 있었다. <편집자 주> 박동준 회장 부부는 경기도로부터 으뜸이 상을 받았고 농림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신지식이다. ‘조복산삼주’를 생산하는 ‘조복산양삼’과 인연을 맺게 된 동기에 대해 박 회장은 서울에서 대규모 유통사업을 하던 중에 협심증으로 병원생활을 하게 됐고 당시 부인이 구입해 온 산삼을 복용하고 효과를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신고하기 전에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비포(before)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비포 서비스는 애프터(after) 서비스의 반대 개념으로 주로 민간기업에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청내 게시판에 ‘생활불편 8272 신고방’을 개설하고 직원들이 출퇴근하거나 출장 때 불편사항을 발견해 글을 올리면 곧바로 조치할 계획이다. 또 비포 서비스 조기정착을 위해 10월부터 전담 인력을 확보, 민원 처리 만족도 등을 매일 점거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포 서비스는 공공부문에서 제공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민원을 예방해 시민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2일부터 엿새간 일정으로 제18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중기 기본인력 운용계획을 보고받는데 이어,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연숙·민정심·신민철·박유희 의원 등 4명이 나서 시정질문을 벌인다. 시의회는 또 상임위별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에서는 ▲부조리 신고포상금 지급조례개정안 ▲통·리·반 철시 조례개정안 ▲성과시상금 지급조례안 ▲호우피해 관련 재산세 감면안 ▲작은도서관 설치·운영 지원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에서는 ▲수도급수 조례개정안 ▲공중화장실 설치·관리 조례개정안 ▲대기 및 수질환경보전법규 위반업소 공개 조례개정안 ▲자연휴식지 지정·관리 조례폐지안 ▲농업특산품 육성기금 설치·운영 조례개정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수석~호평간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결정하자 남양주시의정감사단(이하 의정감시단)이 재협상 등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남양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도 벌여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의정감시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사업비에 대한 검증없는 통행료 승인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하며, 도로교통 책임자 파면과 실시협약 재협상을 촉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이석우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의정감시단은 이어 “수석~호평간 민자도로는 총사업비 1천706억원, 약정수익율 6.26%, 운영기간 30년으로 하는 실시협약을 맺었다”며 “약정수익율 1천706억의 6.26%에 의하면 1년에 총 106억원, 2040년까지 3천180억원을 징수하면 된다”고 덧붙혔다. 또 책정통행료가 지나치게 과다하고, 민자도로 통행료 산정의 기본인 총사업비 집행내역에 대한 분석, 검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행료를 승인했다고 의정감시단은 주장했다. 의장감시단은 “최초통행료 1천원 산출근거가 불명확하고, 약정수익율을 초과하는 징수통행료 수익분배 미명기 등은 민자도로 운영회사에 특혜를 주는 잘못된 협약인 줄 알면서도 재협상을 논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
남양주시 수석~호평 민자 도시고속도로 통행료가 소형 1천원, 중형 2천600원, 대형 3천300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 운영사인 남양주아이웨이㈜가 시에 통행료 승인신청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9월 1일 부터 정식 개통하고 도로 통행료로 소형 1천원, 중형 2천600원, 대형 3천300원을 징수하도록 곧 승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소형차는 1년간만 1천원으로 하고 이후 2년간은 물가상승분 반영없이 1천300원으로 인상하며 그후 부터는 협약에 따라 물가상승분을 반영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남양주아이웨이㈜에서 물가상승 등을 반영해 3년간 소형기준 1천300원을 통행료로 결정하여 줄 것을 시에 승인요청 했으나 이를 거부해 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남양주 아이웨이와 한국교통연구원, 시민참여단, 주민등과 통행료 인하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기봉 포도밭 예술제'가 다음달 3일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류기봉 포도밭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류기봉포도밭축제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경기문화재단, 대산농촌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이날 예술제는 2011년 남양주 세계유기농대회 개최 기념 행사로 진행되며, 정현종·이수익 시인 등 19명 시인들의 시 낭송과 독자와의 대화 그리고 육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잣나무숲으로 둘러 쌓인 특설무대에선 김희진·문성호·유로 등이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주고 ‘21명 시인들의 포도알 속 시 풍경’이 담긴 포도밭 시집인 `과수원에서 젊음이 일어' 발간식도 갖는다. 포도밭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포도밭 사계를 특유의 부드럽고 따스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은 김완모 사진작가의 사진전과 한지선 작가의 판화전도 열린다. 이와함께 유기농 포도 따기, 유기농 포도주 시음회, 포도주 제조 배우기, 와이너리 투어(포도주 담가가기) 등도 진행된다. 이 포도밭 예술제는 지난 1998년 류기봉 농부 시인의 스승인 고 김춘수 시인의 권유로 소박하게 시작했지만 이제는 지역 유명 예술제로 자리매김됐다. 유기농법을 고집하며 포도와 시와 함께 하고 있는 류씨는 “흙과 나무들은 잔치
남양주시가 최근 우호교류를 요청하고 있는 캄보디아 캄퐁참주(Kampong Cham)와 일본 야츠시로(Yatsushiro)시에 실무추진단을 파견, 현지 여건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와의 우호교류를 요청하는 캄퐁참주와 야츠시로시에 시 실무추진단이 방문, 정부관계자를 접견하고 현지여건 확인 및 관계자료 수집 등을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캄퐁참주를, 유종석 총무기획국장 등이 역시 같은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정으로 야츠시로시를 방문했다. 실무추진단은 귀국 후 캄보디아 정부 및 캄퐁참주는 남양주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원하며, 선진농업기술 전수와 농업 및 관광분야 투자를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야츠시로시도 우호증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걷기대회를 우호교류의 시발점으로 해 인적·문화교류 및 상징사업 등을 전개함으로써 신뢰를 쌓은 후, 지속가능한 교류분야 발굴을 통한 실익이 기대된다고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교류가능 분야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상호여건 조성 등을 걸친 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재 중국 상주시와 베트남 빈시 그
정수 스님이 조계종 25교구 본사 봉선사 제14대 주지로 사실상 결정됐다. 앞서 정수 스님과 화범 스님의 각축이 예상됐으나 후보등록 마감날인 지난 18일 극적인 후보단일화로 선거 없이 정수 스님이 주지후보자로 결정 됐다. 이에 따라 26일 열리는 산중총회에서 또 다른 후보등록자가 없을 경우 단일후보자인 정수 스님이 투표 없이 주지로 당선되며 ‘산중총회법’에 따라 개회와 함께 당선이 확정된다. 또, 해인사 강원과 중앙승가대 3기로 졸업한 이래 송광사 선원 등 제방선원에서 10안거를 성만했으며 양평 용문사와 양주 백화암 주지 등을 역임했다. 정수 스님의 봉선사 주지 임기는 오는 10월 8일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