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재학 청소년들이 최근 토요체험활동을 통해 준비한 김장김치와 수육으로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안나의 집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이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재학 청소년 40명의 위문활동은 매주 진행하는 토요체험 활동을 통해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를 복지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면 좋겠다는 청소년들의 의견에 따라 안나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남양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재학 청소년들이 보여준 김장김치 나눔 실천은 추운 날씨에 온기를 더한 미담사례라는 평가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학교 및 학교 밖 동아리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결산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와 활동내용을 소개하는 온라인 남양주 청소년동아리 대축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동아리대축제는 오는 28일 유튜브 채널에서 ‘남청수’를 검색하면 온라인 참여 및 시청 가능하다. 행사에서는 남양주 소재 17개 학교의 동아리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기구의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기획단·대학생 서포터즈 활동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동아리 외에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UCC합창대회 영상·꿈의 오케스트라 합주 공연·기타 줌바 댄스 및 보컬리스트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된 문화공연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남양주 청소년동아리 대축제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어울림마당 사업으로 기획됐다. 수련관은 이번 온라인 공연을 통해 청소년 활동을 이해하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동아리 활동 및 참여활동에 대한 문의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031-560-1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남양주시지부(이하 전공노 남양주시지부)가 25일 경기도청 앞에서 ‘불법감사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전공노 남양주시지부는 “경기도는 특별조사라는 이름하에 직원들의 인터넷커뮤니티 아이디와 언론보도에 댓글 올린 경위 조사, 권한쟁의 심판청구 및 권한없는 자료요구 등 위법한 형태의 감사와 법령을 무시한 불법,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공노 남양주시지부는 이날부터 1인 시위를 시작하며 “정치적인 이유로 더 이상 우리 공직자가 피해를 받는 적패는 청산되어야 하며, 향후 인권위와 권익위 제소 등 법적인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3주간 조사관 5명을 투입해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의혹,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사업자 불공정 선정 의혹, 공유재산 매입관련 특혜의혹, 건축허가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공노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19일 ‘경기도지사의 남양주시에 대한 불법, 보복 감사 중단’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24일에도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감사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함께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주요 재정사업 등에 대해 기술감사를 통한 예방감사를 실시해 24억여 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2019년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주요사업에 대한 감사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주요정책 15건에서 2467만6000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을 비롯해 공사비 192건에서 19억495만9000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모두 287건에서 24억1857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주요예산 절감 사업은 조안면 송촌리 물의 정원 주변 주차장 조성공사에서 설계와 관련, 설계동결 깊이를 고려해 동상방지층을 생략하고 두께 조정을 검토한 것 등으로, 1억549만원을 절감했다. 또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추진한 화도노인복지관 건립사업과 관련, 토목공사 터파기 및 보강토옹벽 골재 중복물량 재검토 등을 통해 7610만9000원을 절감했다. 청학천 재해예방사업에서도 전석쌓기를 계획홍수까지 설치하는 것 등으로 1억3107만원, 호평동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에서는 아스톤 수량산출 오류 수정 등으로 3336만6000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리시 소재 갈매고등학교가 25일 ‘경기레인보우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을 갖는다. 갈매고는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경기레인보우메이커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했다. 메이커(학생)들이 모여서 협력적이고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학생주도의 ‘창작놀이터’ 사업의 일환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무한상상실 메이커실을 포함한 7개의 메이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자체예산을 활용해 총 공사비 2억 6000여만 원이 소요됐다. ▲로봇·공학 ▲연극·뮤지컬 ▲정보·소프트웨어 ▲발명·목공 ▲방송·영상 ▲공예·미술·디자인 ▲살림 등 기타 영역 총 7개의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과정 연계 다양한 융합수업, 학생동아리활동 등 방과후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창의적인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간 구축을 위해 학생·건축사·교사가 함께 모인 협의회에서 설계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으며, 특히 학습·놀이·휴식의 조화를 이룬 다양한 공감형 공간 조성을 위해 학생들을 공간 설계에 직접 참여시키는 등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준호 교장은 “앞으로 학생 주도의 ‘메이커스페이스’ 활용을 통해 학생 동아리 활동 및 교육과정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의 남양주시 감사와 관련, 위법·적법성 여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경기도 조사담당관 직원들은 즉시 경기도로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이날 조 시장은 오전 9시에 도 조사담당관들이 나와 있는 시청사 본관 2층 소나무실 앞 통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적법하고 정당한 감사는 부정하지 않는다. 