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이 경기도에서 주최한 ‘농업인대학 평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국제화시대에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따른 친환경 유기농업, 유통 및 마케팅 전략, 그밖에 신기술교육과 농업현장 진단, 선진농업벤치마킹 등으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은 “그린농업대학이 일반 전문농업 기술교육부터 원예치료, 행복한 가정만들기 등 교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자연보호를 겸한 등산활동, 단합을 위한 체육행사, 졸업연구논문 작성, 전통주연구회 등의 활발한 동아리활동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채소과, 과수과, 관광농업과, 가정원예과 등 4개학과를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40회 운영하고 있으며 정규교육 외에도 유기농업기능사, 원예기능사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식정보도서관이 현직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한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양성 프로그램은 현직에서 은퇴한 어르신 대상의 3개월 초급과정 독서코칭 프로그램으로서 독서코칭 전문기관인 교보문고에서 시립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며,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독서도우미 도지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5월12일부터 7월14일(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정오)까지이며, 접수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선발기준은 현직에서 은퇴한 만60세이상 어르신, 교육관련 종사 경험자, 고학력자우대이며 기타 독서 및 교육관련 자격증 소지자도 우대 대상이다. 주요내용은 어르신 독서력 측정 및 평가, 할머니·할아버지 구연동화 배우기, 독서 흥미 유발을 위한 독서퀴즈 놀이, 독서 감상문 쓰기, 독서 토론법, 독서신문 만들기 등 이다.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과 이훈근 을 당협위원장이 남양주시장 한나라당 후보 공천에 대해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나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남양주시장 후보 공천에 대해 뜻을 모으고 도당에 이같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로 협의를 했다. 하지만 공천은 최종적으로 도당을 거쳐 중앙당에서 결정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무엇이라고 말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이같이 지역의 갑과 을 위원장들이 합의해 당에 의견을 개진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그대로 반영되기 대문에 남양주시장 후보가 결정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남양주장학재단은 지난 7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10년도 선발 장학생 355명에 대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3월 신청 접수된 637명에 대해 소위원회 및 이사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중학생 96명, 고등학생 173명, 대학생 86명 등 총 355명의 장학생이 최종 결정됐으며, 이들에게 지급될 장학금은 총 4억 6천940만원이다. 남양주장학재단은 1997년 설립된 이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예·체능 특기생으로 남양주시의 명예를 높인 학생 등 총 4천400여명에게 4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학교지원사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기자재를 지원했으며, 2008년부터는 관내 2개 초등학교에 대해 예절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 강사료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3개 초등학교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 하반기에는 86명의 예·체능 특기장학생을 선발해 5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동수 남양주미래정책포럼 대표는 7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출마선언문에서 “교육문화도시와 솔라시티의 꿈을 활짝 펼치겠다”면서 “정책전문가로서 시정 혁신과 비전을 담아 남양주 역사를 새로 써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구 대표와 앞서 등록한 이덕행(62) 전 남양주영화촬영소장 등 2명이 됐다.
남양주시와 지역내 22개 유기농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해 유기농 하천부지가 편입됨에 따라 새로운 유기농시범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8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협약식을 체결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조안면 송천리와 진중리, 삼봉리 일원 북한강변 하천부지 15만2천㎡에 33개의 친환경인증 농가들이 유기농업을 해왔다. 그러나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이들이 유기농업을 해 오던 하천부지가 편입됨에 따라 대체농지 조성을 위해 유기농가와 시 그리고 경기도가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의 유기농업 발전 및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날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새로운 유기농시범농장 조성사업에 찬성하는 22농가와 경기도 남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석우 시장과 유기농시범농장조성추진위원회 대표가 이날 협약서에 서명을 하기로 했다. 반면,시 지역내 북한강변의 33개 친환경유기농가중에 11개 농가는 유기농업 자체를 포기하기로 했고 3개 농가는 이번 협약에 반대하고 있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시가 행위허가,형질변경 및 제반용역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며, 기반조성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구리남양주교육청은 7일 교육청 별관회의실에서 중학교 장학활동을 지원할 장학지원단 장학위원 4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올해 수업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장학 12회, 요청장학 8회, 지구별 수업공개 8회, 5지구협동장학 1회 등 총 29회의 현장방문 장학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학교현장에서 추가로 요구하는 요청장학도 적극적으로 수용해 현장장학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문수 교육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강조하면서 “창의적 수업 방법 개선으로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장학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일과 17일 ‘착한 카네이션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음달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독거노인 620명에게 달아줄 카네이션을 만드는 활동으로, 이 행사에 16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신청했다. 착한 카네이션 만들기는 봉사자가 카네이션 5송이를 제작, 1송이는 봉사자가 존경하는 사람에게 달아 주고 4송이는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한다. 카네이션 봉사활동을 위한 재료비는 자원봉사자의 참가비(5천원)로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수동국민관광지내 몽골문화촌 활성화의 일환으로 승마체험장 부지 매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237-1번지 외 1필지 6,241㎡를 승마체험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도에 시의회로 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그동안 미루어 왔다. 그러나 지난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1회 추경에 8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을 요구해 놓고 있다. 하지만 2004년도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을 때는 토지매입비를 11억원으로 승인받았으나 지난달 토지감정평가 결과 지가상승 등으로 당초 시의회 승인때 보다 5억4천만원이 증액된 16억4천만원으로 평가되었다. 시는 이에, 증액된 5억4천만원에 대해 시의회로부터 ‘2010년 공유재산 관리(변경)계획’을 승인 받고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올해안에 승마체험장 부지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이 승마체험장을 몽골민속예술공연장 우측에 현재 건립중인 마상공연장 운영과 함께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함으로서 몽골문화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몽골문
남양주시축제위원회는 6일 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10 남양주 북한강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6일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서해안에서 발생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해 실종된 장병들의 무사귀환과 신속한 구조를 기원하는 범국민적인 염원에 동참하는 한편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북한강축제를 취소키로 했다. 북한강축제는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화도읍 금남리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지난 3일 개막 예정이있던 ‘북한강문화나들이’와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도 초계함 침몰 사고 상황 종료 시까지 전면 유보한 바 있다. 원종철 문화관광과장은 “실종 병사의 무사귀환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라며 “북한강축제가 취소되고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유보되었지만 앞으로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