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와 남양주시 오남읍이 지난 22일 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오남읍 팔현천 하천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팔현천을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도시공사와 오남읍은 코로나19 진정 이후 다양한 하천정화활동과 불법행위근절 등 수생태계 복원과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류성택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천정화와 생태복원에 협조해 깨끗한 팔현천을 남양주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향후에도 관내의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남양주시의 정책 실천을 위한 많은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관내의 취약 경로당 시설점검, 사랑의 집수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기부운동에 나섰다. 눈길을 끄는 점은 지역 내 기업, 사회단체들도 기부릴레이로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열린 기부운동에서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219만5천원이 모금됐다. 그러나 지역기업, 사회단체, 동호회 등 일반시민들의 참여가 확산되면서 총 3천743만2천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모금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전달해 취약계층 등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부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공직자부터 우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맙게도 지역 기업과 단체에서도 십시일반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 김형수 부의장과 안양시의회 이호건·정맹숙·김필여 의원이 ‘제9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에서 최우수의원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매년 모범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방의원의 자긍심 고취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는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현안해결 분야 등 10개 분야로 나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군의원 73명이 선정됐다. 여기에서 구리시의회 김형수 부의장은 주민참여소통 분야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박석윤 구리시의장이 박문석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대신해 최우수상을 전달했다. 김형수 부의장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구리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구리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해 민생안정과 지역문제에
남양주시에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 기부운동’이 펼쳐져 파급 확산이 기대된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각 사회단체장들은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되는 재난기본소득을 더 가치 있는 곳에 쓰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지회,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 10%가 더 아름다운 소비 # 땡큐 착한기부’를 슬로건으로 재난기본소득 기부 운동에 적극 나섰다. 모금된 후원금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경제분야 등에 지원 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시민들의 동참으로 사회적 가치를 담은 기부 운동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이웃과 함께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남양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사무소 기부 창구에 설치 된 모금함에 현금, 선불카드를 기부하거나, 경기(북부)공동모금회 남양주 지정계좌(농협 301-0199-5889-51)로 입금 또는 카드 소액기부로 동참할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현건축사 사무소(대표 현진명)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5천매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진명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마련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전 국민이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가 최근 시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집행부에서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늑장 방안 수립으로 경기도 교부금 지원도 받지못하는 등 소통 부재 행태와 재정 손실을 초래했다며 강도높게 질책했다.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은 20일 제26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8일 집행부에서 발표한 우리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사전에 의회와 협의된 바가 전혀 없었다”며 “발표 직전 일방적인 통보만 있었을 뿐이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신 의장은 “발표시기도 타 지자체보다 늦은데다 지급 방법도 타 시·군과 지급기준이 달라 많은 시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더욱이 집행부의 선별지급안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결정으로 결과적으로 70여억원이라는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신 의장은 또 “현재 논의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제정책에 가깝다”며 “소비활성화를 유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소상공인과
20일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추락 직전 이 여성이 머물던 집안 방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남양주의 한 아파트 1층 현관 지붕 위로 20대 여성 A씨가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비슷한 시각 이 아파트 10층의 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집에 있던 가족들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불을 껐고, 방안의 바닥 일부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 조사 결과, A씨는 불이 나기 직전까지 이 방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혼자 집에서 나와 옥상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불이 난 방에 외부 침입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8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1931년 3월23일 헤이룽장성 주허현에서 영면한 노은 김규식 선생의 순국 89주기를 맞아 김규식 선생의 사노동 생가터(동구릉로389번길 55-11) 앞에서 추모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세에 대한제국의 무관학교에 입학한 노은 김규식 선생은 1907년 헤이그 밀사 파견을 계기로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되자 강원도 철원을 근거지로 흩어진 군대를 규합하여 의병활동을 펼쳤다. 또 대일항쟁 무장단체인 ‘북로군정서’의 청산리 전투에 제1대대장으로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고, 통합 단체인 대한독립군단 총사령관으로 활동했으며, 사관양성소를 설립해 민족교육에 정진하는 등 독립운동의 공로로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은 바 있다. 이번 추모제에는 노은 김규식 생가터 현충시설 표지판 제막식, 명예도로명 부여식, 명예시민증서 수여식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앞서 안승남 구리시장은 그동안 김규식 선생의 높은 희생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국가보훈처에 선생의 생가터를 현충시설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선생의 생가터가 2019년 12월 국가보
남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을 감축하고 이를 통해 재난긴급지원금 761억2천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미 편성된 1만여건의 본 예산과 제1회 추경에 요구된 1천여건의 사업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세밀하게 분석·심의해 당초 올해 착공 계획이었으나 시급하지 않은 사업이나 당장 집행하지 않아도 되는 예산 등 세출예산 구조조정 과정을 거쳐 재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시가 재난긴급지원금으로 확보한 세부내역 중 도로사업비로는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사업비 200억원을 비롯해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사업비 50억원, 농어촌도로 203호선(원지둔∼군안) 등 3개소의 농어촌도로 확장사업비 126억원, 도곡3리 및 15리 마을버스노선 도로개설 사업비에서 30억원을 각각 삭감했다. 또 건설 및 건축사업비중에는 물의 정원 특구조성 5억2천만원, 자전거도로 개설 1억9천만원, 다산아트홀 카페설치 6천500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이와함께 가로등 교체 및 유지관리비 9억4천400만원과 경로당 물품지원 및 교체비 2억4천300만원, 비법정도로 유지관리비 7억1천200만원도 각각 삭감했다.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착한 임대료 운동’과 ‘착한 기부 운동’에 참여한다. 자치위는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세입자와 자영업자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과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착한 기부 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효성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관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착한 임대료운동’과 ‘착한 기부 운동’에 동참해달라는 뜻을 전했으며,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이 같은 선행을 독려하기 위해 먼저 160만원을 기부해 ‘착한 기부’를 실천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뜻을 함께하는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인하하고 있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은 세입자뿐만 아니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로 새로운 세입자를 받기 어려운 건물주에게도 이득인 측면이 있어 적극 동참하도록 주변에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효성 회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과 ‘착한 기부 운동’이 우리시 전체에 행복바이러스로 퍼져나가 코로나19에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