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10·4남북공동선언, 4·27판문점공동선언, 9·19 남북정상합의의 정신을 기리고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연구단체 한반도 평화포럼이 출범한다. 포럼의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김한정 의원이 선정됐으며, 연구책임의원은 이재정 의원이 맡았다. 11일 공동대표를 맡은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오늘 포럼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7월 중 창립총회를 겸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은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김남국, 김민철, 김영주, 김주영, 김홍걸, 문정복, 문진석, 설훈, 소병훈, 우상호 의원 등 20인의 정회원과 9인의 준회원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체육회는 1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버스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 이동 헌혈버스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단체 헌혈 참여율이 저조해 혈액보유량이 부족해지자 수술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됐다. 헌혈에는 남양주시체육회 임직원 및 시 종목단체 동호인 130여 명이 참여했다. 김지환 남양주시체육회장은 “스포츠 정신처럼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생명보호를 위한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작하는 남양주시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금 1천만원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2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만개한 유채꽃을 유채꽃차(茶)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공급한다. 이번 유채꽃차는 관내 기관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수확한 유채꽃 100㎏을 꽃차 전문 생산업체인 ‘꽃을담다’ 이인표 대표가 재능기부를 통해 가공한 것이다. 시는 지난 8일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회장과 사무국장 그리고 이번에 꽃차 만들기 아이디어와 재능을 기부한 ‘꽃을담다’ 이인표 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유채꽃 차 10㎏(50g 파우치 200개 분량)을 취약계층에 공급하기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구리유채꽃 축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유채수확에서부터 유채김치, 유채꽃차를 만들어 취약계층을 위해 애써주신 기관단체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정확한 원산지 제공과 지역 내 먹거리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운영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감시원 6명을 위촉했다. 감시원은 일반음식점, 전문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에 관한 지도·홍보 활동과 위반사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6월에는 단체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위탁)급식소를 중심으로 이용자(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월간 메뉴표, 메뉴판, 게시판 또는 푯말 등을 사용해 표시했는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8일 와부읍 한강수변 119구조보트 접안장 일원에서 신속한 내수면 수난사고 인명구조를 위한 소방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 한강교량 투신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남양주소방서 주관으로 경기소방재난본부(특수대응단 항공팀), 하남소방서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드론을 이용한 항공수색, 구조보트와 제트스키를 이용한 수상수색, 119잠수대원을 투입한 수중수색과 소방헬기의 호버링(수면가까이에서 제자리 비행) 및 저고도 비행을 통한 하강풍으로 실종 익수자를 떠오르게 하는 훈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됐다. 박내환 구조구급팀장은 “올해 5월 정식 구조보트 접안장이 설치됨에 따라 육상 및 수상출동 이동시간이 30여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선진 공간과 공공건축 사례를 벤치마킹해 현재 시에서 조성 중인 주요 시설에 접목하기 위해 서울시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와 가로골목,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정책자문관 이영환 위원을 비롯한 시 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오늘 돌아본 가로수길 골목 상가 및 건물들 중 시민에게 사랑받고 우수한 점을 검토하여 우리 시에서 조성 중인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과 이석영광장, 리멤버 1910 카페, 스타트업캠퍼스, 사암유스센터 등에 최대한 접목시켜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캠퍼스는 각 층마다 생략해도 불편 없는 부분들을 빼고 청년들을 위한 스토어 공간을 더 확충해야 하며, 오늘 봤던 가로골목 루프탑을 참고해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옥상 조성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또 “이석영광장 역사체험관의 리멤버 1910카페를 법정카페로 해 법정체험도 하고 차도 마시며 공부도 할 수 있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8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남시, 서울 강동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9호선 연장사업 적극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변창흠 LH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의 최적노선 선정▲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철도 상위계획에 반영 ▲9호선 연장사업의 조기개통 등을 주요 골자로 한 4개 단체의 공동 노력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남양주시의 경우 지난 2018년 12월 정부의 남양주 왕숙지구 신도시 개발과 ‘선 교통 후 입주’ 정책 발표 시 철도대책이 부족해 왕숙지구까지 9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서울 강동구는 2027년까지 고덕강일1지구 준공을 추진 중이나 강일구간은 서울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조건부 반영되어 미확정된 상황이며, 하남시 미사 구간은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포함됐으나 선행구간 상위계획 미포함, 예비타당성 통과, 재원 확보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조광한 시장은 “지하철 연결망 확대를 위한 오늘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 함께 노력해 준 하남시
구리시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추가 설치한 쿨링&클린로드시스템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쿨링&클린로드시스템은 도로 중앙에 스프레이 기능의 도로 표지병 및 밸브유니트를 통해 고도 처리된 하수재이용수를 분사하는 고정식 자동살수 시스템으로, 이날 시연회는 돌다리사거리에서부터 왕숙교 방면 840m 구간에서 진행됐다. 앞서 시는 2015년 7월부터 교문사거리~돌다리사거리 1㎞ 구간에 매일 새벽 2시부터 1회에 걸쳐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후 지난달 22일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취약성 완화를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돌다리사거리에서 왕숙교방면 840m에 추가 설치했다. 시는 온도·미세먼지 등 기상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2대를 설치하고 전광판을 통해 살수시간, 빈도 등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물 튀김 등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쿨링&클린로드시스템 추가설치로 관내 대기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수처리 된 물을 재이용한다는 점에서 구리시가 친환경 물 순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최근 남양주시 와부읍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서 전해졌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묘적사(주지 환풍스님)에서 500만원, ㈜아름종합건설(대표 박상용) 300만원, 아르페지오(대표 변미자) 300만원 등 한주 동안 1천840만원의 정성이 모였다고 8일 밝혔다. 와부읍에 위치한 묘적사 주지 환풍스님은 “묘적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고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사찰이기도 해 어려운 상황같이 극복하고자 솔선수범으로 나서게 됐다”며 “기부금은 재난 극복을 위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진행한 희망릴레이 모금운동을 통해 신도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 ㈜이플러스엑스포(대표 이종석)에서 50만원, 펀비어킹(대표 오미경)에서 3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양주가스에서 100만원, 와부읍 팔당리에 위치한 까페요새(대표 김동연)에서 100만원, 피맥컴퍼니(대표 한기문)에서 100만원, 포러데이(대표 곽현영)에서 100만원, 일심본가(대표 이일심) 100만원, 브레드쏭(대표 이주연)에서 100만원, 마담파이(대표 김훈희)에서 50만원, 산밑에집(대표 조금례)에서 10만원을 기부하는 등 착한기부
구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시행됐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6개 분야 34개 지표에 대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보건재난 저감 활동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배양 ▲실제 재난, 사고 대응 사례 ▲기관장 인터뷰 결과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시의 재난관리 조직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구리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