부정부패와 비리가 있다면 결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문제 제기를 한다”며 ”감사절차의 위법성과 일부 감사 내용은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감사담당자가 하위직 공무원에게 인권을 침해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 때문에 자신이 가장 분노했고, 행동에 나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하위직 공무원이 2개월에 걸쳐 댓글 몇 개를 단 행위를 두고 도 감사담당자가 미리 문답식 질문을 만들어와 “당신이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면 다 뒤집어 쓸 것”이라는 등 협박적이고 강압적인 발언과 조사를 했다는 것. 또 조 시장과 전공노 시지부는 특정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을 지지하는 댓글은 합법이고 비판하는 댓글은 법률 위반이라는 정치적 편향성을 노출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원 가입피해 등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시 홈페이지에 ‘지역주택조합 가입 전 확인할 사항’을 게재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조합 가입 시 유의사항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시는 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 사업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시민이 조합 가입 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여러 조건 중 가장 중요한 토지 매입이 완료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개정된 주택법에 따르면 조합원의 재산권 보호와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신고 시에는 해당 주택건설대지의 50% 이상의 토지의 사용권원이 확보되어야 하고, 조합 설립인가 시에는 해당 주택건설대지의 80% 이상의 토지의 사용권원 및 15% 이상의 소유권이 확보되어야 하는 등, 모집신고 시 토지 사용권원 및 소유권 비율 또한 강화됐다. 주택법에 따른 조합 아파트를 건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조합원 모집신고→ 조합 설립인가→ 사업계획승인’으로 절차를 진행해야 하므로 조합 가입 시 해당 절차대로 진행되는지와 사업계획 승인 시에도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신청 전 확보(지구단위계획의 결정이 필요한 사업인 경우에는 95% 이상의 소유권이 확보) 했는지
남양주소방서는 24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 17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펌뷸런스 대원 등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분기별로 수여되며, 현장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하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는 현장 대원은 ▲소방위 임현석 ▲소방장 차주철 ▲소방교 홍정현· 박민수·정용안·이민혜·정승철 ▲소방사 진지우·박재민·우승훈·금가현·오승헌·이현창·김가원·임규현·정회상 ▲대체인력 이진아 등이다. 이 중 금가현 소방사는 이번 분기에 하트세이버 2회 수여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현장 활동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범정부차원 움직임을 호소하고 주위 동참을 요청하는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을 지난 23일 시작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 주요 내용은 크게 4개 분야로 ①재사용 촉진을 위한 아이스팩 규격의 표준화 ②공병 재사용과 같이 단일화된 포장재 사용으로 공용화 ③포장재의 내구성 강화와 친환경 소재 사용의 의무화 ④생산 및 공급 업체에서 50% 이상 재사용하도록 법제화이다. 조 시장은 “인류의 마지막 과제는 쓰레기 해결이며, 이 문제의 해결 없이 우리 인류는 살아남을 수 없다”며, “아이스팩 수거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며 환경보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시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참 좋은 지방정부 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목하고 함께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9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아이스팩 5개(약 3㎏)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참여 인센티브로 10ℓ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약 30만개(150t)의 아이스팩이 수거되었으며,
남양주시가 지난 23일 ‘2020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을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공동주택 내의 범죄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남양주시 내 아파트 경비책임자,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강도, 절도 등의 예방 및 대응법, 화재 예방과 소화, 연소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총 3회 실시된다. 남양주시의 공동주택 관리자 대상 선제적 온택트(Ontact) 교육과정을 참관한 국토부 산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비대면 화상교육이 앞으로도 내실 있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5일, 27일 남은 2회의 교육 일정을 차질 없이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공동주택 관리자 의무교육의 실시간 화상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