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째 이웃에 있는 공장에서 날아오는 먼지와 악취 때문에 더 이상 견딜 수 없습니다.” 위암수술을 받은 A(67)씨가 뇌경색을 앓고 있는 아내와 함께 “건강을 위해 찾은 곳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하소연을 했다. A씨가 살고 있는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 일대는 공기와 물이 맑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1997년에 공장 등록을 한 B샤시금속(지둔리 168)와 O탁자(지둔리 167-6,7)에서 내뿜는 유해 비산먼지와 악취 때문에 인근에 살고 있는 A씨가 피부병이 생기고 아내는 목이 아파서 견디질 못하겠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실제로, A씨의 다리와 사타구니에는 붉은 반점이 생겼으며 몹시 가려워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공장 인근에 있는 농작물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고추와 깻잎, 옥수수 등의 잎에는 공장에서 날아온 유해 비산먼지가 쌓여 부분적으로 고사되고 있고, 이미 고사된 포도나무도 80그루나 잘라냈다. 유해 비산 먼지와 악취 발생으로 원성을 사고 있는 B샤시금속은 납 등으로 금속문과 울타리, 탁자 등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으로 도장시설인 ‘압축기 사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가 남양주시 호평동 택지개발지구내에 단지조성 공사를 하면서 세륜시설을 갖추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9일 주민들과 토공 관계자들에 따르면, 토공은 용도변경한 남양주시 호평동 택지개발지구내 (구) 호일고등학교 부지를 단독주택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분양하기 위해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부지가 1,000㎡ 이상이고 토사반출이 있으면 세륜시설을 설치하고 공사를 해야 하는데도 이 현장에는 세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인부가 대형트럭이 현장을 오갈 때 마다 고무호스로 차량 바퀴에 물을 뿌리고 있다. 때문에 바퀴에 묻어 있던 흙이 덜 씻기고 물이 현장 바로 옆 도로에 흘러내리면서 이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이 흙탕물로 더럽혀지거나 보행인들한테 흙탕물이 튀고 있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이모(28)씨는 “세차를 하고 오다가 흙탕물로 더렵혀진 도로 때문에 차가 또다시 더러워졌는데 도로에 물이 마르고 나니까 이젠 먼지가 일어나고 있어 불쾌하고 짜증난다”고 말했다. 당초 1만3천578㎡인 이 부지는 호일고등학교(가칭) 부지로 예정됐으나 교육청에서 예산관계 등으로 포기함에 따라, 토공에서 단지를 조성해 6천391㎡는 어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석원)는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생명존중 ‘119노인자살예방대책’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119노인자살예방 대책’의 주요 내용인 자살예방 인프라구축, 자살위험노인관리 및 위기대응역량강화,119한솥나눔마당 등 맞춤형 안전복지 프로그램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119 상시 대응역량 및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해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존중 ‘119노인자살예방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한 자살 위험 없는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민·산·관’노인 자살예방 업무협조 체계 강화방안과 역할분담 등에 대하여 자유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시청 사회복지과와 주민생활지원과, 보건소 관계자를 비롯해 남양주시 노인자살예방 전문상담사 등 자살예방 전문가와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및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기춘(민. 남양주 을)의원이 ‘미래한국을 위한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연구’로 19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회 도의원 때 부터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주장해 왔으며, 지금은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통합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같은 박 의원의 활동 때문에 통합시에 관심이 많은 중앙 및 일선 자치단체 등의 관계자들로부터 박 의원의 이번 박사학위 논문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자신의 논문에서 연구의 배경과 목적을 알리고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국내외 사례와 실증조사, 개편방향 및 추진전략 등을 밝혔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일반직 9명, 계약직 2명 등 직원 11명을 공개 채용한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일반경쟁 4명(6급 행정직 1명, 7급 행정·토목·건축직 각 1명), 제한경쟁 7명(4급 행정직 1명, 건축 또는 토목직 1명, 7급 행정직 2명, 전기직 1명, 시설관리 계약직 2명) 등이며 17∼26일 원서를 접수한다. 일반·제한경쟁 모두 학력, 성별, 나이 제한은 없으나 제한경쟁은 관련 분야 경력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경기도 거주자(계약직은 남양주시) 등으로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일반경쟁은 인터넷(ncuc.recruit.co.kr)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제한경쟁은 본인이 직접 남양주도시공사를 방문해 원서를 내야 한다. 일반경쟁은 필기시험·적성검사·면접, 제한경쟁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9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www.ncuc.c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031-560-1033)
