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4월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환경을 지원하고자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은 벽면 열 손실 및 유출 차단을 위한 단열, 외부 공기 유입 차단을 위한 창호 공사,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 교체, 폭염 일상화를 대비한 냉방기기 보급 등을 위해 가구당 평균 220만 원(최대 300 만원 이내)까지 지원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 가구가 지원 대상으로, 차상위계층과 일반 저소득 가구는 자가, 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며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3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 LH 소유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260여 가구를 발굴해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천할 예정이며,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전액 국비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냉난방비 부담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 이후에도 추가로 신청할
남양주시는 지난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방자치사무의 감사 권한에 관한 헌법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한국헌법학회 지방자치포럼과 공동 주관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단체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 권한의 헌법적 의의와 요건 및 한계에 대해 헌법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상경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광역자치단체장 감사권의 헌법적 의의와 기능 및 요건’을 주제로 지방자치사무의 구분에 대해 설명하며, 미국의 사례를 통해 광역자치단체장의 포괄적인 감사권을 인정하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초자치단체의 자치사무와 광역자치단체 감사권의 한계’를 주제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는 중요하고 명백한 법령 위반의 경우로 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이국운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효연 박사(고려대학교), 엄주희 교수(건국대학교), 이명웅 변호사, 최인화 박사(서강대학교)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전문가의 목소리와 현장의 목소리가 한데 섞여 활발하게 개진하신 한 말씀, 한 말씀이 올바
남양주시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일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나만의 스마트 공부방’ 사업을 시작했다. 퇴계원읍에 소재한 작은법률사무소 오치석 변호사의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 중 학습 공간이 따로 없는 가정에 독서실 책상과 의자를 설치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꿈을 꾸고,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나만의 스마트 공부방’ 1, 2호를 지원 받은 가정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네 자녀가 좁은 공간에서 함께 공부하느라 힘들었는데, 독서실 책상을 2개씩이나 설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 원격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걸 보니 뿌듯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용희 위원장은 “퇴계원읍의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신 오치석 변호사님께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나만의 스마트 공부방’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나만의 스마트 공부방’ 사업을 위해 후원해 주신 오치석 변호사님과 사업을 진행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스
남양주시가 3월 한 달간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시된 ‘노쓰(No 쓰레기) 챌린지’ 시민 참여 이벤트를 2일 종료하고 우수 참가자 20명을 발표했다. ‘노쓰 챌린지’란 말 그대로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해 ‘No 쓰레기, Yes 남양주’라는 표어 아래 시작된 환경 실천 릴레이 운동으로, 시는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쓰 챌린지 참여 인증 이벤트’를 기획했다. 3월 한 달간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에는 텀블러 사용하기, 개인 용기로 음식 포장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등 시민들의 다양하고 소중한 실천 결과들이 게시됐으며,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민들의 건강한 의지가 ‘노쓰 챌린지’를 확산시킨 것”이라며 “이벤트는 종료됐지만 앞으로도 쓰레기 감량을 위한 ‘No 쓰레기, Yes 남양주’가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쓰 챌린지’는 관내 16개 읍·면·동의 플로깅, 대청소의 날, 하천변 정화 활동 등 환경 정비 운동과 접목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민 붐업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1일 현재 수사 중이거나 재판 중인 부동산투기범죄 관련 부당이득도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국회는 지난 3월 24일 이번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와 같은 부동산투기범죄의 재발방지를 위해 공공주택특별법,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했으나 정작 이번 사건에 적용할 수 없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의 부패범죄의 범위에 ‘공공주택 특별법’,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상의 미공개 부동산정보를 이용하여 이득을 취득하는 행위를 포함시키고, 이번 사건으로 수사나 재판을 받는 사람에 대해서도 적용하여 부정한 이익을 박탈할 수 있도록 했다. 처럼회 소속 의원들은 “과거 친일재산귀속법, 부패재산몰수특례법, 불법정치자금몰수특례법 등 일부 소급적용의 예에서 보듯이 국민이 생각하는 상식과 정의가 법이다”라며 “이번 부동산투기범죄 관련 부당이득도 몰수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의 상식과 정의를 실현하는 입법자로서의 책무를 다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 함양과 건강을 위해 기획된 농림치유(Care farm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과수 농작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18일 관내 배과수 농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농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쳤으며, 이날 첫 야외 체험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 60세 이상의 도시농업 전문가인 동행자(치매파트너)가 한 조를 구성해 총 30명의 참여자가 3인 1조로 1년 간 배과수 한 그루를 경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10회로 구성된 농림치유 프로그램 중 8회는 지역 농가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남양주시의 특산물인 먹골배 농사와 텃밭, 다양한 옛날 간식과 문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보건소 백종숙 치매건강과장은 “과수원에서 나의 배나무를 직접 경작하며 수확물을 나눠 먹고, 몸을 움직여 가꾸는 활동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4월의 향연을 즐기길 바란다”며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과 지역 사회 동행자(치매파트너)가 하나가 돼 치매 어르신을 돌보며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신학기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1일 관내 심석·마석중학교를 방문해 화장실 및 탈의실 등 18개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4월 한 달간 관내 20개 중·고등학교 화장실 등에 대해 실시되며, 최신형 렌즈·적외선 탐지 장비를 이용해 천장과 벽체 구멍, 쓰레기통, 환풍구 등 의심되는 곳을 정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박종천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를 토대로 학교뿐만 아니라 공원 공중화장실, 지하철 역사 화장실 등을 지자체와 협의해 불법촬영 점검을 지속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달 31일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차 고교학점제 학부모 공감 연수’를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4월 6일(2차), 4월 13일(3차)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고교학점제 학부모 공감 연수는 자녀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각자의 적성과 소질대로 미래 사회를 살아나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부모의 역량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관련 동영상은 구리남양주학부모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일주일간 탑재된다. 이번 1차 연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이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과정 중심 평가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를 다뤘으며, 450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2차 연수에서는 실제로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사례를 통해 고교학점제에서는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는지 안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3차 연수에서는 고교학점제에서의 진로 진학 지도를 주제로 학부모의 자녀 진로 설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학부모님의 정책 이해와
남양주시 수동면에 소재한 ㈜대명침대(대표 최신식)가 지난달 31일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 질환으로 인해 바닥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슈퍼 싱글 사이즈 침대 10대를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이날 ㈜대명침대 최신식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이후 앞만 보고 뛰어왔지만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둘러보니 내 주변, 조금 넓게는 지역 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고민 끝에 몇 해 전부터 기부를 시작했고, 올해도 외로이 혼자 지내시는 관내 독거노인 분들에게 포근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침대 없이 바닥에 이불을 깔고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아직 많다. 바닥에서 일어서거나 앉을 때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대명침대 최신식 대표님께서 보내 주신 침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 그대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대명침대는 ‘침대는 건강’이라는 일념 하에 20년 가까이 매트리스와 가구를 만들어 오고 있는 기업으로,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장애인 복지센터에 침대를 기부해 오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가 지난달 31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 도내 콘텐츠와 미디어 제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콘텐츠 및 미디어 분야의 창작·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인프라 상호지원 ▲다양성 영화 상영 ▲미디어 축제 연계 및 인프라 공유 등 기타 공동사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심재흔 경기센터 센터장은 “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취창업 분야에도 미디어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협력을 통해 기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호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두 기관의 협업으로 도민 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도 제공할 수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