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일환으로 추진해 온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중 진접읍 내각교차로의 회전교차로 개선공사가 완료됐다.
시는 내각교차로의 출·퇴근시 교통량 조사와 교통사고 현황 등 교통특성을 파악하고 면밀히 분석해 대상사업지를 선정했으며, 지난 5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통해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진접읍 내각교차로 완공으로 2010년부터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해 온 회전교차로 사업은 이패동 청소년수련관 앞, 수동면 아랫마을입구삼거리, 조안면 다산유적지입구, 와부읍 궁촌로 삼거리까지 총 5개소다.
유영수 교통계획과장은 “회전교차로는 교통안전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의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회전교차로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회전교차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