남양주시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공예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예품전시회가 와부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잔 17부터 오는 20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기무형문화재 제25호 자수장 황순희씨의 작품을 비롯해 회원들의 나전칠기 제품과 한지공예 작품 등 출품작 약100여점이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나전칠기 무료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전시회를 주관한 남양주공예인협회 홍종기 회장은 “옹고집이 있었기에 공예기술을 계승·발전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연구로 남양주시 공예품 브랜드화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성황리에 이끈 것은 협회의 끈질긴 노력의 결실이며, 이같은 전시회를 개최함에 따라 남양주공예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며,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개발 등 현대적 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맑은 물과 계곡으로 유명한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외방천 일원에 토종어종과 다슬기 등이 대량으로 방류됐다. 17일 남양주시 수동면사무소에 따르면, 주민들이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육성시킨 토종어종과 장어, 다슬기, 메기, 동자개 등 4만 5천여마리를 구입, 지난 14일 외방천 일원에 방류했다. 주민들은 내수면에서 유용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지속적인 생태계 보존으로 살기 좋고 찾고 싶은 물골안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자부담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토종 치어 방류행사를 해 오고 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남양주시청, 수동면사무소, 수동농협, 축령산 자연휴양림 등 유관단체도 참여해 지역주민과 함께 내수면 자원조성 및 보호의식을 고취 했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는 17일 ‘2009년도 제2회 남양주도시공사 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통해 일반직 9명, 계약직 2명 등 직원 1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4급 행정직 1명, 토목 또는 건축직 1명, 6급 행정직 1명, 7급 행정직 3명, 토목·건축·전기 각 1명, 시설관리 계약직 2명 등이다. 학력, 성별, 나이, 거주지 등의 제한은 없으나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하며 원서는 17∼26일 인터넷(http://ncuc.recruit.co.kr)으로만 접수한다. 국가유공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각 과목별 만점의 최대 5%에서 최소 0.5% 가산점을 받는다. 도시공사는 필기(일반경쟁), 서류심사(제한경쟁), 면접 등을 거쳐 9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www.ncuc.co.kr)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처 기획팀 인사담당 (031-560-1033)에게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가 서울지방국도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 교통DB 자료 7월분을 분석한 결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 후 남양주시 관내 주요 국도 교통흐름이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른 남양주시 관내 주요 국도의 교통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서울지방국도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 교통DB 자료 7월분을 분석했다. 이 결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 전·후로 국도6호선, 국도45호선, 국도46호선의 교통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신설 국도 46호선(평내~대성리 구간)의 교통량이 1일 6천대 가량 감소해 개통전에 비해 27.5% 감소했다. 또, 국도 6호선(팔당대교 ~ 양평구간)의 교통량도 1일 1만600대 가량 감소해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시내 단거리 통행기능을 갖는 기존 국도 46호선의 교통량은 1일 2만10대 가량 감소해 -3.4%의 미미한 감소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남양주시 주요 국도의 전환 교통량은 1일 2만200대 이며 전환율은 17.4%로 나타나 그만큼 남양주시 관내 국도 소통이 원활해 졌다. 한편, 시에서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서
남양주시는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9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를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야생동물 보호정책으로 개체수가 늘어난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에서도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야생동물에 의한 분묘훼손, 농작물 피해 등의 신고가 44건에 이른다.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남양주시지회 회원 등으로 4인 1조 4개조 및 야간활동반 5명으로 편성·운영하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남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