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30일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오션(대표 권재철)과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오션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사업체로, 이날 후원협약은 진접금곡산업단지에서 열린 신사옥 준공 기념식에서 꽃 대신 쌀 화환 2천800㎏(20㎏ 140포)을 받아 기부하기로 결정한 권재철 대표의 결정으로 이뤄졌다. 권재철 대표는 “늘 사업체를 이끌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고민했는데 이번 기회에 작은 보탬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권 대표는 진접읍 특화사업인 희망나눔 릴레이 40호를 약속하며 평소에 생각해왔던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다는 뜻을 전했다. ㈜오션이 후원한 쌀은 9월부터 관내 고위험 위기가구 조사에서 발굴된 위기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승수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좋은 이웃을 만나 감사하며 진접지역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청사 앞에 조성중인 ‘(가칭)열린 광장’ 사업을 놓고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을 위한 소통공간 조성이란 시의 취지가 무색할 만큼 장소가 협소한데다 개방 이후 각종 행사 등으로 인해 행정업무 및 민원인들의 불편과 또다른 민원 야기가 불보듯 뻔해 졸속 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핵도시 특성상 시민들이 한 곳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접근성이 좋은 시청사 앞에 자유롭게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특산물 장터, 휴식 등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부터 ‘열린 광장’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공사비 19억1천만 원, 설계비 6천400만 원과 부대비 1천600만 원 등 모두 19억9천만 원을 들여 3천378㎡ 면적에 가로 53m×세로 46m 2천438㎡(약 740여평) 크기의 광장을 조성하고 있다. 바닥은 ㎡당 2만 원의 보차도용 콘크리트 블록으로 하고, 10m 높이의 조명폴은 1억7천900여만 원을 들여 8개를 설치한다. 또 광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쪽에는 116㎡ 규모의 화장실을 짓고, 기존 정문 경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공공시설물의 37.7%가 지진에 무방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김 의원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진·하산재해대책법’에 따라 공공건축물, 도로, 항만, 공항, 철도, 수도시설, 병원 등 주요 기간시설의 내진 성능을 확보해야 한다. 내진 성능을 확보해야 하는 18만7천950개의 공공시설물 가운데 100% 내진 성능을 확보한 시설물은 ▲다목적댐 ▲송유관 ▲리프트 등 3종류의 시설에 불과하다. 특히 지진 발생 시 대형참사 위험성이 높은 공공건축물(5만6천23곳)과 학교(3만2천896개교)의 경우 내진 성능이 확보된 곳은 각각 1만9천675곳(35.1%)와 1만2천70개교(36.7%)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공공시설물의 내진 성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경주와 포항 지진에서 나타났듯 더 이상 대한민국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의 내진 성능 확보가 조속히 필요하다”고 개선을
한국프라임가구(대표 전병호)가 최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남양주시 오남읍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대상자에게 130만원 상당의 맞춤 제작 가구를 전달했다. 가구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배우자와 사별 후 일용근로를 하며 지내왔으나 뇌출혈로 인해 근로활동을 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일정한 주거지 없이 지인의 집과 찜질방 등을 오가며 숙식을 해결해왔다. 그러던 중 오남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의 도움으로 LH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되었지만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살림살이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전해들은 한국프라임가구 남양주 대리점의 조성미 대표는 흔쾌히 장롱과 서랍장 등을 지원해주었고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쌀 등의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한국프라임가구 남양주 대리점의 조성미 대표는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를 대표하는 ‘제19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주최 측 추산) 30여 만명(한강 25만, 도심 5만)의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며 지난 29일 구리역 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코스모스는 한강에서, 축제는 갈매 애비뉴 앞 분수대, 구리전통시장, 장자호수공원, 구리역광장 등 도심 곳곳을 돌며 전 시민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잔치로 꾸며졌다. 먼저 코스모스축제 기간인 28일, 29일 구리장자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제14회 구리평생학습축제’는 ‘배움의 열정, 나눔의 향기, 구리시민 행복특별시’를 주제로 지역의 52개 기관·단체·동아리들이 다양한 부스에서 각종 체험의 장을 펼치며 평생 배움의 의미를 일깨웠다. 핑크 색깔과 코드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최된 ‘구리전통시장컬러축제’는 서민들의 애환과 지나온 세월을 기억하는 추억의 공간으로서 찾아오는 고객들에게는 푸짐하고 넉넉함을, 신명나는 음악에 어깨춤을 실은 상인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는 상생의
