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 중인 “‘끼리’보다는 ‘함께’” 프로그램이 2013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남양주시의 마을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청소년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기획단이 남양주 3개 마을에서 마을 특성에 적합한 창의적인 봉사활동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을 답사하고 주민들과 만나 봉사활동 내용을 조율하는 등 활동의 기획부터 운영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참여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또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활동이 운영돼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의 질을 높인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