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확보로 안심 보육을 실현하기 위해 23~24일 이틀간 어린이집 자율장학 위원 4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자율장학은 보육 교직원 스스로 교육, 자체 및 교체 점검, 멘토-멘티 활동 등을 실시하며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책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상반기 정기 점검 결과 주요 지적 사항, 질의응답, 자율장학 추진 시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그룹으로 나눠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과 보육 관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지도 점검 후 사후에 행정 처분하는 방식의 지도 점검에서 벗어나 사전적·적극적 예방 정책을 실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자율장학 활동과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매년 시행되는 현장 정기 점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난 4월 관내 609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위반 사례를 정리해 총 6회의 비대면 온라인 지도 점검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부모 및 보육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급식, 위생, 건강,
남양주시는 지난 23일에 열린 인수식에서 장애인들의 생활이동권 향상을 위해 남양주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저상슬로프차량 2대를 교체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2006년 개소한 이후로 남양주시 장애인들이 민원업무, 출·퇴근, 일상생활 등의 생활이동영역에서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차량 5대를 이용해 생활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이어왔다. 이에 남양주시는 점점 노후화 되는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7월 30일 기존차량을 대체할 저상슬로프가 설치된 11인승 차량을 구입해 센터에 지원하기로 했다. 임재남 남양주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남양주시는 연평균 7800명이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경기도내에서도 이용실적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이번에 시에서 지원해준 차량을 통해 더 안전하고 세심하게 운행해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4일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를 지역 주민과 함께 개선한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별내동 자동클린넷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별내동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생활 쓰레기 자동 수거 처리 시스템인 자동클린넷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 부서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관리가 미흡한 일부 상업 및 단독 주택 지역의 클린넷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안 등을 공유했다. 별내동 자동클린넷은 관내 유일하게 설치된 쓰레기 수거 시스템으로, 종량제 봉투를 투입하면 자동으로 매립지로 이동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클린넷 주변에 수거되지 않은 종량제 봉투와 각종 무단 투기 폐기물이 쌓여 미관을 해치고 연쇄적으로 무단 투기를 유발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이용자들의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무단 투기에 가장 취약한 지역 1곳을 선정해 클린넷 주변에 LED 화단을 조성하고 약 2달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무단 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조 시장은 “별내동 클린넷은 편리한 쓰레기 수거 시스템이지만 일부 설계와 기기 구조상의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다양한 방법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다산1동 내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방식의 태양광 CCTV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다산1동에서 운영 중인 폐기물 무단투기 감시용 CCTV는 주로 구도심 지역에 대다수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지역은 중촌마을 입구와 다산신도시 선형공원 주변이다. 다산1동은 그동안 이동식과 고정식 CCTV 총 8대를 설치하고 인력을 동원해 단속한 결과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줄어드는 성과가 있었으나, 취약지역 및 야간시간에 대한 폐기물 무단투기를 감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다산신도시 선형공원은 주말 및 평일야간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곳이며, 이번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야간에도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시민들로 하여금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취약시간대 CCTV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하여 무단투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산1동은 지난 3월에 자체‘알프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진접읍 진벌리에 있는 가구제조업체 ㈜자코모(대표이사 박경분) 공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 오남읍에 본사와 전시장을 두고 있는 ㈜자코모는 남양주지역에 공장 4곳을 운영 중인 가구 전문 제조업체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원사이기도 하다. 이날 조 시장은 ㈜자코모 제2공장 및 제3공장을 방문해 작업 중인 근무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박경분 대표로부터 가구 제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자코모는 지난 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 성금 및 아동용 마스크를 기부한 것에 이어 지난 달에는 ‘스마트 온라인 공부방 지원 사업’ 일환으로 책상, 의자 등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남양주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자코모는 지난 달 진행된 ‘펀그라운드 조안’ 공사 현장 방문에도 함께 참여하며 청소년 복지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펀그라운드 조안’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안면 삼봉리에 새롭게 조성 중인 청소년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이다. 박경분 대표는 “우리 회사는 1986년에 설립된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400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남양주에 추가
