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 갑·사진)은 내년 남양주시 도로 예산으로 1천330억원을 확보했다. 12일 조응천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심의과정에서 75억원을 추가 확보해 5개 사업에 걸쳐 총 1천33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예산내역으로 ▲국도 46호선 녹촌IC 신설 5억원(5억 증액) ▲화도~포천고속도로 660억원(50억 증액) ▲화도~양평고속도로 479억원 ▲98번 국지도(오남~수동) 187억원(17억 증액) ▲86번 국지도(창현~금남) 8억원(3억 증액) 등이다. 특히 국도 46호선 녹촌IC 신설 예산 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확정됐다. 녹촌IC가 신설될 경우 화도읍 묵현리, 녹촌리 일대 차량은 창현로를 거치지 않고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국도 46호선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조 의원은 또 남양주세무서 분리·신설 예산(약 27억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중 남양주세무서가 분리·신설된다고 밝혔다.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새롭게 신설되는 구리세무서는 구리와 남양주 일부지역, 남양주세무서는 남양주 일부지역과 가평군을 관할로 담당하게 된다고 조 의원은 설명했다. 조응천 의원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남양주시 금곡동에 키다리 아저씨가 있다. ㈜우진산업개발 우근섭 대표다.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태어난 우 대표는 1999년부터 ㈜우진산업개발을 운영하면서 관내 청소년을 위해 금곡초등학교, 남부희망케어, 유니세프 등에 정기 후원을 하며 10여 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국제로타리3600지구 미금로타리클럽회원으로써 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선행을 실천해 ‘지역의 키다리 아저씨’라 불리고 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90대 노인의 의료비를 지원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응급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시행 및 담석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었던 이 노인은 응급실로 이송되어 무사히 시술을 마쳤지만 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병원 측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였다. 이에 병원에서는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연락해 의료비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했고, 그런던 중 우근섭 대표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하면서 퇴원 수속을 밟게 되었다. 이영재 센터장은 우근섭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후원은 지역 어르신의 응급 의료비에 대한 지원으로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
최근 남양주시에 따뜻한 이웃사랑이 이어져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남양주시지부는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며 서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서부권역(진건, 퇴계원, 다산1동, 다산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11일에는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BHC(점장 우제창)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해 치킨 100마리(200만원 상당)를 저소득가정 50가정에게 전달했다. BHC 호평점은 지난 9월25일부터 동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의 집으로 등록하여 매달 2회 치킨 50마리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홀몸노인 등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게 지원하고 있다. 같은날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네일아트창업실무 강좌 동아리 ‘러블리네일’은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22만원)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러블리네일’은 미용사(네일)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이며 네일아트창업실무 수강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지역주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접읍주민자치센터 1층 북카페에서 네
남양주시가 11일 진접중학교에서 ‘진접 3·1운동 기념비’ 이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진접 3·1운동 기념비 이전은 기존 진접중학교 외곽 도로가에 외롭게 방치돼 있던 기념비를 교내로 이전함으로써 학생과 시민들에게 잊힌 진접 3·1운동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 남양주시광복회지회장, 시의원, 진접읍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기념비 이전 경위 등을 설명한 뒤 기념비 이전 부지로 이동해 제막식을 진행했다. 제막식 후에는 진접중학교 강당에서 3학년 학생 160명 전원이 참석한 ‘독립운동 역사골든벨’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골든벨 최후의 1인 학생에게는 남양주시장상이 수여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3·1 운동의 의미를 잊고 살기 쉽지만 남양주는 상해임시정부와 만주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의 주역들이 배출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던 진접읍 3·1 운동
