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서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8회에 걸쳐 2020년 예산반영을 위해 동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시민과 대화가 주민들 많은 관심속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일정에 따라 개최된 이번 시민과 대화는 총 2천700여명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190여건의 제안 및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주차단속 요청,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보안등 설치요구 등 동네주변의 단순 민원사항 부터 동 청사 건립, 상권 활성화 등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제안에 이르기까지 가감 없는 의견 제시를 통해 동네 주인으로서 시정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민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시정에 직접 참여할 만큼 시민역량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께서 지역현안에 대해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함께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에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내년도 예산반영할 부분과 현장방문이 필요한 부분 등으로 구분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남양주시는 지난 5월 발표한 ‘시민통합 복지비전 START 2019 기본계획’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민통합 복지비전 실천계획을 ‘정약용 케어’로 명명하고 그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추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정약용 케어’는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牧民心書)에 담긴 애민(愛民), 예전(禮典), 공전(工典) 등의 사회복지 사상을 계승한 것으로 사회적 약자 배려, 공정한 서비스, 인프라 복지를 구축하는 3대 핵심가치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취약계층 돌봄 확대를 위해 빅 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생활지도 구축 그리고 남양주형 복지모델 선진화를 위한 ‘복지재단 설립’등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실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평생학습센터와 한국폴리텍대학 남양주기술교육센터 기능전환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인생多모작’과 노인·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 사업 확대 그리고 신중년을 위한 사회공헌일자리 등을 추진 중에 있고,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하는 ‘남양주기술교육센터’는 에너지 설비 등 전문기술과정 운영으로 청소년과 청년이 향후 4차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었다. 인프라 복지는 부모들이 영유아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
구리시의 제4회 평생학습대상 수상자로 개인 부문에 임옥주씨와 단체 부문에 ‘고구려민요동아리’가 최종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 선정된 ‘캘리야 붓하고 놀자’의 임옥주 회장은 순수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배움의 기쁨을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동아리 회원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기관·단체 부문의 ‘고구려민요동아리(회장 김응철)’는 우리 고유의 민속전통문화의 전승과 재능 기부를 통한 요양원 무료공연, 경기도 대회에 시 대표로 참여하여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구리시의 명예를 높인 점 등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 구리시는 지난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2006년에 제1회 구리 평생학습축제를 시작으로 2009년도에는 제8회 전국평생학급축제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평생학습 대상은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제14회 구리 평생학습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앞
구리시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롯데아울렛 구리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플레이티카 구리점에서 무료로 어린이들에게 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듣고 있다. 어린이 무료 놀이 체험은 플레이티카 구리점 유병결 대표가 여러 가지 이유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5월29일 구리시와 아동복지 서비스 확충을 위한 드림스타트 후원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특히 유병걸 대표는 매달 이 날만 되면 아이들에게 직접 놀이 방법을 설명하고 후원의 모든 과정에 함께 참여해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여기에서 참여 아동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첨단 IT게임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놀이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유병걸 대표는 “놀이와 교육을 자연스럽게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 방법들을 모색 중이고, 그것이 이 공간에서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향후 발전 계획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에 참여해주신 플레이티카 유병걸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동 복지 사업 활성화 등 구리시
남양주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태국 EEF(Equitable Education Fund)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기반 교육개혁 국제회의’에 초청돼 평생학습 선진 사례를 전파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대한민국, 영국, 핀란드 3개국이 초청됐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47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중 남양주시가 유일하게 초청돼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와 성공노하우 등에 대한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 시는 생활밀착형 근거리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한 학습등대 성공사례와 폴리텍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인생다모작 사업 및 교육시스템과 앞으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했다. 이날 조성기 평생학습원장은 “자본주의의 문제는 빈부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이고, 국가의 의무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이 두 가지 문제는 평생학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국가는 경쟁력, 경쟁력은 technology, technology는 교육으로부터 비롯된다”고 평생교육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강조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는 24일 제289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재정부담을 가중시키는 경기도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경기도 매칭사업 시행과 관련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매칭비율을 책정해 하달하는 지금의 방식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거쳐 예산분담비율을 결정할것을 촉구했다. 특히 도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고교무상급식과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사업의 예산분담비율을 3:7이 아닌 7:3으로 재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김한정(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 의원은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 강남까지 운행하는 직행 좌석 버스 7007번과 8012번 각각 2대씩, 총 4대가 오는 11월부터 증차 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증차되는 7007번 버스(광릉내 종점~잠실역~강남역)와 8012번 버스(광릉내 종점~잠실역)는 평소 혼잡도가 높아 증차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고속도로를 이용한 직행 좌석 버스임에도 출퇴근 시간대 입석률이 높아 시민의 안전까지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만나 지역 교통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서울행 직행 좌석 버스의 증차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증차 결정으로 7007번은 현행 10대(배차간격 25분)에서 12대로, 8012번은 현행 13대(배차간격 15분)에서 15대로 증차돼 출퇴근 시간대 혼잡 및 안전문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함과 피곤함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GTX-B, 진접선(4호선), 별내선(8호선), 지하철 4&middo
구리시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분터 3시 30분까지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구리시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대상 지역의 선정(안)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 설명회 및 토론회 개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공모,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 바 있다. 시에서는 현 정부의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업 대상지를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통해 잠정 선정하고 경기도에 입안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대한 별도의 의견이 있는 경우 공청회 개최 당일 현장 또는 개최 후 7일 이내 구리시 도시재생과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반영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구리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담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의 주체가 되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남양주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별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생활서비스형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북한강 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별내동에 조성된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한 10개 창업팀 2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관련 멘토들과 사회적경제 및 생활서비스에 대한 정책을 이해하고, 창업을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 보육·돌봄·가사, 청소, 이사서비스, 반려동물케어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생활서비스 분야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각 창업팀들의 창업아이템을 어떻게 시민과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각 창업팀들은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필요에 따른 창업아이템을 확정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우수팀에게는 오는 10월에 조성예정인 진접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 내 독립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구리광장에서 ‘제5회 시끌벅적 골목축제’를 개최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시끌벅적 골목축제(이하 ‘시골축제’)는 아동·청소년들의 돌봄 및 교육 환경 조성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활동 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시골축제는 20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지난 5월부터 직접 회의를 통해 결정해서 완성한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뉴트로’라는 주제로 복고와 최신 유행의 청소년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축제로 진행돼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이를 증명하듯 12개 동아리 공연 무대와 20개 단체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펼쳐졌다. 또 올 한 해 구리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 학교에서 특별히 두각을 나타낸 청소년들 10명에게 구리시장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의 공연 문화 활성화는 물론 각종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