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5월 시 공무원들로 새롭게 구성된 시정발전연구단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최근 첫 회의를 갖고, 시정 각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과제 아이디어 발굴과 직원 업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형식적이었던 시정발전연구단을 새롭게 개편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4개 분과(4차 산업분과, 행정혁신분과, 지역경제분과, 도시환경분과) 26명의 직원으로 구성했다.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서는 버스정류장 쿨링포그시스템 외 7개 제안에 대한 심사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진행은 제안 설명, 전체 토의, 문자 투표를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이전에는 제안의 채택 여부를 담당 부서의 의견으로만 결정한 것에 비해 앞으로는 담당 부서는 의견만 제시하고, 연구단이 담당 부서의 의견을 토대로 토론을 통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도록 해 연구단의 위상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담당 부서의 의견으로만 결정될 경우 참신한 아이디어가 쉽게 묻혀버릴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 제안의 내용, 의사결정 등 모든 내용을 협업 블로그에 공개해 단원 간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문자투표 등 이러한 운영
남양주시의회는 최근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남양주시 청소년 플래시몹 봉사단 학생 및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의회체험프로그램은 의회 견학, 의원과의 간담회, 모의의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양주시 청소년 플래시몹 봉사단’은 ‘남양주시는 청소년이 지킨다’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공연을 주요활동으로 하는 단체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며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의회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남양주시 플래시몹 봉사단’ 학생들은 홍보 동영상 시청,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실 견학,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안건으로 모의의회를 실시해 의사결정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은 “의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
구리시가 최근 구리농수산물공사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으로부터 전달받은 10㎏ 크기의 양파 1천망(50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은 양파 소비 촉진을 통한 생산 농가의 고통 분담과 지역 사회 나눔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양파 생산 농가를 도울 뿐 아니라 폭염으로 건강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양파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파를 지원받는 시설은 경로식당(식사 배달 포함) 6개소, 지역아동센터 6개소,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5개소, 매주 300여 명의 식사를 제공하는 한뜻봉사회 등 19개소이다. 안승남 시장은 “양파를 후원해 주신 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 사랑나눔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구리시에서도 여름철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1일 국제키와니스 남양주 클럽과 진접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봉사 대상은 79세의 변모 어르신으로, 집안이 매우 협소하고 곳곳의 벽지가 노출된 것은 물론, 단열을 위해 임시방편으로 덧댄 스티로폼과 곰팡이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은 어르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내부 환경 조성을 위해 천장 수리 및 도배, 장판 교체를 실시했으며, 이외에도 혹서기를 대비하여 전기점검 및 외벽 보수작업도 병행했다.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 진학두 회장은 “비가 와도 아침부터 모여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집수리가 필요한 분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은 진접희망하우스봉사단으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지원을 위해 매월 1회 집수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19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에서 ‘제2회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과 점수가 자동 합산되는 IT기술을 접목시킨 종목으로 어르신들이 즐기기 적합한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친선게임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문화와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해 개최됐다. 대회 결과 우승은 평내17통 경로당, 2위는 일패2동 경로당, 3위는 별내 푸르지오APT 경로당, 별내면 용암리 경로당이 각각 차지했다. 박성호 남양주시지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한궁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울러 어르신들의 친목과 결속을 다져 어르신들의 스포츠 놀이문화로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궁, e-스포츠, 당구, 영화, 슐런 등 다양한 ‘테마-경로당’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제7회 구리전국 태극기사진 공모전(3·1운동 100주년 특별전)’ 응모 작품의 심사를 진행한 결과 173점의 입상 및 입선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7월 중순까지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3·1운동 100주년의 해를 맞이해 전국에서 870여 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는 지난 20일 국전 작가 3명, 도전 작가 4명 등 총 7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응모작들에 대해 활용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천안에서 진행된 횃불만세 재현 행사를 담은 조성일씨의 ‘3·1운동 100주년’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권영일씨의 ‘대한독립만세’와 최연근 씨의 ‘만세’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3·1운동 100주년 기념 관련 행사의 내용이 담긴 작품들이 입상작에 다수 선정됐다. 이 외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157점 등 총 173점이 입상과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는 8월 15일 입상작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하며, 1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남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총 14개 시설, 79개 시설물에 대해 화장실의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는 시설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민관 합동안전점검으로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파탐지형 장비를 활용해 실시중에 있다. 특히 불법촬영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야외 화장실, 시설물 내 여성화장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3개소 점검결과 불법 설치 장비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악성중피종이나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에 대한 해체·제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1급 발암물질로써 과거 70년대 산업화시절부터 우리 생활주변에 광범위하게 설치 돼 있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물질로 오랜 시간 경과에 따라 부식으로 흩날려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물질이다. 슬레이트는 지정폐기물로 분류돼 건축주가 임의로 철거할 수 없어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업체를 통해 철거해야 하며, 건축주에게 처리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는 2012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주택과 부속사에 설치돼 있는 슬레이트에 대한 해체·제거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사업비 2억 9천800만 원을 확보해 주택 90동을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공사)는 지난 15일 공사 회의실에서 구리시, 공사 임직원, 유통인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장지도반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구리도매시장에서 일부 발생하는 무질서와 불법 위탁거래가 효율적인 농수산물 유통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 거래실적 정체가 장기간 지속되는 등 도매시장 발전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었다. 이에 공사와 도매시장법인이 참여하는 상장지도반을 구성해 청과·수산시장의 불법위탁거래, 정가수의품목 및 상장예외품목 등 반입물량 미신고, 중도매인 점포 전대 행위 등 도매시장 유통거래질서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30대 남녀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 35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의 한 주택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 대원들은 방 안에서 숨진 A(37·남)씨와 B(31·여)씨를 발견했다. A씨와 B씨는 동거하던 관계로, 집 안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지 약 5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