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사전 행정절차 및 교통안전대책 수립 없이 평내 육교를 무단 철거한(5월22일자 8면 보도) 혐의(도로법 위반)로 지난달 20일 고발 조치한 대명루첸 아파트의 건설 시행사인 ㈜루첸파크가 검찰에 송치됐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2010년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할 당시 시행한 교통영향평가에서 육교 철거에 대한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관련법령에 의거, 철거에 따른 보행안전대책을 수립한 후 철거절차를 진행하도록 당부했으나 ㈜루첸파크가 지난달 보행자들의 안전대책을 수립하지 않은 채 육교를 철거하자 이 업체를 고발조치했다. 현재 시민들은 육교 철거로 170m가량 떨어진 횡단보도까지 이동하는 데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평내 육교 무단 철거로 고발조치한 대명루첸 아파트 시행사건과 관련해 “입주 지연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겪고 계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사용검사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검찰에 송치된 사실을 알렸다. 또 “우리 시는 형법상 재물손괴죄를 적용해 더 강력한 추가 고발을
구리시의회가 지난 3일 ‘제296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확인은 ▲갈매천-불암천간 자전거도로 연결 및 교량설치공사 현장 ▲갈매동 무장애 나눔길 ▲인창 빗물 펌프장 ▲별내선(8호선) 공사현장(돌다리사거리) ▲여성회관 건립공사 현장 ▲새마을회관 건립공사 현장 ▲구리수택 행복주택 건설사업 현장 ▲장자호수공원 생태체험관 필로티 교육장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부지 현장 등 주요시설 9개소에 대해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주민불편사항 및 현장안전관리 대책 등을 살펴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각종 사업 추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달라”고 당부했다. 박석윤 의장은 “시민생활과 직결된 시설을 확인·점검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확인을 실시했다”며 “주요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김한정 국회의원(더민주·남양주을)은 지난 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3기 신도시 건설에 대한 바람과 주민들의 관심사항을 자세히 전달하고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는 3기 신도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였으며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변창흠 LH 사장을 비롯해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3기 신도시 건설이 서민주거 안정과 수도권 내 균형발전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큰 업적이 되기를 바란다”면서,“이를 위해서는 지하철 등 철도와 도로망 확충에 과감하고 대담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왕숙지구 입주에 대비해 지하철 9호선 연장 필요성을 주장하고, ‘4차국가철도망계획’ 수립 시 이를 포함할 것을 주장했다. 또 4, 8호선 연결 사업과 서울행 광역버스교통에 대한 개선책 등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한정 의원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왕숙 신도시의 교통혁명을 통해 성공적인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건설되도록
최근 남양주시의 관내 기업과 단체, 음식점 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남양주시 관내 상하수도 관련 기업 27개소는 지난 2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조광한 시장, 최기식 ㈜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 오규석 ㈜오성건설 대표, 문창헌 ㈜수진건설 대표, 김기홍 ㈜삼안 감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같은 날 별내동 소재 목향원(대표 한성우)에서는 온라인 취약계층 스마트기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정 기부했다. 목향원은 2013년부터 별내 지역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착한 음식점으로, 지난 4월에도 별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주민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회장 곽민승)에서도 이날 온라인 취약계층에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땡큐 스마트 기부’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같이하고 후원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밖에도 와부읍농촌지도자회(회장 박주영)는 지난달 28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 및 저소득 소상공인들을 위해 회원들이 모은 후
남양주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 교통유발부담금을 한시적으로 30% 일괄 감면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도시교통 개선 비용을 부과하는 것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조례 개정을 거쳐 남양주시의 모든 부과 대상 시설물의 부담금을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경감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조례개정 입법예고를 실시한 상태다. 오는 7월 의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교통유발부담금에 관한 조례가 통과되면 약 900개의 관내 시설은 3억 원에 이르는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교통유발부담금의 경우 시설물의 소유자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실에서는 시설물의 세입자가 납부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부담금 감면이 방문객·매출액 급감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철수 시 교통도로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극복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
구리시는 1일 수도권 동북부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 및 학생·교직원들의 등하교 편의 향상을 위해 삼육대학교·총학생회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구리시 갈매역 정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5조7351억원을 들여 추진되는 GTX-B는 인천 송도~서울역~청량리~구리 갈매역~남양주 마석 80.1㎞ 구간을 급행 철도가 시속 100㎞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사업으로,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말 공사 착공을 위해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GTX-B가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 중 유일하게 구리시(갈매역)에만 정차하지 않고 통과함에 따라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삼육대와 협약에 따라 GTX-B 구리시 정차역 개선이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 및 생활편의 향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협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구리시 광역교통 편의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 실현 등 소기의 목적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상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
구리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7회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김광수 의원에 대한 표창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박석윤 의장이 박현철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을 대신해 ‘주민참여 소통’ 분야의 최우수상을 전달했다. 김광수 의원은 항상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민생안정과 지역문제에 대한 발전적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수 의원은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화합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현안해결분야 등 10개 분야로 나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17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시상식 없이 시·군별로 자체 표창 전달식으로 대체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주지 우정스님)가 지난달 30일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저소득가구 고등학생과 대학생 9명에게 장학금 각 50만원(총 450만원)을 전달했다. 명덕사는 지난달 초 진건 농가를 돕기 위한 채소 나눔을 진행했으며, 평소에도 홀몸노인 식사 대접,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에어컨 지원, 연탄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해 30여 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우정스님은 “조심스러운 시기에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온라인 개학 등으로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용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항상 진건 주민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명덕사 우정스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여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296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정례회 첫날인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 등 일반안건 3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자원회수시설 내 주민편익시설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 등 9건의 집행부 안건을 처리하고, 3일에는 관내 주요 사업추진 현장인 구리시 여성회관 건립공사부지 등 9개소를 방문하여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나타난 문제점의 대안 및 개선방안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게 된다. 또 4일부터 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19회계연도 결산안과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을 심사한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구리시의회 청원심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안건 9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구리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을 처리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0년도 제3회 일반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심의결과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28일 경찰서 5층 세미나실에서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와 실종자·가출인의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종자·가출인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고 지리적 특성상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수색의 필요성이 있어 드론을 활용해 골든타임 내 실종자·가출인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남양주경찰서 드론정찰수색팀’ 명칭으로 활동하며, 수색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장비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수색 활동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성재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형적으로 수색이 어려운 곳에서도 경찰과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의 협력으로 인해 수색반경을 확대하고 인력접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실종자 수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