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미래통합·남양주갑)예비후보는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6년간 민주당에 빼앗겼던 남양주갑 국회의원석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통합당 당내 경선을 통해 남양주갑 후보로 선출됐음을 알려드리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남양주갑 지역은 나라를 혼란과 경제파탄으로 몰아 넣은 민주당이 4번 연속 당선된 미래통합당의 험지이지만 14년동안 시민법률상담과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꿋꿋히 남양주를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 예비후보는 ▲현대아산병원을 유치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에 6호선(미사)과 9호선(미사)이 마석까지 연장되도록 반영 ▲화도읍 지역에 인문계고교 신설 등 3가지 공약을 내놨다. 심 예비후보는 “코로나19사태로 국민 모두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큰 걱정이며 하루속히 퇴치되고 안정을 찾기 바란다”며 “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꼭 자신을 지지해 달라&rd
구리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의용소방대가 바쁜 와중에도 주말을 반납하며 마스크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매일 7명씩 5개조로 나누어 면마스크를 제작해 구리시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대원들은 각기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까지 면 마스크 제작 봉사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구리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송병헌 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조차 구입하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대원들과 함께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도 구리시에 협조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와 소방서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는 모범사례를 마련하여 의미가 있다”며, “대유행 즉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할 만큼 엄중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시민들 모두와 더불어 지혜를 모아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을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출마하려던 이석우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21대 총선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위법 탈법 국정운영을 일삼는 문재인 정권의 장기 집권 음모를 저지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총력을 펼치던 중 전혀 예상치 못한 공천 배제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무소속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지역에 한 번도 살지 않고 아무 연고도 없으며 노원구에서 타 후보와 경쟁해 탈락한 사람을 퓨쳐메이커(미래창조자) 청년이란 듣기만 좋은 용어로 프레임을 씌워 후보 간 경선이란 자유민주주의 기본 원칙조차 적용치 않고 인맥공천, 막장공천을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를 3번이나 시장으로 뽑아주신 70만 남양주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며 “이제 무소속으로 내 생에 가장 치열한 진검 승부를 펼치고자 하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생사가 달린 승부로 생각하고 새로운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16일 별내동 소재 ㈜미넴(대표 김경화)은 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용 어린이 마스크 1만4천매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미넴은 2017년부터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어린이 마스크는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재난취약세대의 어린이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화 ㈜미넴 대표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아동들에게 지원하고자 후원물품을 마련했으며, 이번 후원물품이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들에게 골고루 배부되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별내동 소재 ㈜명진상사(대표 김태환)가 별내행정복지센터에 방역분무기 50개(16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기증된 방역분무기는 13일에 진행된 별내동 사회단체장 방역활동에 사용됐다. 김태환 명진상사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에 떨고 있는 분들에게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세계 12대 다양성 주요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민속식물에 대한 백서 ‘Ethnobotanical plants of Malaysia(사진)’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원주민들에 의해 구전돼온 민속식물의 전통지식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아시아지역적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립수목원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 성과의 일환이다. 말레이시아는 1만2천여 종의 관속식물이 분포하는 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10%에 이르는 1천200여 종이 약용식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말레이시아 푸트라말레이시아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말레이시아 민속식물의 자생지를 조사하고, 전통지식에 관한 정보를 수집, 기록해 집대성했다. 이 책자에는 식용, 약용, 염료용 등 식물의 이용 방법에 따라 구분해 다양한 정보를 실었으며, 종별 분포, 형태 설명 및 그 용도가 국문과 영문으로 담겨 있다. ‘Ethnobotanical plants of Malaysia’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아 볼
구리시의회가 코로나19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소독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구리시의원 및 의회사무과 간부공무원 등 13명은 토평도서관을 방문해 소독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소독은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휴관일에 맞춰 구리시보건소로부터 방역장비를 지원받아 이뤄졌다. 이들은 도서관 내부열람실, 자료실 등과 주변 시설에 대해 방역활동을 펼쳤다. 박석윤 의장은 “도서관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서관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구리시의회에서도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같은 날 시의회 청사 외벽에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을 ‘시민과 의회가 함께 극복해내자’는 희망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 비상근무 등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 속에도 지난 14일 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을 챙기기 위해 관련 현장을 찾았다. 이날 먼저 정약용유적지를 방문한 조 시장은 “정약용유적지가 넓은데 비해 공간이 단절돼 있어 답답하고 효용성이 부족하니 각종 구조물과 나무 등을 정비해 탁 트인 공간으로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조 시장은 인근의 생태공원 다목적광장 조성계획을 보고 받은 후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주차장에 다목적광장 주차면 200개를 신속히 추가 확보하고 작은 화장실도 정비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또 다산동에 조성될 보훈공원 예정지와 경관광장을 찾아 “보훈공원 예정지에 있는 남양주시 표지석을 우리시 관문인 도농사거리 교통섬으로 이전해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현충탑을 이전해 조성할 보훈공원은 부지높이를 도로와 같게 조정하고 주차장, 그늘막, 벤치 등을 설치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보훈공원으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MG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최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경차 1대를 기증했다. 구리MG새마을금고 손원제 이사장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경차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 경차가 소외계층 분들에게 희망을 실어나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이상희 관장은 “전달된 차량으로 어르신들의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분하며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구리시 관내 단체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을 연이어 기탁해 화제다. 남양주시축구협회(회장 안창규)는 12일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남양주시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후원금 1천742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남양주시경제인연합회(회장 이홍균)가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후원금 5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같은 날 구리시청 복지회의실에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성희승)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물품 및 생필품 구입에 사용해달라며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구리시 의사회에서도 200만원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구리시지회에서도 100만원을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화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김용완)는 지난 11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친환경 살균수 제조기’를 설치했는가 하면,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건웅)와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는 재난·안전·방범·교통 분야의 지역사회
남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국회의원 후원금을 불법 모금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운수 관련 노조 간부 A(61)씨와 B(51)씨를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A씨와 B씨는 2017년 국회의원 후원회로부터 위임받지 않았는데도 자신들이 관리하는 노조원 5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500만원을 모금한 혐의다. 이들은 또 2017∼2018년 노조 간부라는 지위를 이용해 기부를 강요하는 등 노조원들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억압하는 방법으로 후원금 기부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후원회로부터 위임받지 않은 자가 후원금을 모금하는 행위를 금지하며 누구든지 타인의 의사를 억압하는 방법으로 정치자금 기부를 알선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