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과 주택 등이 난립하면서 계곡을 오염시키고 있는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계곡 유원지의 수질이 내년이면 크게 개선된다. 1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계곡의 밀집된 음식점에서 발생되는 오폐수 처리를 위해 지난해 1월 착공한 ‘팔현마을하수처리장’을 지난 18일 완공하고 이날 부터 관로 연결작업이 끝난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모두 37억9천700만원이 투입된 이 하수처리장은 팔현리 241-12 일원 1천293㎡부지에 건립됐으며 일일 350t을 처리할 수 있고 팔현리 계곡 일대 134가구의 주택 및 음식점의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특히 하수처리수(Biochemical Oxygen Demand : 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법적 규정인 10㎎/ℓ보다 낮은 5㎎/ℓ이하로 처리돼 오남저수지의 수질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진건천 및 왕숙천 수질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에 따른 하수처리를 위해 1일 4천t 을 처리할 수 있는 가운하수처리장을 올해 말까지 완공하고, 진건하수처리장, 진접하수처리장, 능내 1하수처리장도 각각 오는 2009년 말까지 신설 또는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완공된
이번 ‘와인만들기 농장체험’은 아직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시민들의 이해와 주조체험을 통한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 입맛에 맞는 와인 시음회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참여는 원재료인 포도값(5kg 1상자 2만5천원)만 지불하면 만들 수 있는 과정에서부터 실제 체험까지 가능하며, 결과물은 집으로 가져가 가정에서 숙성시켜 시음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포도는 고대 유럽에서부터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왔고 최근에는 라스베라트롤 등의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성분 및 항산화작용에 대한 효과가 발표되고 있다”며 “포도로 만드는 와인 역시 라스베라트롤,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을 다량 함유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했다. 기타 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590-4568) 과수팀 및 남양주시포도연구회(봉인선 총무, 010-2460-4653)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들이 평내동에 있는 건설폐기물 재활용사업장이 진접읍 내각리 산 14 일원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전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진접건설쓰레기장 저지 범주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윤수, 이하 범대위)’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진접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범주민비상대책위 결의대회를 갖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윤수 범대위 회장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평내에서 진접으로의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의 불합리성과 입지의 부적합성, 사업지구 및 주변지역에 대한 입지환경검토 결과의 허구성 등 6가지 사항을 지적하며 남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사전환경성검토서에 대한 의견서를 주민들에게 밝혔다. 또 주민들은 ▲우리는 건축폐기물 처리장이 진접에 들어오는 것을 결사반대한다 ▲우리의 재산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나 협박에도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한다 등 11개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연대서명한 반대의견을 남양주시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인근 경기도의회 의원과 남양주시의회 박유희, 이정애의원 참석해 주민들과 뜻을 같이
남양주경찰서는 18일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에서 여교사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치상)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3시40분쯤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인솔교사 B(20.여) 씨를 성추행한 혐의다. 아내가 원장으로 일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운전하던 A씨는 이날 원생들을 모두 귀가시키고 돌아가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여교사를 성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하수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안정적으로 동절기 시설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순환식수막시설 채소시범단지’가 남양주시에 조성된다. 시는 채소의 연중생산을 위해서는 동절기 시설하우스에서 가온 및 보온재배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위해 최고 13~15℃의 온도를 가진 지하수를 뽑아 올린 후 이중 하우스내에 물을 뿌려 물 커튼을 침으로써 비닐하우스를 보온하는 수막재배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방식은 지하수가 풍족한 지역에서는 10℃내외의 온도로 상추, 시금치 등 저온성 채소재배가 가능하다. 하지만 남양주시와 같이 특정지역에 시설채소 재배 단지가 집중돼 있는 지역은 지하수의 부족이나 고갈 등으로 겨울철 재배가 불가능하거나 재배중간에 물부족으로 가동 중단사태가 발생되면서 저온피해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기존 수막재배법을 사용하면 보온덮개 개폐를 위해 1일 평균 4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도 있다. 시는 이에 900여 ha가 넘는 지역내 시설채소농가들의 안정적인 동절기 채소생산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순환식 수막시설 채소시범단지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약 5.5ha의 시설채소 농가 27개소를 대상으로 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 기초과정에서 교육생을 대상으로 ‘고객지향적 농산물 마케팅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윤선 와이비즈마케팅 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2시간에 걸쳐 우수농가 농장경영 벤치마킹에 의한 특화된 경영 기법과 성공을 위해 해야 할일 등 인터넷 경영마케팅 계획과 실전전략을 수립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성준(조안면 능내리) 교육생은 “농산물 마케팅, 농촌관광, 브랜드경영 등 모든 것이 포함돼 대학 4년 동안 배울 마케팅기법을 12시간에 모두 배운 느낌이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기념으로 오는 10월 19일 남양주 한강시민공원(삼패지구) 광장에서 개최되는 ‘2008 남양주 한강 걷기 대회’ 참가자 3천명을 모집한다. 이번 ‘2008 남양주 한강 걷기 대회’는 5km, 10km, 20km 코스별로 진행되며 아침 9시에 출발하는 5km, 10km의 경우 5km는 미음마을, 10km는 도곡취수장을 반환해 한강시민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20km의 경우는 아침 7시에 한강시민공원을 출발해 도곡취수장→팔당대교(반환)→한강시민공원→미음마을(반환)→한강시민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참가는 개인별 또는 단체별 국적·연령·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인터넷 (주)대한걷기연맹 홈페이지(www.walking.kr) 또는 당일 현장 출발 2시간 전부터 등록창구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일반·학생 5천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나 가족접수시 20% 할인한다. 문의:남양주시 체육청소년과(☎590-2144~5)
남양주시 학생대표단 및 관계자 15명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2008 청소년대표단 유럽 연수’ 일정에 들어 갔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유럽연수는 학생대표단에게 국제자매 도시인 영국 다트포드시를 비롯해 선진유럽 연수 기회를 제공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국제적 감각을 지닌 21세기형 글로벌 엘리트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대표단은 연수기간 동안 영국 다트포드 시청을 방문해 시장과 의장을 예방하는 등 양시 청소년교류분야 협력을 도모하고, 선진교육과 청소년관련 시설 등을 벤치마킹 할 방침이다.
40대 프로골퍼가 술을 먹고 수영을 하다 익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쯤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 구운천 운수교 인근에서 일행들과 술을 먹고 물에 들어 갔던 프로골퍼 A(44·남양주시 호평동) 씨가 급류에 휩싸이면서 70여m 가량 떠내러 갔다가 구조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며 숨진 A 씨는 남양주시 화도읍 원병원에 안치됐다.
남양주시가 지난달 31일 ‘태평양전쟁전후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위로금 지급 신청 공고’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2010년 6월 10일까지 강제동원희생자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38년 4월 1일부터 1945년 8월 15일 사이에 일제에 의해 군인·군무원 또는 노무자 등으로 국외로 강제동원 돼 그 기간 중 또는 국내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망·행방불명자·부상자에게는 위로금을 지급한다. 또, 일본 국가 및 기업 등으로부터 급료 등을 지급받지 못한 피해자에게는 미수금 지원금을, 국내로 살아서 돌아온 자 중 생존자에게는 의료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인의 자격은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사망자, 행방불명자)와 미수금 피해자 또는 그 유족, 국외 강제동원 생환자 중 생존자에 한정한다. 신청은 신분증 또는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유족대표자 선정서, 다수 신청인 서명서, 강제동원 희생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자료 등을 첨부해 남양주시 주민생활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에 있어서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피해신고를 통해 결정통지서를 받은 경우에도 지원 신청을 별도로 해야 한다”고 말하고 “유족이 신청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