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12일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코로나19 이후 사업실적 부진을 지적하고 팬데믹 상황에 걸맞은 사업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훈처가 운영하는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연간 7000명에 달하는 중·장기 복무 전역 장병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으로 올해 예산은 69억 원에 달한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주로 취업박람회, 출장교육, 취창업워크숍 등 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 이후 사업 실적이 부진함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해 전역 장병들의 재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도와 실적을 비교해보면 취창업워크숍의 경우 참여 인원이 절반 수준(3280명→1767명)으로 줄었고, 순회 상담은 3분의 1(참여 인원 : 1927명→677명), 출장교육은 80% 이상 실적이 줄어(참여 인원 : 8476명→1464명) 사실상 사업 효과가 없었다. 구인 구직자를 직접 만나게 해주는 ‘제대군인 두드림데이’는 참여 업체 수가 10분의 1수준으로 급감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장병들에
남양주시 별빛도서관은 10월을 맞아 학부모를 위한 ‘현명한 책 육아를 위한 1년 365일 북큐레이션’ 특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나는 매일 도서관에 가는 엄마입니다’의 저자 이혜진 작가와 함께 비대면 방식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똑똑한 엄마들의 도서관 활용법과 엄마표 독서지도의 핵심 방법을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오는 15일부터 별빛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강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별빛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별빛도서관(031-590-534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2일 진접읍의 생활 쓰레기 배출 개선 프로젝트 ‘마이홈 클린존 및 3색존’ 설치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시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 및 사회단체 회원 30여 명과 함께 금곡리 1037-18 일원에 조성된 ‘마이홈 클린존’과 와촌마을 입구 교차로에 설치된 ‘3색존’ 현장을 확인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마이홈 클린존’은 공유지의 무단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개별 건물마다 삼색 고무 매트를 배부해 자체적으로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철)가 상가 주택이 밀집해 있는 금곡택지지구를 에코로드로 선정하면서 추진됐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마이홈 클린존’은 주민 의견 수렴 및 건물주, 주택 관리 업체 등 당사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디자인과 사업 진행 일정을 정하고 12일 시범 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이 요일별로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이홈 클린존’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여러분들이 노력해 주시는 덕분에 우리 시가 많이
클라크지게차㈜ 이희경 대표는 지난 9일 남양주시 별내동에 소재한 장애인생활시설 신소망의집을 방문해 장애인들을 위한 햅쌀 20㎏ 30포(26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희경 대표는 지난 2019년 5월 남양주시 소재 직업재활시설 차오름과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남양주시지부에 각각 전동 견인 트럭 1대와 충전기 세트(총 1000만 원 상당)를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장애인생활시설 신소망의집과 장애인복지시설 두리원에서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희경 대표는 “가을이 깊어 가는 들판에 노랗게 익어 있는 벼를 보면서 신소망의집 원생들의 미소가 떠올랐다. 원생들이 햅쌀로 지은 맛있는 밥을 먹고, 코로나19 속에서도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신소망의집 이금란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마음을 받으니 참으로 감사하고 마음의 큰 위로가 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시민단체인 다산신도시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지난 8일 드라이브 스루 캠페인 시작으로 ‘남양주시민 신규택지 철회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11일 다산총연은 “현재도 교통지옥인 남양주에 아무런 대책 없이 10만 호 이상의 신규택지를 공급한 국토부에 명백한 사과를 요구하며, 이와 함께 수석대교를 4차선으로 축소하는 일방적인 발표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다산총연은 지난 8일 교통 비대위 및 산하단체 다산신도시 체육회와 함께 ‘퇴근길 드라이브 스루 1인 차량 시위’라는 제목으로 남양주시청 교통국에서 집단행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다산신도시 주민들은 차량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자택까지 1인 1차량 시위를 진행했으며, 아파트 베란다까지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교통대책 없는 신규택지 개발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국토부를 향해서 “다른 지역 3기 신도시와 비교해 터무니없이 부족한 교통대책을 수립한 것도 모자라 추가 택지가 공급하며 교통대책이 전무한 것은 남양주 시민을 철저히 기만하는 행위”라며 추가 교통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다산총연과 교통비대위는 국토부 항의 방문과 원정 집회를 11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숙현)은 구리시와 학교 신설·증축 사업 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면제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이 갖는 지역사회 공공재적 성격 ▲부담금으로 인한 학교시설 사업 예산축소 ▲학교시설의 질 저하 등의 사유로 부담금 면제를 구리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구리시는 학교를 공익상 필요한 공공시설물로 인정하여 부담금 면제와 관련된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급수구역 내에 위치하는 건축물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경우 수도공사 등의 비용 발생 원인을 제공한 자가 소요비용을 부담토록 규정되어 있다. 학교는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사용하는 공공시설물임에도 일반 건축물과 동일하게 부과 대상이 되어 기존 신설학교의 경우 약 3~4억 원의 부담금이 부과되어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박현숙 기획경영과장은 “구리남양주 지역은 활발한 개발 사업으로 인해 학교 신․증설 사업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구리시의 적극적인 행정 조치로 인해 학교시설사업의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가능해져 교육 시설의 질과 지역사회 만족도를 높이는 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는 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이병노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자문 위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헌법이 정한 대통령 직속 자문 기구로, 이날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자문 위원들에게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의 출범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남북이 공존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범식에서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종전 선언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가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남양주시는 8일부터 9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공연을 개최한다. ‘백조의 호수’는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왕자 지그프리드의 사랑 이야기로, 고난도 군무와 화려한 의상 등으로 유명한 클래식 발레 명작이다. 특히, 호숫가 장면은 백조 군무, 왕궁의 화려한 세트와 의상, 어릿광대의 고난도 테크닉 등 드라마틱한 내용과 볼거리로 초연 후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민간 발레단으로, 해외 투어를 통해 변방이나 다름없던 한국 발레를 세계에 소개해 왔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대만, 남아공 등 14개국 투어를 거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시는 이번 ‘백조의 호수’ 공연을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의 해설을 더해 짜임새 있게 재구성한 챔버 버전의 공연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발레를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거나 평소 클래식 발레를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도 친근하게 발레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 단체 우수 공
남양주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지난달 15일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번 의혹은 양정역세권 개발사업단장이던 A씨가 사표를 낸 후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됐다. 해당 사업은 와부읍·양정동 일대 206만㎡에 1조6000억 원을 투입, 도시지원시설과 주거·상업·유통·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A씨 특혜 의혹 주장에 경기도는 감사를 추진하려 했으나 남양주시가 지자체 고유 업무로 감사 대상이 아니라고 맞서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해 12월 경기도는 해당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A씨와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에 관계된 B변호사가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때부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씨는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 위례신도시 개발 당시 B변호사가 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 대표를 지냈다. 또 B변호사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을 창구로 대장동 사업에 투자할 때 A씨는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도시개발지원팀장을 맡고 있었다. 이같은 A씨가 지난해 남양주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6일 공사 사장실에서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자체감사 과정에서 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과 함께 부패 유발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건의하고, 비위사실 제보 등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초대 청렴시민감사관에 위촉된 법률사무소 ‘대상’ 이경호 변호사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0월 5일까지 2년 간이다.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사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청렴, 소통, 신뢰, 배려, 칭찬 5가지 핵심 가치를 추구하는 하모니(Harmony) 경영 2년차를 맞는 올해에 초대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을 통해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