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농업용 저수지인 광암저수지를 활용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광장 및 생태학습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업용저수지인 화도읍 차산리 84-1번지 일대에 있는 광암저수지를 활용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원화 사업을 해도 이 저수지를 이용해 온 농사에는 지장이 없다. 시는 이에 40억원을 들여 광암저수지 일대 약 9,547㎡를 활용해 바닥분수와 워터 터널 등 특화된 물놀이장과 막구조파고라와 벤치, 야외테이블 등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다목적 잔디광장, 초화원,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광장 및 생태학습공간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2일 ‘광암저수지 공원화사업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으며 내년 3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양주경찰서 금곡지구대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한 민원서비스 공간으로 변신했다. 지난 1995년 11월 신축된 금곡지구대는 노후화 되고 좁은 공간 때문에 근무자는 물론 민원인들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남양주경찰서는 2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1·2층 건축 연면적 281.54㎡를 14년만에 100.8㎡ 증축한 382.34㎡ 규모로 증축하고 진술녹화실과 민원인 상담석,냉·난방기 등을 갖추고 12일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김수환 서장은 “리모델링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 정성을 다하는 경찰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공명식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그리고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금곡지구대는 지난 1951년 11월 양주경찰서 금곡지서로 출발해 1980년 4월 1일 남양주경찰서 미금파출소로 승격됐고, 2003년 8월 금곡지구대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옥외광고업자 20명과 9개 읍면 및 본청 옥외광고물 담당공무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경관개선을 위해 간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광고물 정책추진에 대한 의견교환과 시민들의 간판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사업의 필요에 따라 실시됐다. 김기형 환경정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고물 정책의 변화와 방향을 설명하고 불법에 대한 조치도 필요하지만 주민참여형 정비사업과 인허가를 통한 제도적 정비를 강조하면서 광고물을 제작하는 광고업자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간판문화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옥외광고물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희망근로사업과 연계, 모든 광고물에 대한 사진데이터를 확보하는 전수조사를 마쳤다.
남양주시가 공공도서관인 와부도서관에 장애우를 위한 특수자료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장애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남양주시의 장애인과 노인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자료실로 총면적 292㎡이며, 녹음부스, 컴퓨터, 높낮이책상, 독서확대경, 보이스아이 등 보조기기와 점자도서, 녹음도서 등 2천688종을 소장하고 있다. 정보검색을 원하는 이용자는 컴퓨터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녹음부스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녹음도서로 만들고, 도서관 홍보지나, 시정홍보지 등도 녹음하여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점자명함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명함을 가져오면 점자명함을 제작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특수자료실은 초등학교 특수반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 청각, 지체, 신체 등 다른 장애인들에 대한 독서치료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할 예정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시 풍양출장소는 건설공사에 따른 비산먼지와 소음·진동 민원 등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공해 실명제’를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민원 발생의 주체인 각종 건설공사장의 공사현황 및 비산먼지·소음진동 발생 실태, 이에 대한 억제시설 설치내역 등의 각종 정보를 지역 주민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환경공해 실명제’ 추진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활성화 방안에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수리 시 환경공해 실명제 안내 표지판 설치사항을 안내?권고 토록 하고,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정기 점검 시 병행지도 등을 통해 추진상 문제점, 우수사례 등을 도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공사업체에 환경공해 실명제 안내표지판을 설치·운영토록 해 생활공해 발생현황을 상시 공개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별내도서관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신비로운 동양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리엔탈 이미지 포스트 및 간행물 40여점을 전시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마음속 깊은 평화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속에 있으며, 또한 그림 한장 한장이 마음속 깊이 실루엣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디자인된 포스트 및 기타 간행물을 통해 고전문화의 철학적 깊이와 미학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식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별내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4일 희망케어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전산프로그램 저작권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 저작권위원회에 ‘희망케어통합관리시스템’이란 명칭으로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시가 저작권 등록을 한 희망케어통합관리시스템은 저소득층 지원 통합사례관리프로그램과 후원관리시스템을 연계해 민·관이 지역자원을 공유, 수혜자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희망케어통합관리전산시스템’ 개발에 관한 승인을 받고 이후 3개월간 시스템을 집중 개발했으며, 민·관 실무자 의견수렴과 시의회 보고 등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이번 저작권 등록으로 남양주시는 프로그램 저작권의 이전, 질권 및 배타적 발행권에 대한 사항, 기타 처분제한 등 제3자에 대한 대항력을 갖게 됐다.
난개발 오명 벗고 ‘친환경 디자인’ 남양주시는 전체 시면적 458.5㎢의 77%가 개발제한구역·상수원특별대책지역 등으로 토지이용규제를 받고 있는 도시다. 때문에 몇 년전 만 해도 계획적이거나 효율적인 도시개발 또는 발전계획 추진은 관련법에 발목이 잡혀 엄두도 못 냈고 일부 업자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난개발이 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 2006년 7월 도시경영 전문가·행정의 달인 등으로 불리우는 이석우 시장이 민선4기 시장으로 취임하고 두달 후인 9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계획분야 전문가인 이광복 도시국장이 부임하면서 남양주 도시계획에 새로운 시금석이 놓이게 되었다. 도시경영 및 행정 그리고 도시계획 전문가인 이 시장과 이 국장은 백년대계를 바라보며 ‘남양주시를 디자인’하면서 한때 난개발의 대명사 처럼 되었던 남양주시가 ‘저탄소 명품생태도시’ 추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석우 시장이 추구하고 있는 명품생태도시 디자인의 실무 총괄책임자이며 조력자인 이광복 도시국장을 만나 남양주시 앞날의 도시계획 방향 등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건
남양주시 도농삼거리에서 왕숙천간 2.3㎞ 구간이 간선급행버스 중앙차로 공사로 인해 오는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인 간선급행버스 중앙차로 공사를 올해 6월에 착공했다. 이와관련, 오는 8일부터 내달 19까지 1단계로 춘천방향부터 중앙차로 공사가 시행되어 6차로 중 우선 1개 차로가 폐쇄되고, 2단계 서울방향으로 공사 시행시 2개 차로가 폐쇄됨에 따라 국도6호선(도농사거리~도농삼거리)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국도 6호선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우회도로 이용시 춘천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은 서울(구리)~농수산물진입도로(북부간선도로)~국도6·46호선을 이용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