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원용)소속 의사 8명이 번갈아가며 매주 토요일마다 남양주시 광역보건지소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해 주위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원용 치과협회장과 정앤박 치과의 박상백 원장, 현대치과 이명선 원장 등 8명의 의사들이 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진료를 실시했다. 이들은 번갈아 가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예약접수를 받은 장애인들에게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충치치료와 발치,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해 주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 협회와 함께 65세 이상 국민기초 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틀니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보건소 구강보건의 날에는 구강용품을 지원하고 몸이 불편해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전동칫솔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의사들의 봉사활동에는 남양주시 보건소 구강보건 전문 인력과 일반 행정 자원봉사자 4명도 함께 참여해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경우 치과 진료때 비 장애인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위험성이 있어 치과에서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남양주시가 화훼농가 등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개발한 ‘3S+친환경 전기온풍기’(본보 1월14일자 보도)가 최근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에 등록 고시됨에 따라 상용화를 할 수 있게 됐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3S+친환경 전기온풍기는 지난 1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전기안전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9일 온풍기를 120시간 연속운전 하는 성능시험에서도 92.6%의 높은 열효율 측정 결과를 나타내 상용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한 3S+친환경온풍기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이장범 친환경농업팀장이 지난해 개발한 난방기로, 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기존 경유보일러와 비교해 71.2%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온풍기는 전기를 연료로 사용해 경유나 등유를 사용하는 기존 온풍기와 달리, 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농민은 물론 농작물에도 피해가 없는 환경친화적 제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새기술실증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으로 부터 1천만원을 지원받아 개발에 성공한 이 온풍기의 또 다른 장점은 농업용 전기를 사용해 연료보충 과정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또 듀얼시스템으로 운영돼 기존 온풍기에 비해 안정성이 매우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28일 국토해양부 장관실을 방문, 정종환 장관을 면담하고 국도 47호선 조기 확장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정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국토해양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국도 47호선(퇴계원~진접) 확장 사업과 국도46호선 진관IC~사능IC 구간 개설의 시급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국도 47호선 확장 사업은 예산부족으로 사업시행이 지연되고 있어 진접택지지구 입주시점인 2009년 8월까지 2단계 사업인 임송IC(길이 5.0km)구간까지 확장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내년에 예산(1천억원)이 집중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관IC~사능IC 구간은 국도노선 지정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2009년 국토해양부 총괄예산에서 사업비가 지원돼 이 사업이 조기에 완공 될 수 있도록 사업비(580억원)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석우 시장은 이와함께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국지도 98호선 실시설계가 되지 않아 중간지점 중단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남~지둔간 실시설계 및 도로확장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장관은 이 시장의 이같은 건의에 대
남양주 금곡중학교 ‘U-러닝’ 동아리 회원 10여명은 지난 27일 연중무휴 24시간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양주시 생활불편 8272반을 견학했다. 학생들의 지로체험 학습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에서 U-러닝 동아리 회원들은 8272반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감상하고 시민의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8272반의 현장민원처리를 직접 체험했다. 인솔 교사는 “아침 일찍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각종 불편사항을 친절하고 신속하게 시민의 입장에서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대기업의 고객 감동서비스를 보는 느낌이었다”며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산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하고 8272반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8272반은 지난 2006년 9월 발족한 이후 지속적인 시책개발을 통해 하루 50여건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면서 시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속보> 남양주시가 수락산 등산로의 안전로프가 훼손된 것을 알고도 2년이 지나도록 방치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9일 등산객들에 따르면 수락산 내원암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항상 물기를 머금은 미끄러운 바위길이 있어 항시 안전사고의 우려를 안고 있다. 이 등산로에는 등산객들의 사고예방을 위해 지주목과 안전로프가 설치돼 있었으나 일부 구간에 안전로프가 사라진지 2년이 넘은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등산객들은 미끄러지는 등 위험한 산행을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07년 7월 12일자 본지에 이같은 안전사고 위험성을 보도한 이후 “우선 응급조치를 하고 2008년도에 예산을 확보해 완벽하게 안전시설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그후 1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방치하고 있어 구태의연한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등산객 노모(51)씨는 “이 등산로는 미끄러워 사계절 내내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안전로프가 없어진 지 몇년은 된 것 같은데 대체 시는 뭐하는지 모르겠다”며 시의 무사안일 행정을 꼬집었다.
