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22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2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을 열어 박신환 부시장으로부터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를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8명의 의원(이정애, 이영환, 김영실, 최성임, 신민철, 이상기, 백선아, 김지훈)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는 이정애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상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또, 각 상임위별로 11월 23부터 12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12월 2일에는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3~13일에는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과 2021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하며, 14~15일 이틀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거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청은 폐교된 마석초 녹촌분교를 활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19일 남양주시청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마석초 녹촌분교(토지 7,392㎡/건물 431㎡)는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마석가구공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 폐교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촌분교는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N티스트 IN 녹촌 프로젝트’ (경기도형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연계한 사업)를 통해 지역 예술가를 위한 전시 및 작업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 및 사용 허가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과 문화콘텐츠 개발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학생들이 떠나간 학교공간이 훌륭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하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예술적 정서 함양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19일 시청 2층 복지회의실에서 동구동 송헌장학회(회장 김용호)로부터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겨울 패딩점퍼 82벌(9백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송헌장학회는 2006년부터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매월 장학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는 구리시 대표적인 청소년 후원 단체다. 올해도 어김없이 동절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패딩점퍼 82벌을 후원하였다. 송헌장학회 김용호회장은 “올 겨울이 예년보다 추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저희가 준비한 패딩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송헌장학회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오랜 기간 한결같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나눔울 실천해주고 계신 송헌장학회 회장님과 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 작은 관심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구리시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영민) 주관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구리역 광장과 이문안호수공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 9월 1일 개관한 구리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구리경찰서,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화부설 가족상담센터,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 경기구리남양주지부 좋은마음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행사내용은 ▲아동학대 유형 알아보기 ▲아동학대 신고 방법 ▲올바른 아동 양육 방법 ▲아동학대 인식개선 설문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 착용 ▲SNS 챌린지 이벤트 등이었다. 또한, 지난 1월 민법상 자녀 징계권 조항 폐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녀에 대한 체벌이 사랑의 매라고 인식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교육을 위한 체벌도 금지되었음을 알리고, 아동학대 의심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안승남 시장은 “지역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2022년에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하여 학대 피해 아동보호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에 위치한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은 학대 피해를 받
남양주시는 비대면·디지털 사회로의 변화 트렌드에 발맞춰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매주 수·목요일에 ‘미래를 만나는 평생학습, 메타버스 입문 12월 과정’을 진행한다. 메타버스란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 세계가 혼합된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기술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최근 주목받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시는 올해 10월부터 운영한 ‘메타버스 입문과정’의 높은 참여율과 수강생 만족도를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12월 과정은 증강현실(AR) 콘텐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임 등의 기능을 갖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활용해 제페토 월드 체험 및 아바타로 소통하기 등 흥미로운 학습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습 일정과 세부 내용은 다산서당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3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다산서당, https://dasanedu.nyj.go.kr)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운영팀(031-590-448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비대
남양주시복지재단과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양 기관의 복지 정보 공유와 상생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과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복지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술 정보 교환 ▲인적·물적 자원 등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 ▲양 기관의 정보 공유를 통한 복지 정보 공유 등으로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성수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복지재단과 복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양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대진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등 상호 교류뿐만 아니라 복지 분야의 기술 정보 등을 공유하며 협력적인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라며 “형식적인 협약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양 기관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하고 식품위생안전연구소가 주관한 2021년 전국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용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장을 비롯해 도매시장법인 대표와 중도매인조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매시장을 대표하여 공사 김경만 관리본부장이 우수시장 현판 및 5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전달받았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는 전국의 도·소매시장 및 전통시장, 수산물전문시장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콘테스트는 수산물 판매점포의 참여정도와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 1차 서류심사와 수산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포함한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공사 임직원들은 원산지 표시를 올바르게 이행하기 위해 수협구리공판장과 강북수산㈜ 및 중도매인 조합과 협력해 수시로 원산지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원산지 표시대를 자체 제작하여 중도매인에게 배부함으로써 원산지 자체 표시 이행과 참여를 독려해왔다. 또한 '미스터리 쇼퍼'를 활용한 리빙랩 형식의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경기꿈의대학 UCC 공모전 ‘꿈대로 꿈을 찍자!’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 학생참여와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구리·남양주지역 고등학생 대상으로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꿈의대학 활동 사례 및 홍보를 주제로 3분 이내 동영상을 제작해 신청서 및 동영상 파일을 담당자 전자메일(ujy201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과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으로, 12월 중순 학교에 수상자 명단 및 상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 공모전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은 “경기꿈의대학 개설 강좌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강의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모전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도권 명산인 수락산 자락에 남양주시가 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에 추진 계획인 지역은 이미 시에서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해 놓은 청학천 등산로 입구 인근인데다, 개인 소유의 개발제한구역 면적 부지를 매입하는데에 예산 수십억 원이 소요돼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21일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별내면 청학리 565-2번지 일원 3만977㎡에 청학 아트라이브러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200억여 원을 들여 오는 2024년도까지 아트라이브러리, 데크숲길, 야외공연장, 지하주차장 등과 함께 연면적 2000㎡ 가량, 4층 이내 규모의 특화된 도서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시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지역 정가에선 반대 의견이 거세다. 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은 “청학천 소하천 정비 사업 140억 원과 청학천 하천 공원화 사업에 343억 원 등 500여억 원의 예산이 이미 과도하게 투입됐다”고 지적하면서 “그런데 또 산림 녹지 상태가 양호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훼손해 200여억 원을 더 들여 문화공원을 하겠다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시의회 원병일 의원과 이정애 의원도 “하천
구리시가 21일 6시부터 21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1단계를 시행한다. 비상저감조치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주요 사업장 가동시간 단축‧조정 등으로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줄이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일 17시 기준 경기도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80㎍/㎥로, 21일도 일평균 농도가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구리시는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 1단계를 조치했다. 주요 조치 사항은 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조정, 공사장 공사 시간 조정, 도로 청소 운영 강화 등이다. 사업장의 경우 가동시간을 단축해 배출량의 15~20%를 감축한다. 조치 대상 사업장은 의무사업장 2개소(구리자원회수시설,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와 공공사업장 5개소(구리시청, 구리유통종합시장, 멀티스포츠센터, 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시체육회)다. 공사장은 터파기, 기초공사 등 비사먼지 다량 발생 공정 진행 중인 공사장을 대상으로 관급공사는 공사 시간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