NH농협남양주시지부는 11일 가축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의 양돈농가와 가금농가에 가축면역 증강제 및 비타민제 등을 전달했다. 겨울철 구제역 및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가축 면역증강제 지원자금을 마련해 전달한 것이다.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농가를 방문한 소병연 지부장은 “가축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축농가를 돕기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11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BCN)’ 운영 전략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st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EABCN)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동아시아 지역수준의 연구중심 네트워크로, 2014년 국립수목원의 주도 하에 설립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2030) 대비 제2단계 워킹그룹 구성과 연구 방향성 설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타겟인 ‘온라인 식물지 완성’, ‘식물종 보전상태 평가’, ‘이행전략 개발 및 공유’를 중심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에서는 동아시아 식물 통합목록과 분포조사, 동아시아 특산식물 조사 등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인벤토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또 동아시아 종자 허브 구축(GSPC 타겟 8 관련)을 위한 대상 식물 선정, 종자 교환, 종자 저장조건 방법 공유 등의 종자 관련 네트워크 구성 및 활동과 동아시아지역 화분매개곤충 조사 연구
시의회, 의원발의 6개案 원안 의결 구리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등 의원발의 안건 6건을 원안 가결했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발의 안건 6건 중 3건은 조례로 ‘구리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리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 ‘구리시의회 의결사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며, 나머지 3건은 ‘2019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제시안’, ‘구리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의견제시안’, ‘구리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결과보고’의 건 등이다. 박석윤 의장과 김형수 부의장은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 대상을 확대해 구리시 재향군인 회원의 권익증진 및 공익활동 지원에 기여하고자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박 의장과 양경애 의원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근거 마련으로 장애인의 고용증진과 직업재활 등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구리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또한 박 의장과 임연옥 의원은 시의회 의결사항 중 업무협약에 관한 사항을
대한민국 축복봉사단(단장 김보미)과 남양주나눔병원(병원장 오승환)이 지난 9일 남양주시에 자리하고 있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 심장충격기를 기증했다. 축복봉사단과 나눔병원의 심장충격기 기증은 두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새 생명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구리시 보훈 향군단체, 구리시에 이어 세 번째 기증이다. 이번에 기증된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박동이 멈춘 급성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환자 상태를 분석한 후 필요에 따라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의료기기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심장충격기를 1층에 비치하고 직원들에게 정기적인 교육을 하여, 하루 수백 명 이상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안전한 미디어 체험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스마트영상제작기초’, ‘드론 활용’ 등의 미디어교육과 뉴스 제작 체험 및 기상 캐스터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사업수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여기에 남양주시 와부읍 역시 읍면동 부문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우수 지자체 평가’는 지난 7월1일 31년만의 장애등급제 폐지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장애인 서비스 지원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한 시군구 및 읍면동을 선정하는 평가다. 남양주시는 장애등급제 폐지에 대비해 장애인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지역사회의 장애인 전문가를 적극 발굴하여 슈퍼바이저 인력풀을 구성해 민관협력 사례관리를 구축했다. 또 전국 지자체 최초 장애인평생교육강사 60명을 양성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특히 시는 장애유형 중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해 지난 9월 경기도 최초 ‘농아인 쉼터’를 개소했을 뿐 아니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참여를 통해 농인 맞춤형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이밖에도 관·시설·단체·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발달장애인 돌봄에
최현덕(53) 전 남양주시 부시장이 오는 14일 남양주시 퇴계원면 다목적회관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 최 전 부시장은 최근 ‘부시장일 땐 미처 몰랐던 남양주’를 출간했다. 지난해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지난해 남양주시장 선거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뒤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시민을 만났으며 부시장 재직 때는 느끼지 못했던 그들과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노무현 정부 초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최현덕 선생이 남양주의 구석구석을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어 모르던 것을 많이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남양주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동네잔치’로 꾸려질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정감 어린 공연, 내·외빈들의 축사와 영상 축사, 저자 및 책 소개 영상, 시민 패널과의 1문 1답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다. 최 전 부시장은 행시 36회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견, 안전행정부 장관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에서 다양한 행정을 경험했다. 현재 동양대 공공 인재학부에서 초빙교수로 강의 중이며 통일문화연구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