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관내 출산을 앞둔 예비맘을 대상으로 ‘아가야, 행복하게 만나자’라는 주제의 비대면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아가야, 행복하게 만나자’는 남양주보건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예비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임신으로 인한 걱정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힘든 남양주 예비맘들이 몸과 마음을 챙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가와 만나는 것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내 몸에 딱 맞는 코로나 힐링 피트니스 ▲산후 우울예방을 위한 마인드케어▲여자 뇌에서 스트레스를 몰아내는 식사법 등 예비맘을 위한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주간 매주 월요일 예비맘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백종숙 시 치매건강과장은 “모자보건관련 부서와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예비맘 뿐만 아니라 출산 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신건강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0일 에코패밀리의 적극적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스몰 오프닝(small openning )행사에 참여해 에코패밀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의 역점사업인 ‘생활쓰레기 20%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화도읍 기관사회단체회원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에코패밀리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소속감과 자긍심 부여를 위한 차량번호판 굿즈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사회 단체회원들은 에코패밀리로서의 역할 수행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동참에 대한 다짐을 결의했으며, 시민들에게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석 전 시가지를 돌면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조광한 시장은 “문명과 자연의 공존이 무너진 이 시대에 우리의 후손들을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아이스팩 수거사업을 시작했다, 우리시의 아이스팩 사업이 대한민국의 자원순환 시스템의 표준이 되기 위해서는 에코패밀리의 적극적인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에코패밀리’는 24개 단체,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화도읍 청사 내에 설치된 아이스팩 및 스티로폼 수거창구에서 주 5일, 1일 4명이 2교대 근무를 통해 아이스팩과 스티로폼을 쓰레기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고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2020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오남고 체육관 바닥교체비 1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남고 체육관은 2009년에 건립, 목재 후로링이 노후화된 건물로 바닥이 들뜨고 파손되어 학생들의 발이 걸리거나 무릎에 충격을 주는 등 체육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또한 구기종목 수업 시 바닥면의 탄성 저하로 다양한 체육 수업을 하는 데 지장을 주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학교 측은 그동안 자구책으로 부분 보수하면서 버텨왔으나 지속적인 노후화 진행으로 전면 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김한정 의원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치열한 대학입시 스트레스와 코로나19로 인하여 등교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남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학교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이하 전공노 남양주시지부)의 ‘집행부 부서장 기립 답변 관행’ 개선 요청과 관련, 개선하기로 했다. 전공노 남양주시지부는 10일 남양주시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부터 위원회별 회의 진행 시 집행부 부서장에 대해 질의응답 시 앉아서 답변하도록 개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구시대적인 관습이라 개선해야 한다는 데에 많은 의원께서 찬성의 의견을 전달해 주셔서 개선할 수 있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통중심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 엄강석 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제8대 후반기 의정방침인 ‘소통중심의회’를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화답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가 지난 6일 남양주시 와부읍·조안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위해 월동용품 꾸러미 100세트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미리 만나는 11월의 크리스마스’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후원은 홀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탁한 방한용품 꾸러미(600만원 상당)는 전기장판, 발열내의, 패딩조끼로 구성됐다. 이 꾸러미는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한파 취약 홀몸어르신 100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수원㈜ 팔당수력발전소 박승철 소장은 “올해는 극심한 한파가 예상되어 저소득 가정들의 겨울나기가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 주변에 따뜻한 마음이 함께하고 있기에 희망을 잃지 않기를 당부드리며, 이번 월동용품 꾸러미가 추운 겨울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느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7일 경기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하는 2020년 경기도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합창UCC대회에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제하의 노래로 출전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상을 수상했다. 10일 수련관에 따르면 경기도 청소년수련관방과후아카데미 합창UCC대회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실무협의회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한 대회로 코로나19 극복과 의료진 응원을 위해 경기도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0개 기관 3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김초인 청소년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비대면 수업으로 열심히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함께 대회를 준비한 친구들이 있어 많은 힘이 되었고, 우리의 사랑이 담긴 노래가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모든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남양주시의 지원으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 급식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공동주택 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아파트 현장 홍보단(이하 ‘현장 홍보단’) 회의를 개최했다. 현장 홍보단은 시청 59개 부서 291개 팀이 각각 하나의 아파트를 전담해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이‧통장 등과 함께 아이스팩 홍보‧수거지원‧건의사항 청취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13일까지 자체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정책이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제대로 해야 한다”며 “아이스팩 재사용 문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한 주 동안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인 약 5g 정도로 아이스팩 재사용 등의 노력이 없다면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세대까지 이로 인해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스팩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시 공직자가 한 팀이 되어 서로 소통하고 더 노력한다면 분명 지방행정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홍보단 운영의 취지를 설명하고 부서장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아이스팩 수거사업 등을 통해 현
㈔공공예술들로화집단과 ㈔민족미술인협회 주최로 11일부터 17일까지 남양주시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내 와부갤러리에서 ‘2020, 새로운 독립운동의 원년, 진정한 독립은 통일이다’ 전시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독립’과 ‘통일’을 주제로 한다. 전시회에는 회화, 조각, 만화, 옻칠화, 뜨개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1부는 ‘1919, 대한민국의 원년, 대한민국임시정부와 3·1운동(1919-1945)’, 2부는 ‘2019, 독립운동 100주년(1946-2019)’, 3부는 ‘2020 새로운 독립운동(2020-미래)’의 주제로 이뤄진다. 전시중에는 전시작품의 소개와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성악가 송현상의 축하공연이 있다. 주최 측은 “2020년 이제 대한민국은 ‘민족의 대전환기’를 꿈꾸고 실현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독립은 분단으로 부터의 독립, 즉 통일이다. 통일만이 대한민국의 갈등과 모순을 풀어낼 수 있다. 통일된 조국의 미래는 또한 외세로부터의 완벽한 독립이 될 것이다”라고 이번 전시회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9일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의 한 캠핑장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가정 돌봄으로 지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힐링 간담회 ‘맘 편한 피크닉’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발달장애인 가족 22명과 힐링의 시간을 넘어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서 안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복지증진을 위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길재경 관장은 "모두가 힘든 위기상황에서 장애인가정이 더 어렵고 힘들지 않도록 최선의 안전을 갖춰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서비스, 발달장애인 자립지원교실, 장애인어울림평생학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6일 아이스팩의 문제점과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가적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해 청와대에 ‘정책 제안 서한문’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비대면 소비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2016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3억 2000만개가 금년에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스팩의 처리 및 재사용 활성화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대통령께 국가 차원의 정책 수립과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건의 드린다”며 서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조 시장은 “남양주시를 포함한 일부 지자체와 기업에서 사용한 아이스팩을 수거 후 세척·소독하여 재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규격과 포장재 등이 통일되지 않아 재사용 참여 비율은 미미한 실정”이며 “지난 7월 환경부는 아이스팩 성분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기 위하여 고흡수성수지를 냉매제로 사용하는 생산업체에 대하여 2023년부터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하는 법령 개정에 착수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 시장은 ▲아이스팩의 표준 규격화 ▲아이스팩의 공용화 ▲포장재 내구성 강화 및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