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개발한 교통관제시스템을 설치한 후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첨단무인교통단속시스템 등 교통관제시스템 분야와 산업용 CCTV 등 무인감시카메라 분야의 선두업체인 (주)토페스의 임철규(54) 대표이사가 느끼는 기업경영 매력 포인트다. 임 대표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찾아간 (주)토페스(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294) 사옥의 분위기는 조용한 연구소처럼 보였다. 2층 그의 방에는 요즘 보기 드문 LP판과 진공관 앰프 그리고 색다른 턴테이블이 책상 맞은편에 놓여 있었다. 임 대표는 “취미로 LP판을 모으기도 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기도 한다”며 “이 진공 앰프와 턴테이블 등 오디오시스템은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이라며 “틈틈이 LP판을 듣고 있다”고 했다. 차를 한잔 마신 후 이해를 돕기 위해 회사의 제품을 먼저 소개해 주겠다며 개발실과 연구실, 생산라인 등을 안내해 주면서 다양한 제품의 기능 등을 소개해 주었다. 첨단기술에 생경한 기자를 위해 브리핑 룸에서 10 여 분간 자사 홍보영상물도 보여주면서 설명을 곁들였다. 세계 최
‘경기동부 CEO 아카데미 제1기 경영전략과정 원우회’ 회원들은 지난 9일 남양주시의회 김영수 의장을 화도읍 묵현리 소재 음식점에서 김준택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정식 남양주시 경제환경국장을 비롯해 원우회 임철규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김영수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이 잘되어야 명품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며 “기업 지원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정식 국장과 조대제 지역경제과장은 기업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업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방안 모색과 관내 기업의 매출신장을 위한 시의 지원방안등에 대한 토론과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토론했다.
지역경제활성화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탄생한 남양주시 기업지원센터가 개소 한달여가 지난 10일 현재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지원팀, 기억닥터팀, 공장민원 일사천리(1472)팀, 기업사랑방을 두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찾아다니며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기업지원센터는 적극적인 기업지원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기업인들로부터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렇게 빨리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교통영상검지기 제조업을 하고 있는 (주)토페스의 임철규 대표(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294)가 남양주시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센터를 찾은 것은 지난 9월 초. 하수처리구역내 지역에 있는 공장 2층에 연구개발실 일부를 증축할 계획이었으나 공공하수관로가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건축 규제를 받는 지역이어서 증축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답답한 마음에 상담을 하기 위해 찾아갔다. 센터 관계자는 임 대표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즉시 보고했으며 기업지원센터 운영에 대해 일일보고를 받고 있는 이석우 시장은 “가능한 모든 방안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환경관
2단계 균형발전정책 지역분류 시안을 두고 도내 각 지역에서 반대의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남양주시 기관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참여정부가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분류’ 시안이 남양주시를 포함, 도내에 불이익을 가져온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법 입법을 막기 위한 대응방안으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지난 5일 제13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장과 6일 다산문화제 축하공연장에서 지역분류 시안 반대 서명운동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 총 2천여명의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홍보전단을 제작, 배포하고 규탄대회를 가지는 것은 물론, 이달 안으로 읍·면·동과 기업체별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전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잘못된 제도의 입법저지 의사전달을 위해 이석우 시장과 김영수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들은 이달 중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자원부, 국회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서명부와 결의문 등을 전달하는 등 강력한 반대운동을 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13회 남양주시민의 날을 맞아 행사를 빛내기 위해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시장 등 관계자들이 속속 입국,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2일은 몽골 울란바토르 시 체·바트바야르 시장을 비롯한 일행 11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3일에는 베트남 빈 시의 황 당 하오 시장과 일행 등 8명이, 4일에는 중국 상주시의 공지휘 인사국 부국장 등 16명이 입국, 시를 찾았다. 또 강원도 영월군 신승엽 부군수와 전남 강진군 김응자 부군수 등도 4일 남양주시에 도착, 자매도시의 관계자들과 함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들은 4일 시민의 날 전야제와 5일 시민의 날 행사, 6일 다산문화제 등을 참관하고 화도하수처리장 관내 시설도 시찰할 예정이다. 특히 울란바타르시 체·바트바야르 시장 일행은 4일 수동면 소재 몽골문화촌을 방문해 김광신 촌장 및 황현익 관리소장, 허석태 몽골장학회 부회장들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바트바야르 시장은 전시장과 몽골민속공연을 관람 후 이어진 오찬에서 몽골 문화를 한국에 전달하는 등 우호를 다져오고 있는 남양주시와 장학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시가 오는 5일 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전국 최초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근로자들을 초청해 실질적으로 전 시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 마석가구공단 등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 시민들과 함께 명랑운동회를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민의 날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필리핀, 네팔, 베트남, 파키스탄, 몽골 등 시에 거주하는 8개국 외국인 100여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후원으로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지역경제 발전에 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거주 외국인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변환을 위해 이같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길)이 오는 13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누리한마당을 개최한다. 누리한마당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에게는 다양한 문화여가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사회 주민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가는 통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열리는 것. 이번 행사에는 성바오로병원과 연계,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을 비롯하여 지역주민에게 건강관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바자회, 문화공연, 먹거리장터, 인식개선캠페인,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주이씨 의안대군파 종중이 1일 오전 남양주시청 등에서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평내나들목의 위치를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주이씨 의안대군파 종중(회장 이군휘) 150여명은 1일 오전 10시 남양주시청과 금곡동 현대산업개발(주) 민자도로 현장사무실 앞에서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건설로 인해 조선 개국공신인 의안대군 자손의 묘소가 훼손된다며 평내나들목의 위치를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종중들은 이날 의안대군의 막내아들인 익천군의 묘소가 민자도로 건설로 훼손돼 평내나들목의 위치를 터널쪽으로 50m 정도 이동, 묘소를 보존시켜 줄 것과 수용토지에 대한 보상가격을 상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종중들은 지난 7월말 ‘도로구역결정(변경)처분’ 및 ‘도로개설 공사금지가처분’취소 소송을 제기,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다.
남양주시는 10월부터 남양주 학원총연합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1학원 1아동 무료수강 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양주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1인당 1과목에 한해 영어, 수학, 미술, 태권도 등 학원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또 교재비와 기타 재료비는 남양주 희망케어센터 후원금에서 전액 지원키로 했다. 현재 118명이 무료 수강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들은 학원총연합회에 등록된 학원 387곳 중 1곳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와 학원총연합회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자녀의 학원 무료 수강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학원 1아동 무료수강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관내 지방 2급 5개 하천에 대해 하천 환경계획과 조사 측량 등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자연형 하천 사업은 국고보조사업으로써 환경부에서 관련 사업을 책정할 경우 계속사업 및 기본계획이 수립된 하천을 그 대상에 한정하고 있다. 시는 관내 지방 2급 하천인 묵현천과 마석우천,진건천,오남천 그리고 홍릉천을 대상으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해 환경부로 부터 예산확보를 받아 우선적으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2008년 본예산에 7억원의 용역비 예산을 확보해 내년 11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의 계획에 따라 자연형 하천정화 사업이 완료되면, 오염하천 수질개선을 통한 상수원 수질보호와 쾌적한 하천공간 조성 등으로 도시미관이 더욱 아름다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