남양주시 공공도서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어깨 펴기, 가슴 펴기, 책도 펴기’라는 표어처럼 그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달라진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약용도서관을 비롯한 12개 남양주시도서관은 전체 도서관이 참여하는 릴레이 인문학 강연을 필두로 저명한 저자들의 강연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50개의 알찬 프로그램을 9월 한 달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릴레이 인문학 강연은 9월 4일부터 28일까지 각 도서관 온라인 강연장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책 읽기와 그림책, 음악, 코로나19 이후의 사회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집콕 생활에 지친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정약용도서관 '비밀의 수업 테라비시아 읽기', 평내도서관 '어린이 경제 교실', 진건도서관 '원작가 패러디', 별빛도서관 '메타버스 체험 여행', 진접푸른숲도서관과 호평도서관 환경 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각각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정약용도서관에서는 여행이 아쉬운 시민들을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2021년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달성을 위하여 지난 7월 한 달간 ‘2021년 청렴실천 다짐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 행사는 임직원 청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자발적인 사내 캠페인으로서, 청렴과 관련한 표어, 영상 등을 제작해 전 직원이 공유하고 다음 부서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챌린지에는 공사 22개 전 부서가 참여해 총 60건의 표어 등과 아이디어 영상 및 이미지 22건이 공유됐으며, 그 중 자체 예비심사와 외부 본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작품을 보면 ▲1등(최우수상) '양심의 씨앗을 뿌리면, 청렴의 꽃이 피어나요' ▲2등(우수상) '부탁이 부담이 될 수 있고, 관례가 판례가 될 수 있고 베품(풂)이 금품이 될 수 있습니다. 당연하다 생각한 사소한 '관례'가 우리도 모르게 '부정'으로 물들 수 있습니다' ▲3등(아이디어상) '청렴으로 가는 길'(도미노게임 영상 제작)이다.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사장은 이번 우수 챌린지로 선정된 부서에 대해 소정의 상금을 포상으로 수여하고 “앞으로 약 한 달간 내부 그룹웨어 등을 통해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23일 가계대출 중단이라는 초유의 극약처방이 내려지는 마당에 대출을 중도상환하는 고객에게 부과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라도 중단해 가계대출 급증세를 진정시킬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이 중도상환수수료로 징수한 금액이 2020년 2758억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에도 1266억 원에 달했다. 이 중 가계대출(개인사업자 대출 포함)에 대한 증도상환수수료가 지난 해 2286억 원으로 전체의 82.9%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1013억 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계대출의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1149억 원으로 전체의 50.3%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담보대출이 656억 원(전체의 28.7%), 기타 대출 271억 원(전체의 11.8%), 신용대출 210억 원(전체의 9.2%)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2020년 기준)를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621억 원으로 가장 많고, 하나은행 451억 원, 우리은행 417억 원, NH농협 399억 원, 신한은행 374억 원의 순이다. 김한정 의원은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융기관으로
남양주시는 23일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결합된 3차원 가상 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META_NYJ’라는 가상 공간에서 신규 공무원 76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상 현실의 새로운 공간을 통해 비대면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공간 ‘META_NYJ’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은 ‘META_NYJ’라는 가상 공간에 신규 공무원들이 아바타로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규 공무원들은 임용장을 전달받은 것에 이어 가상 공간에서 동기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님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규 공무원들은 “시장님과 동료들을 직접 만나볼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메타버스를 체험하며 시장님과 대화도 나누고 공무원으로 합격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이 우리 시의 싱크탱크(think tank)가 될 젊은 공무원들이 미래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남양주시가 아이스팩 재사용 및 스티로폼 수거 사업에 이어, 이달 부터는 버려지는 의류품도 추가로 수거하는 등 ‘남양주 GREEN으로 달린다’ 슬로건을 걸고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주말인 21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직접 본인의 재사용 의류품을 기부하며 직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의 일환으로 각 센터에 설치된 ‘나눔 공간’을 둘러보고, 현장점검에 함께 참여한 통리장협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생활개선회 회원 등 사회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장롱 안에서 안 입고 있던 의류품들을 필요한 사람들이 무료로 가져가 재사용 할 수 있게 하고 새 옷을 만들기 위해 발생하는 탄소를 줄여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1석2조의 선순환 활동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골목길 및 도로변 등 국공유지에 무단으로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던 불법 의류 수거함 814개소를 철거 완료한 것에 이어 의류 수거함 철거로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품이 방치돼 오염될 가능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