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활한 행정서비스와 시민 커뮤미니티 공간 활용을 위해 대규모 시청사 증축에 돌입한다. 17일 시는 기존 신관과 별관 인접 부지가 길고 협소해 효율적 공간 구성에 제약이 있고, 별관동의 구조적 문제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 문제 해소를 위해 인접 부지를 매입하고 신·별관 건물을 철거한 후 전체 부지를 활용해 증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당초 신관·별관을 제외하고 인접 부지만 매입해 이곳에 청사를 증축할 예정이었으나, 효율적인 청사 활용을 위해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로 인해 사업규모가 4천200㎡에서 1만2천500㎡으로 늘어나고 사업비도 140억 원에서 377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건물에 주차장과 회의실, 4개국 사무실, 구내식당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공공시설 예정부지로 조성된 청사 5, 6부지도 매입할 계획으로 현재 2청사가 있는 청사 5부지는 총 3만3천681㎡ 면적에 321억100만 원의 토지매입비가 소요된다고 했다. 또 청사 6부지는 현
구리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에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서 제2회 미세먼지 대응 대책 위원회를 열고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응에 나섰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시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피드백과 내년도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업의 효율성 및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게 개별 사업별로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꼼꼼히 체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대기오염 전광판과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도로 살수차 및 소형 골목길 청소차 구입, 쿨링&클린로드(하수재이용수를 통한 도로청소 시스템) 구축 사업, 자동차 배출가스 저공해 사업 추진 등 도내 31개 시·군 중 최대인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세먼지 저감 평가 그룹(Ⅲ그룹) 내에서도 타 시군과 비교해 최다 사업비(131억6천3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최무웅 미세먼지 대응 대책 위원회장은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으로 포함될 만큼 국가적으로 큰 관심이 많다”며, “구리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예방을 위해 각계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위원회의 역할을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6일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과 함께하는 ‘치매환자가족 힐링프로그램’ 문화나들이를 다녀왔다. 총 30명이 참여한 이번 나들이는 평소 외출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외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심신을 위로하여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해 마련됐. 시니어 드로잉 산책을 주제로 한 이날 힐링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공원을 산책하면서 건축물과 고궁에 담긴 역사와 시대의 흔적을 돌아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추억할 수 있도록 해 기억력을 자극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최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일상적인 삶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외출, 산책 등 일상생활수행능력을 유지 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5층 어울림홀에서 김진홍 서장과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시민경찰학교는 희망 지역주민을 모집해 4일간 20시간에 걸쳐 경찰업무 이해 및 다양한 경찰체험을 통해 시민 방범의식을 제고하고 공동체치안의 일원이 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입교식에는 아프리카에서 온 이주여성 1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진홍 서장은 “지역 치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시민경찰학교에 지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지난해 9기까지 총 200여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2018년 2월부터 시유재산 찾기 사업과 관련, 현재까지 개인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청구 소송을 제기해 13필지 5천832㎡(16억 원) 토지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6일 남양주시 도로관리과 도로소송팀은 이같이 밝히고 12필지 5천713㎡(25억 원)의 토지는 소송 계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5일 시청 제2청사 소회실에서 남양주등기소 등 사업 관련 기관 및 부서 담당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유재산 찾기 사업의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도로부지 시유재산 찾기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유재산 찾기 사업’은 도로부지 내에 개인 소유지로 남아 있는 토지에 대해 진정명의자인 남양주시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도로관리과 조소연 주무관의 시유재산 찾기 사업의 취지 및 소송사례 설명을 시작으로 유기적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협의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서 간 어려움을 공유했다. 특히, 시유재산 찾기 사업 진행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소유권이전을 위한 증거자료 확보에 있다. 대부분의 보상자료는 30여년이 지난 자료이며, 공부상 개
구리시가 지난 15일 임신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생 2막을 지원하는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승남 구리시장, 중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현옥 소장,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김남정 지청장 등 각계각층 여성 및 경제 관련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및 커팅식 순으로 첫 출발을 축하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30일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새일센터를 지정받아 국비 100~50%, 도비 10~25%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센터를 개소했다. 구리시 건원대로 44 2층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위치한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는 공무원 2명과 취업설계사 4명이 구인·구직 상담, 취업 알선 및 사후관리 등 종합 취업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로써 시는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경력 단절 여성 취업 지원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가정 양립 실천을 위한 ‘워라벨’의 핵심 과제인 만큼 취업한 여성들이 다시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사회에서 떳떳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는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진접읍 및 화도읍 등에 설치된 방역통제초소를 방문해 24시간 방역 활동에 힘쓰는 조합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엄강석 남양주시지부장은 방역통제초소 근무자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범국가적 재난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애쓰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경찰 및 군인 등과 협력해 거점 소독소 1개소 및 돼지농장초소 5개소와 시 경계도로 통제초소 3개소를 편성해, 24시간 방역활동을 하는 등 돼지열병 확신방지 및 조기 수습을 위한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구리시 보건소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업무 체결 후 최근 첫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하역원 포함)를 비롯해 청소원 등 도매시장 내 육체적 노동으로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이들로써 총 대상 인원은 약 900여 명이다. 이날 첫 번째로 청소원들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검진 이상 소견자는 지속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및 고혈압·당뇨병 등 질환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앞으로 도매시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사이에 구역별로 지정한 장소에서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수 공사 사장은 “금일 건강관리 서비스는 큰 관심 속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첫 발이였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데 보건소에서 직접 일터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부영을 상대로 옛 동사무소 건물 매각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지법은 “피고 ㈜부영은 원고 남양주시에 지연 손해금과 감정평가 수수료를 제외한 건물 매각대금 3억4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남양주시는 1991년 당시 땅 주인인 원진레이온㈜에게 토지 사용료를 내기로 하고 이곳에 도농동사무소를 건립했다. 이후 원진레이온은 파산했고 남양주시는 1997년부터 이 땅을 매입한 부영 측에 토지 사용료를 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5월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하면서 도농동사무소를 폐쇄했고 민법 제643조를 근거로 부영 측에 건물을 매입하라고 요청했다. 부영 측은 이를 거부했고 남양주시는 “도농동사무소 건물 매각 대금과 지연 손해금, 130만원 상당의 감정평가 수수료 등을 지급하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0개월간의 법정 공방 끝에 남양주시는 법원으로부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남양주시는 옛 도농동사무소 바로 옆 도농도서관에 대해서도 연말 토지사용 계약이 끝나면 건물 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도농도서관 건물은 10억원으로 평가됐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자원봉사자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에너지프랜드 곽동근 대표가 ‘자원봉사활동에서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웃음강의를, 2부는 조광한 시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의 3대 강점인 지리적 이점과 수려한 자연, 풍부한 역사를 바탕으로 도심의 축을 세우고 후대에 물려줄 소중한 유산인 인문학의 메카 정약용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단순 취약계층 지원이 아닌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공동체 리더로 지역사회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16만9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하천과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는 ‘하천아 놀자’, 사회적 이슈를 자원봉사로 함께 해결하는 ‘함께해용 자원봉사&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