사고로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로 치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6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도로에서 쓰러져 있던 B(36)씨를 승용차로 쳐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오토바이를 몰다 경계석을 들이받고 쓰러져 있던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에 뭔가 부딪히는 느낌은 있었지만 사고로 인한 잔해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가 급격하게 변하는 농수산물의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 등을 통해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면서 광역 수도권 농수산물 도매유통의 핵심 허브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사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바로 전국공영도매시장 33개소 중 거래규모가 4위 수준인 구리도매시장이다. 이에 구리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면서 거대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을 만나 공사의 현안 및 추진사항, 앞으로의 발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4월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느낀점이 있다면. 구리농수산물공사는 1997년 자본금 2천억원(설립 시 1천885억원- 구리시 77%, 서울특별시 23% 출자)으로 설립된 후 현재 71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거래물량은 42만t, 8천억원 가량이다. 그리고 지난 4월 이 구리농수산물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관계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산지 개발, 판로 발굴 등 발전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영업을 활성화하기
구리시가 친환경자동차 보급 촉진 및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다음달부터 전기자동차 충전 구역 내 충전 방해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전기자동차 충전기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충전 구역 내 불법 행위 단속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리시는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 구역 내에서의 불법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 구역은 공공기관, 공공 주차장 등에 위치한 완전 공용 충전기로 완속 충전기는 단속에서 제외된다. 단속 대상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아닌 일반 차량이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하는 행위 및 전기차의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등으로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과태료 부과 기준은 전기자동차가 아닌 자동차를 주차한 경우, 충전 구역 또는 주변에 물건을 쌓는 등 충전을 방해한 경우, 충전 시작 이후 1시간이 지난 후에도 해당 충전 구역 내에 계속 주차한 경우는 각각 10만 원이며, 충전 시설 또는 구획선 등을 훼손한 경우는 20만 원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전기자동차 수요에 맞춰 충전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여유당에서 관내 여성경제 단체인 경기동부여성경제인협의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백선아 시의원,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성희승 회장, 경기동부여성경제인협의회 황은주 회장 등 40여 명의 여성경제인이 참석해, 남양주 신도시의 성공적 발전과 남양주 관내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은주 경기동부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은 “여성경제인들이 경제활동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가 앞장서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부여성경제인협의회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산하기관으로 2005년에 구성돼 현재까지 여성기업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장근환 의원(진접 지역구)이 오는 2022년말까지 건립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던 복합 공연장 건립과 관련, 시가 용역타절을 했다며 재추진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6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추경 38억 원을 확보하고 용역 계약까지 마친 상황에서 남양주시는 복합공연장 사업변경을 하고 용역 타절을 했다”고 말했다. 또, “5년이 넘도록 추진해온 복합공연장을 주민들과의 소통 없이 사업을 철회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으며 이전 한다 하더라도 그 기다림은 수년 간 이어질 것”이라며 복합공연장을 중심으로 진접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는 당초 사업을 재추진하길 촉구했다. 이어 장 의원은, 남양주시는 광릉 숲 인근 가구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있어 진접 주민과의 진정 어린 소통 없이 일방적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상당수의 주민들이 가구산업단지를 반대하고 1만 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시의회에 청원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 외 지역에 위치하고, 개발행위제한이 없는 지역이라 할지라도 광릉 숲과 국립수목원 2㎞이내에 입지한 것으로 분명히 환경적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10만 진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