“수락산 자락에서 가장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된 지역이 남양주 지역이다” 지난 27일 오전 수락산 마당바위 입구에서 정상쪽으로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은 계곡 빽빽이 쳐 놓은 천막과 얽히고 설킨 로프 그리고 등산로에 즐비하게 주차된 차량들을 보며 저 마다 한 마디씩 했다. 불법설치물·불법주정차·음주운전… 무법천지 남양주, 강제철거 해도 원상태… 근본대책 필요 수락산은 남양주시 별내면과 의정부시 장암동, 서울 노원구 상계동 방향으로 자락을 내리고 우뚝 솟아 있는 해발 638m의 명산으로, 지하철 등 교통편이 좋아 요즘같은 무더위에도 공휴일이면 가족단위 행락객들과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이날도 수락산 계곡 마당바위 입구 군도 3호선 도로는 아침부터 등산객들과 행락객들의 차량들로 도로가 주차장화 돼 있었고 오후에는 도로에 2중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교행이 제대로 안됐는가 하면 음주운전자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으나 지도 단속하는 경찰관들은 보이지 않았다. 등산로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때 주민들이 청소비 명목으로 입장료를 받으면서 차량통행을 막기 위해 설치해 놓은 차량통제선 위에 까지 차량들이 주
남양주소방서(서장 유춘희)가 올 상반기 관할 지역내에서 발생한 화재원인 사례를 분석한 결과 오인신고가 58%로 나타났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관할 지역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모두 573건이며 이 중 화재출동 240건(42%), 오인신고 332건(58%)으로 실질적 화재출동보다 오인으로 인한 출동이 많았다. 또 240건의 화재출동 중 33억여 원의 재산피해와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36건이 감소됐지만 재산피해는 오히려 9억여 원이 증가했고 인명피해도 4명이 늘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화재 총 240건 중 115건(47.9%)이며 전기적 요인 40건(16.6%)으로 분석, 장소별로는 산업시설 50건(20.8%), 주거시설 48건(20%), 자동차 25건(10.4%)이다. 일일평균 화재건수는 0.75건이고, 요일별로는 토요일 46건(19.1%), 일요일 36건(15%), 수요일 35건(14.5%)으로 주말이 평일보다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발생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39건(16.2%),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2건(13.3%)순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소방서
지난 20일 남양주시 진접읍 임송캠프장 부근 왕숙천에서 투망을 하다 실종된 문모(60·남양주시 퇴계원면) 씨가 실종 3일만인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날 오전 6시33분쯤 구리시 토평교 인근 왕숙천변을 운동하던 시민 A 씨가 문 씨의 시신을 발견해 구리시 B병원에 안치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집행부 감사결과 해외시장개척사업 추진시 투자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출실적이 저조한 점 등 모두 130건에 대해 시정·처리·건의요구를 하고 1건의 수범사례 조치의견을 냈다. 22일 남양주시의회는 제159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에 걸쳐 실시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해 관련 상임위원장이 보고를 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사업이 투자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출실적이 저조해 정확한 실태조사와 면밀한 시장조사를 통한 지원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점과 수질오염총량제 추진과 관련, 동부권역 인구 12만명은 문제가 있으므로 총량관리 계획에 철저를 기하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지적했다. 또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시 부실로 인한 하자 발생 등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도 감독할 수 있는 방안 강구와 별내 홍보관 건립시 홍보관내에 지진 체험관 시설 설치 및 지진대비 안전요령 숙지 방안 강구, 상하수도의 올해 투자사업 중 착공 지연사업의 조기착공 등이 지적됐다. 이와함께 읍·면·동은 업무메뉴얼을 보급해 사무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의견과 남양주시 장학금과 관련, 대학생 장학금 지급액의 현실화와
남양주시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2007년도 지역사회복지(연차별) 시행계획 평가와 함께 2009년도 남양주시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개최된 이번 심의에서는 기초생활보장분야 9개, 노인복지분야 5개, 장애인복지 분야 11개, 아동·청소년복지분야 15개, 여성·보육복지분야 15개, 지역복지분야 11개 사업으로 총 6개 분야 66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했다. 민·관 협의기구인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계획에 있어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모형을 제시했다. 또 각 과제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분야별 개별사업별로 중점사업과 일반사업으로 구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복지계획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적절한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 도시 만들기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2007년도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른 평가를 바탕으로 각 6개 실무분과별로 나누어 계획을 수립, 실무회의에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